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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쫓는 자

별을 쫓는 자

로저 젤라즈니 (지은이), 김상훈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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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쫓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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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별을 쫓는 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91931442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08-09-30

책 소개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신들의 사회>의 저자 로저 젤라즈니의 SF 장편소설. 현존하는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인 나바호족의 신화를 정면에서 다룬다. 부족 중에서도 지극히 특이하고 다양한 문화를 가진 것으로 잘 알려진 나바호족의 신화에 대한 작가의 철저한 연구 조사가 바탕이 된 작품.

목차

제1부
제2부

해설 : 신화와 SF의 극점에서
나바호 창세 신화

저자소개

로저 젤라즈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휴고상을 여섯 번, 네뷸러상을 세 번 수상했으며 뉴웨이브 SF의 거장으로 불리는 시인이자 소설가다. 그의 작품들은 동서양 고전 신화에 뿌리를 둔 웅장한 분위기와 유려한 플롯,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름답게 담아내는 시적인 문장으로 유명하다. 그는 1937년 미국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대중 소설을 탐독했고 열여섯 살에는 단편 소설로 첫 고료를 받았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핀리 포스터 시인상을 수상한 이후 영문학으로 진로를 바꿔 상징파 시인들을 연구하는 데 몰두했고 졸업 후에는 사회보장국에 취직한 뒤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962년 단편 《수난극》을 발표하며 데뷔. 이듬해인 1963년 한 해 동안 17편에 달하는 중단편을 발표했다. 자전적 중편인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가 휴고상 후보에 오르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1965년 《형성하는 자》로 네뷸러상 최우수 중편상을, 《그 얼굴의 문, 그 입의 횃불》로 네뷸러상 최우수 중단편상을 수상한다. 1966년에는 젤라즈니 최초의 장편, 《내 이름은 콘래드》로 휴고상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했고 1968년 《신들의 사회》로 단독으로 휴고상을 수상했다. 후기에는 판타지 소설 《앰버연대기》를 통해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하며 근대 판타지 소설의 이정표를 만들었다. 그 외 국내에 번역된 도서로는 《변화의 땅》, 《저주받은 자, 딜비쉬》, 《로드 마크》 등이 있다. 1995년, 58세의 이른 나이에 암으로 생을 마감했다. 그를 기리는 동료 작가들이 《Shadows & Reflections》라는 이름의 추모 선집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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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SF 및 환상문학 평론가이자 번역가. 필명은 강수백이다. ‘그리폰북스’ ‘경계소설’ ‘SF총서’ ‘필립 K. 딕(Philip K. Dick) 걸작선’ ‘미래의 문학’ 『조지 R. R. 마틴(George R. R. Martin) 걸작선』을 기획하고 번역했다. 주요 번역 작품으로는 그렉 이건의 『쿼런틴』 『내가 행복한 이유』 『대여금고』,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 『숨』, 로저 젤라즈니의 『신들의 사회』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로버트 A. 하인라인(Robert A. Heinlein)의 『스타십 트루퍼스』, 조 홀드먼의 『영원한 전쟁』, 로버트 홀드스톡의 『미사고의 숲』, 크리스토퍼 프리스트의 『매혹』, 이언 뱅크스의 『말벌공장』, 새뮤얼 딜레이니의 『바벨-17』, 카를로스 카스타네다의 『돈 후앙의 가르침』 3부작, 존 그리빈의 『시간의 물리학: SF가 상상하고 과학이 증명한 시간여행의 모든 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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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빌리 블랙호스 싱어. <일족>의 일원. 마지막 전사. 정말 느지막하게도 왔군.
그는 발을 멈췄다. 미동도 하지 않고 그 자리에 섰다.
그래. 네 머릿속을 향해 직접 말하고 있는 거야. 내가 원한다면 인간의 혀를 닮은 기관을 만들어서 말을 할 수도 있지만, 더 친숙하게 서로를 대하는 편이 낫겠지. 친구보다 가깝고, 애인보다는 먼 사이니까.
캣?
그래, 머리에 떠올리기만 해. 그럼 나는 알아들어. 캣이라는 것은 내게 걸맞은 이름이야 - 유연하고 독립적인 생물인데다 이질적인 감성을 갖고 있으니까 말야. 나는 네 마음 전체를 읽는 것이 아니라 마음 표면에 떠올리는 사고만 읽을 수 있어. 내게 알리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걸 머리에 떠올려야 해. 왜 여기로 왔지?
네가 지적 생물인지 아닌지를 알기 위해서 왔어.
그게 다야?
혹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줄곧 고민해 왔어. 왜 좀더 일찍 의사소통을 하지 않았지?
처음에는 그럴 수가 없었어. 우리 종족은 영상만을 - 사냥의 영상만을 - 동족에게 보내는 능력밖에는 없었으니까. 하지만 지난 반 세기 동안 나를 구경하러 오는 자들의 사고를 관찰하면서 조금씩 능력이 강해졌어. 이제는 네 세계와 네 종족에 관해서도 많이 알아. 하지만 너 - 너는 다른 자들과는 달라. - 본문 67~68쪽, '제1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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