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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다이디타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91931398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08-05-2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91931398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08-05-23
책 소개
하드보일드의 다양한 클리셰들을 결합시킨 엔터테인먼트 소설. 총 3부작으로 하드보일드의 뼈대와 SF의 화려한 살갗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고전적인 로맨스까지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소설은 레이먼드 챈들러에게 바친 SF 소품처럼 시작된다. 그리고 가난한 사립탐정, 평판 나쁜 친구들, 오래되고 지저분한 도시, 술집 소굴, 황금 심장을 가진 창녀들이 등장한다.
목차
제1부 거짓말
제2부 와이어
제3부 아이들
옮기고 나서
용어 해설
리뷰
책속에서
"끝났어." 잠시 후 내가 말했다.
그녀는 고개를 치켜들고 성큼성큼 동굴 밖으로 나가 비행정으로 들어갔다. 추위와 광활한 공간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내가 조종 콘솔을 향해 '귀환'이라고 말하자 비행정이 이륙했다.
오랜 침묵이 흐른 뒤에 그녀는 내 얼굴을 보지 않고 말했다. "그놈들이 카일한테 어떤 짓을 했는지 똑똑히 봤어요?"
물론 보았다. 물론 그녀는 그것을 묻는 것이 아니었다.
"응, 안됐어. 정말로 가슴이 찢어지더군."
그녀는 나를 마주보았다. "감정 따위는 아예 느끼지 않아요?"
"그건 네가 알 바 아냐. 하지만 이 얘기만은 해 두지. 바컴 같은 작가들을 위해 감정을 느낄 필요는 없어."
"클론하고 결혼하려고 한 남자라서?" - 본문 83쪽에서
'메갈로폴리스 센트럴'은 홀로그램 외장이 아니라 진짜 건물이다. 거대한 피라미드형 건물이 광장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다. 내부는 비었고, 내벽을 따라 온갖 행정 부처가 있었다. 시민의 눈을 즐겁게 하는 장대한 전시물이라고 정부는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공간 낭비에 불과하다.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쿠프 왕 양식의 피라미드, 계단식 외벽은 투명한 정점을 향해 비스듬히 올라간다. 거대한 계단이 이착륙장을 대신하는 것은 평평한 지붕이 없기 때문이리라. 피라미드는 언제나 인파로 붐비고, 결코 닫히는 적이 없었다. - 본문 253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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