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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에서 얼나로

제나에서 얼나로

(다석 류영모 어록)

류영모 (지은이), 박영호 (엮은이)
올리브나무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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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에서 얼나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제나에서 얼나로 (다석 류영모 어록)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93620825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9-10-15

책 소개

20세기를 관통하며 살다 간 다석 류영모의 가슴에서는 동양과 서양이, 불교와 기독교가 만나 사상의 옥동자가 잉태하고 자라나 꽃을 피웠다. YMCA 연경반에서 강의한 내용의 속기록 중에서 가려뽑아 분야별로 정리한 책이다.

목차

□ 머리말 ․ 제 맘속에서 터져나온 얼의 샘물
□ 일러두기

1 말숨(말씀), 우주에 가득 찬 얼생명
2 없이 계시는 한얼님
3 천지자연은 한얼님이 주신 글월
4 얼나 찾기
5 예수의 얼은 영원한 현재
6 삶이란 사형수의 집행유예 기간
7 우주의 신비, 그리고 이제 여기
8 빈탕한 데(허공)
9 내 속에 가장 옹근 속알, 가온찍기(「ㆍ」)
10 기도와 예배 ―내 안의 신비를 두텁게 깊이 숨쉬기
11 진정한 얼사귐
12 교육: 스스로 올(理)을 타고 갈 수 있도록
13 몸성히(건강)의 길
14 올(理)을 타야(과학)
15 제나에서 얼나로
16 씨알(民)을 위하는 일
17 땅은 우리의 어머니요 밥그릇
18 평화를 이루려면
19 그리스도교가 가리켜 보이는 것
20 불교가 가리켜 보이는 것
21 유교가 가리켜 보이는 것
22 세 가지 독(毒)으로부터의 자유

저자소개

류영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한문을 배웠으며 10세 때 수하동소학교에 입학했으나 중퇴했다. 1905년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서울 연동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1910년 남강(南岡) 이승훈(李昇薰)의 초빙으로 평북 정주의 오산학교에서 교사로 2년간 봉직하기도 했다. 22세 때인 1912년 일본 도쿄로 유학을 갔다가 재일본 YMCA에서 우치무라 간조(內村鑑三)의 강연을 듣게 되었다. 귀국해 24세 때인 1914년부터 최남선(崔南善)과 가까이 지내면서 잡지 『청춘』에 여러 편의 글을 기고했다. 1919년에는 이승훈으로부터 3·1운동 거사 자금을 맡아 아버지가 운영하던 경성피혁 상점에 보관하다가 아버지 류명근이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21년 조만식(曺晩植) 후임으로 정주 오산학교 교장으로 부임해 1년간 재직했으며, 이때 제자 함석헌(咸錫憲)을 만나 사제지간이 되었다. 1928년 중앙YMCA 간사 현동완(玄東完)의 요청으로 YMCA 연경반 모임을 1963년까지 지도했다. 1941년 예수 정신을 신앙의 기조로 삼기 시작했으며, 일일일식(一日一食)을 몸소 실천했다. 1942년 ‘성서조선 사건’으로 일제 치하 종로 경찰서에 구금되었다. 1943년 2월 5일, 북악 산마루에서 천지인(天地人) 합일의 경험을 했으며, 1956년 4월 26일에는 죽는다는 사망 가정일을 선포하고 그날부터 ‘다석일지’(多夕日誌)를 쓰기 시작했다. 『노자』(1959)를 완역했으며 다수의 경전 주요 부분을 우리말로 옮겼다. 1981년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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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6.25 전쟁 때 징집되어 수많은 죽음을 목격한 후 삶과 죽음의 문제를 고민하며 방황하던 중 톨스토이의 글을 읽고 마음의 평화를 찾았다. 《사상계》에 실린 함석헌의 글에 깊은 감명을 받고 그에게 편지를 쓴 뒤로 스승과 제자의 인연을 맺었다. 1959년부터 함석헌의 스승인 류영모의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1965년 어느 날 류영모가 이제 스승을 떠나 독립하라는 뜻으로 ‘단사(斷辭)’라는 말을 꺼냈다. 눈물을 흘리면서 스승을 떠난 그는 5년간 혼자 공부해, 정신이 지향해 나가야 할 방향을 세 가지로 정리한 첫 책 《새 시대의 신앙》을 출간했다. 그 무렵 다석으로부터 ‘졸업증서-마침보람’이라 쓰인 봉함엽서를 받았다. 자신의 참제자로 인정한 것이었다. 그 뒤 류영모는 그에게 자신의 전기 집필을 맡겼다. 1971년부터 준비하기 시작한 전기는 1984년 책으로 나왔다. 박영호는 지금껏 다석에 관한 책을 열 권 넘게 써 스승을 세상에 알렸다. 류영모 전기인 《진리의 사람 다석 류영모》 외에도 《다석 류영모 어록》 《다석 류영모 명상록》 《다석 류영모의 얼의 노래》 《다석 마지막 강의》 등이 있고, 《다석사상전집》(전 5권)을 간행하였다. 그는 지금 ‘다석학회’ 고문과 성천문화재단 다석 사상 연구위원으로 있으며, 다석 사상을 연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절실한 ‘다석 류영모 낱말풀이 사전’ 편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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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천 가지 만 가지의 말을 만들어 보아도 결국은 하나(절대)밖에 없다. 하나밖에 없다는 것은 다른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다. 그 하나를 깨달아야 한다. 깨달으면 하나이다. 한얼님의 나가 ‘한나’, ‘하나’이다.


사람이 날마다 새롭고 새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한얼님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 한얼님 말씀으로 살기 위해서는 제나(自我)가 죽어 한얼님의 얼로 눈이 뚫리고, 코가 뚫리고, 입이 뚫리고, 마음이 뚫리고, 알음알이(知)가 뚫려야 참으로 한얼님의 아들인 얼나가 엉큼엉큼 성큼성큼 자라게 된다.


우리 사람의 값어치가 무언가? 몇천 몇만 년이 걸려도 한얼님의 얼로 한얼님과 하나 되어야 한다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한얼나라에서 떨어진 한얼님의 아들이란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얼님 아버지께로 돌아가야 한다. 이것은 한얼님께서 허락하신 거룩한 일이다. …우주이시며 우주의 정신인 한얼님이 내 생명의 근원인 아버지임을 깨닫는 것은 더없는 기쁨이다. 한얼님을 그리며 생각하면 정신이 위로 오르게 된다. 한얼님을 생각하는 것이 기도요 명상이다. 기도는 내 생각이 한얼님께로 피어 올라가는 것이다. 참으로 한얼님의 뜻을 좇아 한얼님 아버지께로 올라간다는 것이 그렇게 기쁘고 즐거울 수가 없다. 인생은 허무한 것이 아니다. 몸삶은 덧없어도 얼삶은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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