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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의 역사

중독의 역사

(우리는 왜 빠져들고, 어떻게 회복해 왔을까)

칼 에릭 피셔 (지은이), 조행복 (옮긴이)
열린책들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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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의 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중독의 역사 (우리는 왜 빠져들고, 어떻게 회복해 왔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32924083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24-01-30

책 소개

심각한 알코올, 약물 중독자였던 저자는 정신과 교수 겸 의사로서 힘겨운 회복의 과정을 몸소 겪었다. 생명 윤리학자이기도 한 그는 자신이 겪은 중독과 회복의 생생한 경험, 그리고 환자들의 사례를 들려주면서, 인류가 오랫동안 제대로 다루지도 이해하지도 못한 <중독>이라는 현상의 역사를 다채롭게 추적한다.

목차

들어가기 전에
머리말

제1부. 이름을 찾는 과정

1. 토대: <중독> 이전
2. 유행병
3. 의지의 질병

제2부. 무절제의 시대

4. 씌움
5. 미국의 첫 번째 아편 유행
6. 마약 상습자

제3부. 현대 중독의 뿌리

7. 현대 금주 운동
8. 좋은 약물과 나쁜 약물

제4부. 법정으로 간 중독

9. 재활
10. 무관용
11. 중독의 이해

맺음말: 회복


감사의 말
도판 출처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저자소개

칼 에릭 피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독 전문 의사이자 생명 윤리학자.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의 임상 정신 의학과 조교수로, 의과 대학생과 법 정신 의학 펠로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생명 윤리학 석사 프로그램에서 신경 과학과 윤리학에 관한 세미나를 지도한다. 미국 정신 의학 및 신경학 위원회, 미국 중독 의학 위원회의 인증을 받은 그는 뉴욕 맨해튼과 브루클린에서 개인 정신과 진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완적이고 통합적인 정신 건강 진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의 논픽션 데뷔작인 『중독의 역사The Urge: Our History of Addiction』는 『뉴욕 타임스』, 『보스턴 글로브』 등에서 2022년 최고의 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가디언』, 『노틸러스』, 『슬레이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마인드』 등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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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복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주로 토니 주트, 티머시 스나이더, 브루스 커밍스, 존 키건, 애덤 투즈 등 걸출한 역사가들의 현대사 저술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 《15-16세기 유럽의 마술사들》, 《설탕》, 《항복의 길》, 《중독의 역사》, 《문명의 운명》, 《백인의 역사》,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전쟁》, 《폭정》, 《나폴레옹》, 《20세기를 생각한다》, 《1차세계대전사》, 《독재자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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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소동이 일어났을 때 나는 침대에 누워 있었다. 내 방 문 바로 앞에서, 새로 온 남자가 루이스의 얼굴에 주먹을 한 방 먹이고 있었다. 문 밖에는 전화기가 있었다. 마치 거리에서 가져다 놓은 것처럼 보이는 튼튼한 철제 공중전화였다. 루이스는 그저 가족과 통화하려고 했을 뿐이다. 루이스는 몇 번인지 모를 정도로 거듭되는 재발과 입원으로 생긴 의기소침함 때문에 어깨가 구부정해진 점잖은 노인이었다. 그러나 몇 시간 전에 새로 온 사내는 미친 사람처럼 이리저리 오락가락했고, 안 된다는 말은 절대로 들으려 하지 않았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정신과 레지던트 과정을 밟는 신출내기 의사였던 내가 어떻게 이 도시의 악명 높은 공공 병원인 벨뷰 병원의 정신과 환자가 되었는지 이해하려는 중이다. 벨뷰 병원에 입원했다는 것은 곧 의사들이 다루기 가장 힘든 만성적인 정신병을 앓고 있다는 뜻이다.


나는 해답을 구하면서 이 분야에 몰두하여 중독 심리학과 중독 신경 과학을 연구했다. 올바른 정의를, 즉 중독을 설명해 줄 정확하고 정연한 의학 이론을 찾고 싶었다. 그렇지만 곧 힘에 부쳤다. 그 분야는 혼돈 속에 있는 것 같았다. (중략) 어떤 이들은 중독이 기본적으로 뇌 질환이라고 역설했다. 다른 이들은 그러한 두뇌 중심적 견해 때문에 트라우마와 억압적 제도를 포함하는 심리적, 문화적, 사회적 차원을 보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어떤 다른 의학 분야도 이처럼 문화적 편견과 이데올로기에 강력히 지배당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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