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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석 마지막 강의

다석 마지막 강의

(육성으로 듣는 동서 회통의 종교 사상)

류영모, 박영호 (지은이)
교양인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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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석 마지막 강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석 마지막 강의 (육성으로 듣는 동서 회통의 종교 사상)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88991799509
· 쪽수 : 484쪽
· 출판일 : 2010-03-11

책 소개

다석 류영모가 수녀와 수사들에게 한 강의의 녹음 테이프를 글로 옮기고 류영모의 직제자 박영호가 풀이한 것이다. 일평생 삶과 죽음을 궁구하며 진리를 좇은 대사상가가 들려주는 폐부를 찌르는 간결하고 명료한 진언 속에서 다석 사상의 핵심을 만날 수 있다.

목차

■ 머리말 -다석의 마지막 강의를 듣는다
■ 길잡이 말 - 얼나를 알면 하느님을 안다

1장 사서삼경 모르면 성경도 모른다 - 맹자 강의1
2장 나 있는 데가 가운데입니다 - 중용 강의
3장 바탈을 길러 하늘을 섬긴다 - 맹자 강의2
4장 주역에서 겸손을 배운다 - 주역 강의
5장 독립 자유의 삶이 참삶이다 - 일일 일생의 철학
6장 오직 뜻이 반듯해야 합니다 - 주기도문 강의
7장 깨달음은 깨어나는 것 - 봉헌경 강의
8장 사람은 왜 태어났는가 - <진달래야> 강의
9장 죽음이란 몸 옷을 벗고 올라가는 것 - 죽음 강의1
10장 요가도 기도입니다 - 요가 강의
11장 제나의 인사, 얼나의 인사 - 인사 강의
12장 꿈을 깨니 얼이 일어섭니다 - 기도 강의
13장 생각이 깨고 또 깨는 것이 거듭남이다 - 로마서 강의
14장 변하는 데도 법이 있어야 합니다 - 간소한 삶
15장 우리말 속에 하느님이 계십니다 - 우리말 놀이
16장 사도신경은 하느님의 뜻이 아닙니다 - 사도신경 강의
17장 몸 벗고 얼생명이 남습니다 - 죽음 강의2
18장 바르게 읽어야 마음이 깨입니다 - 성경 읽기 강의
19장 독생자는 한 나신 아들입니다 - 요한복음 강의

