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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시정이야기

기분좋은 시정이야기

(작지만 기분 좋은 변화가 시민의 삶을 바꾼다)

복기왕 (지은이)
우물이있는집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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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시정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기분좋은 시정이야기 (작지만 기분 좋은 변화가 시민의 삶을 바꾼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지방자치
· ISBN : 9788991958784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3-06-29

책 소개

복기왕 시장은 "고향에서 정치를 시작한 지 10년이 지났다"며, 이제 "자신을 돌아볼 때가 된 것 같아 출판하게 되었다"고 출판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총 2부로, 1부 '복덩이 기왕이'와 2부 '복기왕 아산시장의 기분 좋은 시정이야기'로 구성되었다.

목차

추천사.
기분 좋은 변화, 활짝 웃는 아산을 만들다. / 문재인
충남의 젊은 리더가 만들어가는 기분좋은 아산시정을 기대합니다. / 이해찬
시민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활짝 웃는 아산을 기대하며 / 박원순
충남의 미래를 이끌어갈 든든한 동반자, 복기왕 시장 / 안희정

서문

제 1부. 복덩이 기왕이

1장. 법곡리 열 식구 이야기
법곡리 열 식구 이야기
세상살이의 교과서, 부모님
할머니와 나
복덩이 기왕이
내 승부욕을 키워준 둘째형
하얀 눈, 발자국 그리고 우리 큰 누나
초등학교 적응기
'황똥개'와 '에프킬라'
촌놈 시내 학교에 가다
아! 아산고등학교
'권총파'와 '반권총파'
총학생회장

2장. 쟁기질하러 나왔습니다
첫 직장 코리아제록스
'아내'라는 고마운 이름
영광과 선거법
여기 육이오 때 총 맞아 본 사람 있습니까?
김근태계, 노무현계
바보 노무현에 대한 기억
내가 잘못했어
쟁기질하러 나왔습니다
정치인 가족의 어려움
작은 김근태가 되겠습니다

제 2부. 복기왕 아산시장의 기분 종은 시정이야기

1장. 지방행정에는 정답이 없다
시장님, 기죽기 마시고 힘내세요
국회의원과 단체장의 차이
아산시 공무원은 바쁘다
인사는 도덕성으로 승부한다
권위주의는 버리고 권위는 회복하고...
권위주의의 잔재 깨기 : 월요정책토론회와 '허심탄회'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
신도시개발이라는 난제
노점상 대책의 어려움
혁신의 어려움
한 몸이 되어 구제역을 막다
집단민원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시민과 함께 하면 길이 보인다

2장. 작지만 기분좋은 변화가 시민의 삶을 바꾼다
시민 참여와 열정이 일궈 낸 전국체전 유치
교통 복지의 구현
- 시민교통의 실핏줄 마중버스, 마중택시
-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 인주역사 설치
시외버스터미널의 변신
교육시장을 꿈꾸다
- 스마트 스쿨
- 내 고장 학교 보내기
- 찾아가는 방과 후 학교
- 하이 스쿨
친환경 무상급식과 로컬 푸드의 실현
성웅이순신축제를 시민의 품으로
수박농사와 '효도아산'
프로배구와 체육 인프라
생각을 바꾸면 기분 좋은 변화가 생긴다
- 쓰레기 소각장에 있는 동사무소
- 생태곤충원
- 실개천 살리기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행정서비스
나눔문화의 확산 아산행복드림
노조원은 아산시민
여성이 행복한 아산
글로벌 시대의 자치단체
역사가 어디 중앙에만 있으랴
아산의 독립운동가 이민화 선생

에필로그. 지속가능한 성장의 초석을 놓다

저자소개

복기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충남 아산 출생. 아산고를 졸업하고, 명지대 총학생회장을 거쳐 고려대학교에서 도시지방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87년 6월 항쟁의 한복판에 있었고, 지역감정에 몸을 던져 맞섰던 노무현과 함께했으며, 2004년 36세의 나이에 여당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이후 두 차례 아산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추진했던 많은 정책들은 전국적 모범사례로 확산되었고, 일 잘하는 유능한 지방정부의 대표로 평가받았다. 대통령 정무비서관을 거치며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정무적 판단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 정치의 반전, 정치개혁의 길에 나섰다. 저서: 『기분좋은 시정이야기』(2013), 『자치분권, 더 좋은 민주주입니다』(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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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롤로그

