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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의 생명력

정당의 생명력

(영국 보수당)

박지향 (지은이)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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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의 생명력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당의 생명력 (영국 보수당)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영국사
· ISBN : 9788952118554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17-01-05

책 소개

이 책은 먼저 보수주의 이념이 무엇인지, 보수당이 현실 정치를 하는 데 있어 채택한 이데올로기가 무엇인지를 살펴본 후 보수주의의 특징이자 불가사의라고도 할 수 있는 불평 등의 문제를 검토한다. 다음으로, 토리당 등장 이후 보수당의 역사를 개괄한다.

목차

머리말

제1부 이론

제1장 보수주의란 무엇인가?
1. 보수주의 원칙
2. 보수주의와 자유주의
3. 보수주의와 자유주의의 유사점과 차이점

제2장 ‘하나의 국민’ vs 뉴 라이트
1. ‘하나의 국민’ 보수주의
2. 뉴 라이트
3. 개인과 공동체의 수렴

제3장 보수당과 불평등
1. 평등주의에 대한 반대
2. 불평등해질 권리와 실력주의
3. 영국인들이 불평등을 받아들이는 이유


제4장 계급젠더정치
1. 민주적 선거제로의 길
2. 계급과 정치: 제휴와 탈제휴
3. 계급 외 요인들
4. 보수당과 여성


제2부 역사

제5장 ‘멍청한 당’에서 ‘성공한 당’으로
1. 토리당의 시작
2. 토리에서 보수당으로
3. 곡물법(Corn Law) 폐지와 보수당의 분열
4. 디즈레일리와 보수당의 부상
5. 19세기 말의 보수당

제6장 민주주의 시대의 보수당
1. 관세개혁운동(1903)
2. 노동당의 부상과 민주적 선거제도
3. 1945년 이후의 정국
4. 1970년대의 위기

제7장 대처 시대와 대처 혁명
1. 1차 대처 정부, 1979~1983
2. 2차 대처 정부, 1983~1987: 공공 부문 개혁과 노조 개혁
3. 3차 대처 정부, 1987~1990: 도덕적 십자군 운동
4. 기득권과의 전쟁
5. 대처의 유산


제8장 성공의 비결
1. 성공을 이끈 요인들
2. 21세기의 보수당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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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박지향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서양사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뉴욕주립대학교(스토니브룩 소재)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 프랫대학교와 인하대학교를 거쳐 1992년부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다. 도쿄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 연구원으로 활동했고,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장(2011~2015), 한국영국사학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대통령 소속 인문정신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영국사와 서양근현대사 전공으로 민족주의와 제국주의를 집중 연구했으며 지난 10여 년간 영국, 아일랜드, 일본, 한국을 아우르는 비교사적 시각에서 역사를 바라보는 노력을 진행해왔다. 저서로 Profit-Sharing and Industrial Co-partnership in British Industry 1880-1920: Class Conflict or Class Collaboration?(London & New York), 『평등을 넘어 공정으로』, 『제국의 품격』, 『정당의 생명력: 영국 보수당』, 『클래식 영국사』, 『대처 스타일』, 『슬픈 아일랜드』, 『영국적인, 너무나 영국적인』, 『제국주의: 신화와 현실』 등의 저서가 있고, Past and Present, Journal of Social History, Journal of Contemporary History, 《서양사론》, 《역사학보》 등 국내외 저널에 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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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보수주의는 변화에 반대하거나 저항하지 않는다. 변화를 무조건 거부하는 것은 정체되고 화석화된 사회를 낳을 뿐이고, 오히려 혁명이라는 과격한 변화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회제도의 개혁이 때때로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보수주의는 조심스럽고 숙고된 개혁을 건강한 사회의 필수적 요소로 받아들이며, 영국 보수당은 변화가 자신들의 손에서 안전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훨씬 낫다는 입장을 취해 왔다. 실제로 1830년대 무렵부터 보수당은 ‘보존하기 위해 변화할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1830년대에 로버트 필이 보수당을 당명으로 채택했을 때 필 역시 개혁이야말로 보수를 위한 유일하게 신뢰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보수주의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연속성과 변화는 양립 불가능하다고 애써 주장하지만, 보수주의자들이 변화를 배제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반드시 기억되어야 한다.


캐머런이 주장하는 것은 재능과 노력과 모험정신이 보상받는 체제다. 캐머런이 당 지도자가 되면서 두 분파를 결합하려는 노력이 본격화했다. 두 분파를 이어 주는 공통의 생각들을 분석해 본다면 우선 도덕적?사회적 보수주의에 대한 지지를 들 수 있다. 비록 경제원칙에서는 두 분파의 생각이 나뉘지만 사회적, 도덕적으로는 공통점이 많기 때문이다. 보수주의는 사회주의와 달리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지만 그것이 전통적인 도덕으로부터의 일탈과 전통적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나아간다면 용인하지 않는 입장이다. 뉴 라이트 보수주의가 특별히 비판한 것은 ‘관대한 1960년대’가 낳은 사회적 기강의 해이, 데모, 문화파괴(vandalism)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는’ 문화다. 뉴 라이트는 권위가 땅에 떨어지고 전통적 도덕률이 와해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가족의 가치와 가부장적 질서를 회복하고, 학교의 기율과 권위를 회복하고, 정부는 그 어떤 것도 정부의 권위에 도전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인들은 정부의 재분배 정책 또는 복지정책의 확대를 무조건 반기지 않는다. 물론 그들은 복지 혜택을 유지하기를 바라지만 거기에는 두 가지 명확한 원칙이 존재한다. 첫째는 부를 직접적으로 재분배하는 정책보다는 거의 모든 사람이 삶의 생애주기에서 적어도 한 번쯤은 필요로 하는 복지 혜택을 선호한다. 예컨대 교육이나 의료보험이 그것이다. 둘째는 ‘자격 있는’ 수혜자와 ‘자격 없는’ 수혜자를 뚜렷이 구분하려 한다.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한 복지 혜택은 자격 있는 경우에 해당하지만, ‘한 부모’ 가정이나 실업자는 자격 없는 경우로 간주하여 후자의 항목에 대한 정부 지출 확대에 반대하는 것이다. 평등주의에 가장 큰 반감을 보이는 사람들은 자영업자나 소규모 기업주와 같은 하층 중간계급(lower middle-clas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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