저자소개

류영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한문을 배웠으며 10세 때 수하동소학교에 입학했으나 중퇴했다. 1905년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서울 연동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1910년 남강(南岡) 이승훈(李昇薰)의 초빙으로 평북 정주의 오산학교에서 교사로 2년간 봉직하기도 했다. 22세 때인 1912년 일본 도쿄로 유학을 갔다가 재일본 YMCA에서 우치무라 간조(內村鑑三)의 강연을 듣게 되었다. 귀국해 24세 때인 1914년부터 최남선(崔南善)과 가까이 지내면서 잡지 『청춘』에 여러 편의 글을 기고했다. 1919년에는 이승훈으로부터 3·1운동 거사 자금을 맡아 아버지가 운영하던 경성피혁 상점에 보관하다가 아버지 류명근이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21년 조만식(曺晩植) 후임으로 정주 오산학교 교장으로 부임해 1년간 재직했으며, 이때 제자 함석헌(咸錫憲)을 만나 사제지간이 되었다. 1928년 중앙YMCA 간사 현동완(玄東完)의 요청으로 YMCA 연경반 모임을 1963년까지 지도했다. 1941년 예수 정신을 신앙의 기조로 삼기 시작했으며, 일일일식(一日一食)을 몸소 실천했다. 1942년 ‘성서조선 사건’으로 일제 치하 종로 경찰서에 구금되었다. 1943년 2월 5일, 북악 산마루에서 천지인(天地人) 합일의 경험을 했으며, 1956년 4월 26일에는 죽는다는 사망 가정일을 선포하고 그날부터 ‘다석일지’(多夕日誌)를 쓰기 시작했다. 『노자』(1959)를 완역했으며 다수의 경전 주요 부분을 우리말로 옮겼다. 1981년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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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6.25 전쟁 때 징집되어 수많은 죽음을 목격한 후 삶과 죽음의 문제를 고민하며 방황하던 중 톨스토이의 글을 읽고 마음의 평화를 찾았다. 《사상계》에 실린 함석헌의 글에 깊은 감명을 받고 그에게 편지를 쓴 뒤로 스승과 제자의 인연을 맺었다. 1959년부터 함석헌의 스승인 류영모의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1965년 어느 날 류영모가 이제 스승을 떠나 독립하라는 뜻으로 ‘단사(斷辭)’라는 말을 꺼냈다. 눈물을 흘리면서 스승을 떠난 그는 5년간 혼자 공부해, 정신이 지향해 나가야 할 방향을 세 가지로 정리한 첫 책 《새 시대의 신앙》을 출간했다. 그 무렵 다석으로부터 ‘졸업증서-마침보람’이라 쓰인 봉함엽서를 받았다. 자신의 참제자로 인정한 것이었다. 그 뒤 류영모는 그에게 자신의 전기 집필을 맡겼다. 1971년부터 준비하기 시작한 전기는 1984년 책으로 나왔다. 박영호는 지금껏 다석에 관한 책을 열 권 넘게 써 스승을 세상에 알렸다. 류영모 전기인 《진리의 사람 다석 류영모》 외에도 《다석 류영모 어록》 《다석 류영모 명상록》 《다석 류영모의 얼의 노래》 《다석 마지막 강의》 등이 있고, 《다석사상전집》(전 5권)을 간행하였다. 그는 지금 ‘다석학회’ 고문과 성천문화재단 다석 사상 연구위원으로 있으며, 다석 사상을 연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절실한 ‘다석 류영모 낱말풀이 사전’ 편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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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신명 없이는 못 살아요. 내 속에 있는 신명은 곧 내 마음이다. 그럼 맹자에게 배울 것이, 내 마음은 곧 신명이다. 우주를 지배하시는 천지신명이 아닌지 모릅니다. 이 마음이라는 게 하늘에서 얻어 가지고 온 마음인데 얻어 가지고 와서 내가 사는 동안에 줄곧 속에 있는 마음인데, 그 마음을 다해서 찾아볼 것 같으면 천성(天性)이라는 걸 안다. 천성을 알면 하늘을 안다.


모든 진리를, 모든 이치를 우리말로 하면 올입니다. 올. 이 세상은 올을 바르게 해야만 삽니다. 올바로 못하면 살 수가 없어요. 올바라야만 합니다. 그저 올바로 해야 된다. 진리를 찾아서 진리를 가지고 나가야 된다. 똑같은 말입니다. 올바로 하려면 올을 잘 풀어 나가고 올을 반듯하게 쓸 줄 알아야 해요. 그러기에 모든 진리가 굵직하게 말하면 줄입니다. 줄! …… 그러면 올바르다고 하는데 옳게 하는 겁니다. 올라가는 것이 옳게 하는 것인데, 그게 다 같은 올로 되는 거예요. 올라가는 것, 옳게 하는 것, 또 그걸 판단할 때는 옳다! 됐다! 합니다.


가는 게 없으면 오는 게 없습니다. 오는 건 가려고 옵니다. 가는 건 오려고 가는 거예요. 그래서 그중 가운데는 가고 오는 가운데니까, 가는 가운데 오는 가운데 있습니다. 나 있는 데가 가운데입니다. 내가 당도해 있는 데가 가운데입니다. 불교에서는 그것은 가는 것도 없고 오는 것도 없고 여기에 있는 것도 없다고 합니다. 대단히 요긴한 말이기 때문에 절 법당의 기둥에 떡 써 붙인 데가 많습니다. 무거무래역무주(無去無來亦無住)라고. 그거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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