고향에서 정치를 시작한 지 10년이 지났다. 영광과 좌절의 순간들을 함께 하며 지금은 시장이라는 막중한 위치에서 고향을 위해 일을 하고 있다. 삼십대의 나이에 정치를 시작해서 그런지 아직 젊은 나이인데도 나 스스로 젊다는 생각보다는 늘 책임감이 먼저였다. 책임감은 젊음을 신중하게 만드는 긍정성과 동시에 대응하지 않고 피하는 부정적 측면이 있다.
여당 최연소 국회의원, 전국 최연소 시장이라는 갈채에 대해 나는 늘 젊음의 위험을 경계하고자 노력해왔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기대와 갈채에 어떻게 부응해야 할지 그 무게는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기도 했다. 얼마 전 아내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당신 이제 젊은 시장, 젊은 정치인이라는 말을 들을 때가 거의 다 지난 것 아냐?"
자신을 돌아볼 때가 된 것 같다. 취임 초기에 면도날처럼 날카롭게서 있던 긴장감도 시간이 지나면서 다소 무디어진 느낌이다. 정치인의 삶은 공적 영역에 해당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처음 출마할 때 자신의 자서전을 쓰고 출판한다. 이른 나이에 시작했던 나는 그런 생각을 감히 할 수가 없었다. 걸어온 여정이 얼마 되지도 않는 삶을 정리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한편으로 자신에 관한 글을 쓴다는 것은 벌거벗고 세상에 나서야 하는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
얼마 되지 않는 지난날들을 회고하며 잊고 있던 많은 것들을 되찾았다. 태풍 오는 날 모진 바람에 떨어진 대추를 줍다가 옆집 호랑이 할머니가 보이면 도망쳐 집으로 숨던 기억, 돌아가신 할머니, 그리고 잊고 있었던 누나들의 고마움도 다시 생각났다. 어렵게 당선되고 너무 허무하게 잃어버린 국회의원의 기억도, 언제나 형 같은 노릇을 하던 지금은 하늘나라에 있는 사랑하는 후배도, 고마움을 잊고 있던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기억을 하나하나 끄집어내며 지금의 나를 반성해보는 좋은 기회였다.
'시장'이라는 큰일을 잘 할 수 있다고 큰소리 뻥뻥 치며 출마해 놓고, 덜커덕 당선이 되고나니 책임감과 긴장감에 밤잠을 설쳤던 취임 초기, 공무원들과 함께 구제역이라는 괴물과 싸우며 동료가 되어가던 때, 3년이라는 시간이 후다닥 지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또 어떤 일은 아주 오래전 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쉬운 측면도 많이 있다.
전국체전 유치가 확정되었을 때의 감동, 학교급식센터가 준공되고 새 학기 첫 배송을 준비하고 있는 냉동 트럭을 보며 느끼던 성취감,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한 어린이가 기죽지 말라고 보내준 편지, 집 고쳐주기 자원봉사를 연결시켜주어서 고맙다고 철자 틀린 편지를 보 내주신 어느 할머니, 축제가 끝나고 "시장님. 고맙습니다."라고 소리 치며 손을 흔들던 내 또래쯤의 시민들이 보내주던 격려, 그 기쁨과 보 람에 가슴 벅찼던 일들을 정리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어릴 적 이야기와 시정 3년간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묶는 것이 어색 하지만 워낙 살아온 삶의 궤적이 짧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 김기선 씨와 김재범 씨, 화성 씨, 성호 씨, 우물이있는집 출판사 관계 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또 글을 도와준 여러 직원분들, 옆에서 잔 소리 해가며 글쓰기를 도와준 아내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부끄럽다. 이 부끄러움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옷매무새를 가 다듬고 내일로…….
새 출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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