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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0907997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3-03-05
책 소개
목차
서문│ 데이비드 스트레이트펠드
유명 작가 탐방
신산한 진실
피해망상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도 적은 있기 마련이다
미래를 예감하다
쥐를 잡으려면
〈블레이드 러너〉와 할리우드의 유혹
파괴와 깨달음: 마지막 인터뷰
옮긴이의 말
연보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딕은 방치 대상이면서도 방치의 주체였고, 원기 왕성했지만 생전에는 이렇다 할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그는 자신을 이렇게 묘사했다. “나는 변덕스럽고, 무책임하고, 익살스럽고, 약간은 재치 있고, 우울한 성격에다가 자살적이기까지 하다.” 딕은 그의 삶이 그가 마음대로 쓴 책이나 마찬가지임을 지적했다.
― 서문에서
SF는 지금은 사실이 아닐지라도 언젠가는 사실이 될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다룬다네. 그걸 모르는 SF 독자는 없지! 그리고 특정한 부류의 사람들은 SF를 읽으면서 아주 기묘한 느낌을 받기 마련이라네. 지금 읽고 있는 이야기가 현실에서 일어난 일이고, 자기는 단지 시간적으로만 거기에서 격리되어 있다는 느낌을 말이야. 마치 모든 SF 소설은 미래의 대체 우주에서 일어난 이야기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다는 식이지.
나는 소설에서 영웅이 아닌 보통 사람이 엄청난 용기를 발휘하는 순간을 묘사하면서 가장 큰 기쁨을 느낀다네. 설령 그가 아무런 보상도 얻지 못하고, 현실 세계에 아무런 파문도 남기지 못한다고 해도 말이야. 따라서 내가 쓰는 소설은 그의 용기에 대한 찬가라고 할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