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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사
· ISBN : 9788991847408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08-01-03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시대 양식과 명칭 - 수도원, 교회, 건축주
건축
로마네스크 건축 장인의 주요 과제 | 힐데스하임의 성 미하엘 수도원교회: "전前 로마네스크" 건축 | 슈파이어 대성당: 잘리에르 황제 권력의 상징 | 성 마리아 임 카피톨: 라인 지역의 트리콘코스 | 베네치아의 산 마르코 성당: 로마네스크 종교 건축의 보석 | 피사의 '피아차 데이 미라콜리(기적의 광장)' | 더럼 대성당: 앵글로 노르만 로마네스크의 걸작 | 투르뉘의 생-필리베르 수도원교회: 가로로 놓인 원통 | 클뤼니 대수도원: 11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수도원 | 시토회 건축 예술과 퐁트네 대수도원 | 돔형 교회: 아퀴타니아의 명물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길고 고단한 순례 여행의 종착지
조각
로마네스크 조각의 작은 진보: 평면 부조에서 입체 조각으로 | 로마네스크 교회의 정문: 의미심장한 천국의 문 | 아치볼트: 천국의 아치 | 팀파눔: 신성의 자리 | 상인방: '일단 정지'의 경고 표지판? | 트뤼모: 신성의 받침 기둥 | 문설주: 선악의 가름 | 로마네스크의 주두柱頭 조각: 기발하고 풍부한 상상력 | 로마네스크 조각의 정점: 수이악의 이사야 상 | 청동과 목재 조각 작품
회화
로마네스크의 서적세밀화: 소수 엘리트 그룹을 위한 회화 | 로마네스크 벽화: 다채롭고 성스러운 내부 공간을 위한 토대 | 생-사뱅-쉬르-가르탕프의 프레스코화: 로마네스크의 "시스티나 성당" | 베르제-라-빌의 후진: 무언의 설교 | 카탈루냐의 벽화: 미술관의 전시품 | 로마네스크의 스테인드글라스: 고딕 시대를 위한 초석 | 로마네스크의 모자이크: 반짝이는 수천 개 유리 조각
공예
바이외 태피스트리: 로마네스크의 연속 만화인가? | 벨펜샤츠의 두개골 성유물함: 돔형 교회의 미니어처 | 성 피데스 금상金像: 끝에서 처음으로 되돌아가다
용어해설
로마네스크 미술 여행안내
색인
책속에서
12세기 초에 프랑스의 서남부, 아퀴타니아 지방에서는 펜덴티브 돔 몇 개를 이용하여 천장을 높이는 형식을 선호하였다. 이렇게 나란히 늘어선 돔으로 천장을 높인교히ㅗ들은 대개 매우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본당으로만 이루어진 교회였다. 대부분 교회들은 랑이 하나이며 익랑이 있는 예는 드물다. 제단소 부분은 여러 건축 유형들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교회들에서 돔은 십자교차부와 본당 위만이 아니라 제단소 위에, 또 측랑이 있을 경우에는 그 위에도 세워질 수 잇었다. 이러한 궁륭 형식으로 로마네스크의 건축 장인들은 매우 넓게 형성된 내부 공간을 덮을 수 잇었다. 내부 공간은 똑같은 크기의 정방형 구역으로 특징지워진다. 기둥을 생략함으로써 공간의 효과는 더욱 명료해졌다. 이러한 궁륭 기법은 또한 벽의 하중을 덜어주었기 때문에 벽에는 더 커다란 창들을 뚫을 수 있었다. 이제 더 많은 빛이 내부에 들어옴으로써 돔형 교회당 전체의 장엄한 인상이 효과적으로 고양되었다.
- 본문 54쪽, '돔형 교회: 아퀴타니아의 명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