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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영국사
· ISBN : 9788991965850
· 쪽수 : 534쪽
· 출판일 : 2006-07-07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장 환경
1. 존 불의 왕국, 브리타니아의 제국
2. ‘전원적’ 잉글랜드
3. 대니얼 디포가 밟은 영국 땅
2장 몸
4. 스포츠가 처음 태어난 나라
5. 남자다움의 문화
6. 스포츠와 여성 해방
3장 신화
7. 아서왕과 로빈 후드: 전설의 두 영웅
8. 엘리자베스 1세: ‘처녀왕’의 신화
9. 처칠: ‘유럽’의 영웅
4장 정신
10. 엘리트의 요람, 대학
11. 지식인들: 도덕군자, 동성애자, 반역자
12. 조지 오웰: 사회주의를 비판한 사회주의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19세기 들어 과거의 신사 개념과 다른 남성성이 대두했다. 아니, 그보다는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이 신사다움을 취해서 '남자다움'으로 바꾸었다고 말하는 편이 차라리 옳을 것이다. 처음에 남성성은 기독교적 성숙함을 받아들여, 경건·정직·진실성, 그리고 이기적이지 않은 인격체에서 구현되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리고 이후 육체적 힘, 근육, 굳게 다문 입술, 모험, 인내 등과 연결되었다.
그러한 남성성의 성립 과정에서 사립학교와 스포츠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단체의식과 페어플레이 정신은 경기장의 테두리를 넘어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스포츠 애호주의와 냉혹한 제국주의적 남자다움의 고양이 너무 지나쳤다고 판단되자, 20세기 초에는 단체 활동보다는 개인과 순결한 남자다움을 강조하는 쪽으로 변화했다. 물론 육체적 강건함은 당연한 요소였고, 보이스카우트를 조직한 배든 파월이나 '백인의 짐'을 노래한 키플링은 남성적 덕목에 '훌륭한 외모'를 결부시켰다. - 본문 221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