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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34988311
· 쪽수 : 18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자유롭고 공정한 나라
1. 개인의 자유가 상식이 되기까지
2. 기회의 평등과 결과의 평등
3. 페어플레이 정신을 찾아서
2장 성공한 나라의 정치
1. 영국의 왕권은 유독 약했다
2. ‘가장 자유로운 국민’
3. 해방의 이데올로기, 자유주의
4. 민주주의는 최선일까, 차악일까
5.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차이
3장 자유가 일으킨 번영
1. 산업혁명의 놀라운 발명품
2. 준비된 나라, 영국
3.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4.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탄생
4장 집단주의의 도전
1. 사회주의가 등장하다
2. 소련이 몰락한 이유
3. 사회주의와 민주주의의 만남
4. 혁명 대신 사회민주주의
5. 국가권력은 얼마나 허용되어야 할까
5장 복지국가의 명암
1. 전쟁과 대공황이 낳은 복지국가
2. 복지국가의 이념과 목표
3. 수명이 짧았던 복지국가
4. 복지를 위한 균형
6장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1. 불평등은 자본주의에서 기원했다?
2. 바람직한 복지 제도의 모습은
3. 빈부 격차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
4.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5. 갈등의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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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스포츠 경기의 ‘페어플레이’를 익히 알고 있다. 즉 규칙을 지키면서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하는 것이 페어플레이 정신이다. 공정은 규칙을 지키면서 더 많이 노력하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는 약속을 의미하며, 이는 평등과 다른 개념이다.
개인의 자유를 강조한 자유주의는 해방의 이데올로기였다. 이는 ‘재능 있는 자에게 기회를’이라는 구호로 압축할 수 있다. 자유주의를 신봉하는 사람들은 토지 귀족의 특권에 반대하고, 사회적 지위가 태생에 따라 결정되는 낡은 체제의 부당함을 비판했으며, 양심의 자유를 추구하고 교회의 권위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들은 또한 정부의 간섭과 통제 없이 경제활동을 할 자유를 주장했다.
“산업혁명이 왜 영국에서 먼저 시작되었나?”라는 물음에 대한 답은 한마디로 영국이 준비가 가장 잘된 사회였다는 것이다. 이 말은 영국이 전통사회의 여러 구속에서 가장 먼저 해방되어 근대화했다는 뜻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