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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의 역사

백인의 역사

넬 어빈 페인터 (지은이), 조행복 (옮긴이)
해리북스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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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의 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백인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사일반
· ISBN : 9791191689099
· 쪽수 : 580쪽
· 출판일 : 2022-11-21

책 소개

누가 백인인가? 누가 미국인인가? 언뜻 보기에는 자명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혀 자명하지 않은 이 질문에 답하는 넬 어빈 페인터의 연구는 서구 2천 년 역사를 가로질러 현재의 미국으로 당도한다. <백인의 역사>는 비백인에 초점을 맞춘 역사 문헌 속의 거대한 빈틈을 메우며 백인의 정체성을 둘러싼 많은 이론과 논란을 촘촘하게 분석하고 종합한다.

목차

머리말
1 그리스인과 스키타이인
2 로마인, 켈트인, 갈리아인, 게르만인
3 백인 노예
4 아름다움의 이상으로서의 백인 노예
5 과학으로서의 백인의 아름다움이라는 이상
6 블루멘바흐가 백인을‘ 캅카스인’이라고 이름 짓다
7 제르멘 드 스탈이 가르친 독일
8 미국 초창기 백인에 대한 관찰
9 외국인의 첫 번째 대규모 유입
10 랠프 월도 에머슨의 교육
11 잉글랜드인의 특성
12 미국 백인 역사 속의 에머슨
13 ‘미국학파’ 인류학
14 미국 백인성의 두 번째 확대
15 윌리엄 리플리와 『유럽의 인종』
16 프란츠 보아스, 이의를 제기하다
17 루스벨트, 로스, 인종 자살
18 퇴화한 가족의 발견
19 퇴화한 가족에서 강제불임시술로
20 새로운 이민자들의 지능검사
21 거대한 불안
22 도가니. 실패?
23 인류사회학: 외국인 인종을 연구한 학문
24 인종학에 대한 이의 제기
25 새로운 백인종 정치
26 미국 백인성의 세 번째 확대
27 흑인민족주의와 백인 소수민족
28 미국 백인성의 네 번째 확대
옮긴이의 말

도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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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넬 어빈 페인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린스턴 대학교 미국사 명예교수. 미국역사가협회 및 미국남부사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과학아카데미 회원이다. 지은 책으로 <흑인 미국인 만들기: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역사와 그 의미, 1619년부터 현재까지Creating Black Americans: African-American History and Its meaning, 1619 to the Present>, <서저너 트루스: 삶, 상징Sojourner Truth: A Life, A Symbol>, <아마겟돈에 서다: 진보 시대의 풀뿌리 역사 1877-1919Standing at Armageddon: A Grassroots History of the Progressive Era, 1877-19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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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복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주로 토니 주트, 티머시 스나이더, 브루스 커밍스, 존 키건, 애덤 투즈 등 걸출한 역사가들의 현대사 저술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 《15-16세기 유럽의 마술사들》, 《설탕》, 《항복의 길》, 《중독의 역사》, 《문명의 운명》, 《백인의 역사》,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전쟁》, 《폭정》, 《나폴레옹》, 《20세기를 생각한다》, 《1차세계대전사》, 《독재자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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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날 우리는 인종을 생물학의 문제로 생각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인종의 의미는 곧 단순한 신체적 범주를 벗어난다는 것을 깨닫는다. 한 권의 책처럼 한계가 있는 공간에서도, 백인종의 의미는 인종 분석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노동과 젠더, 계급, 개인의 미적 이미지 같은 개념 안으로 침투한다. 노동은 인종 담론에서 중심을 차지한다. 노동하는 사람들은 고생스럽고 가난한 삶을 살아가게끔 타고났다고 생각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지금도 세계 어디에서나 노예제는 분명히 인종의 차이라는 토대에 근거한다는 잘못된 통념이 지속되고 있다. 상위 계급은 거듭 그들이 그러한 운명을 타고났다고, 최하층에 놓일 만한 이유가 그들에게 있다고 결론지었다. 오늘날 우리는 이러한 방식의 추론이 흑인종과 연관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다른 시대에는 같은 논리가 백인에게 적용되었다. 특히 그들이 일자리를 찾는 빈곤한 이주민일 때 더욱 그랬다.


실로 흑해 지역에서 시작된 이 노예무역(훗날 백인으로 알려지게 되는 자들의 매매)은 2천 년 넘게 지속되다가 20세기에 들어설 무렵 오스만제국의 근대화로 종식된다. 고대 그리스에서 많은 유럽인의 운명이 그러했다.


미국인이 지닌 백인성 관념의 핵심에는 자유 개념이 놓여 있다. 따라서 노예제 개념은 언제든 어느 사회에서든 인종의 차이를 상기시키며, 자유인과 노예 사이에 영원한 인종의 간극을 만들어 놓는다. 좋은 도서관이라면 이러한 논리를 구현하는 아프리카 노예에 관한 문헌이 서가를 몇 미터에 이를 정도로 채우고 있을 것이다. 그러한 문헌은 백인 노예에 관한 문헌에 비하면 거의 끝도 없을 것만 같다. 미국에 이어져 내려온 노예제가 백인 노예라는 주제를 덮어 가렸기 때문이다. 로마 제국의 노예제는 주로 영화와 역사소설을 통해 되살아나지만, 중세의 바이킹은 실제로 뛰어난 노예 상인이었음에도 전혀 그렇게 기억되지 않는다. 민족들이 대대적으로 혼합된 유럽의 주민 정착 과정을 이해하려면, 인간의 이동을 촉발한 큰 동인인 바이킹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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