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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88991998551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11-06-10
책 소개
목차
이 책에 대한 찬사
감사의 글
추천사
서문: 선(禪)과 부드러운 스트로크에 관하여
제1장 직감의 힘
직관이란 무엇인가
직감을 활용하라: 좌뇌와 우뇌의 비교
인공 지능: 컴퓨터 신경망
생각과 감정은 서로 공존할 수는 없는가
재량적 트레이더와 시스템 트레이더의 차이
두뇌 전체를 사용하여 거래하라
마스터 트레이더가 되기 위한 전제 조건
제2장 직감이 추구하는 목적
초보 트레이더들이 알아야 할 직감의 위험성
당신의 뇌가 직감에 귀 기울이도록 만들어라
두뇌를 골고루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학습
직감을 갈고 닦는 것의 중요성
제3장 ‘잘못된 뇌’를 활용한 사고(思考)
뇌 과학에 대한 기본적 이해
총알을 피하라: 도망가는 자는 살아남아서 하루를 더 싸울 수 있다
뉴스와 소음 중 의미 있는 정보만 골라 들어라
심리적 관성을 이해하면 최적의 투자 시점이 보인다
이익이 아닌 손실의 관점에서 수익을 지켜라
처음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강한 의견을 약하게 피력하는 투자의 지혜
좋은 결정에도 불구하고 나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두뇌의 최신 편향을 극복하라
군중심리에 기초한 편승 효과의 위험성
제4장 시장의 구조
시장 가격을 결정짓는 반복적 행동들의 의미
주가를 구성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시장의 관성과 모멘텀에 대하여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불안 심리가 반영된 사이클
시장 구조를 파악하는 핵심, 지지와 저항
도취적 상승 랠리 후에 연속하는 절망적 가격 붕괴
제5장 직감을 훈련하고 신뢰하는 방법
감정과 직관의 분명한 차이
우뇌의 상향식 사고, 무엇이 다른가
시간적인 압박을 해소하는 직관의 힘
결단력이 필요한 순간에 결정적 우위를 갖는 직관
제6장 거래에 요구되는 지적 능력
수익 가능성이 높은 거래 기법
기회의 원천이 되는 전략을 수립하라
잠재적 수익의 근원이 되는 시장의 창발적 행동
스윙 트레이딩에 나서기 위한 준비
전뇌(全腦)를 활용하는 이상적 거래의 모델이 되는 리바운드 스윙 기법
주가의 재반등 기회를 노려라
제7장 대가가 되기 위한 조건: 단순함과 신속함
거래의 기술은 단순함에서 비롯된다
베테랑 트레이더의 우뇌 훈련법
단순함과 신속함을 계속 유지하라
제8장 신기술을 이용할 줄 아는 최고의 트레이더
신기술을 이용하는 거래의 장점
유용성을 평가하는 지력과 분석력 향상시키기
직관을 훈련시키는 컴퓨터 기술
변화의 속도에 보조를 맞추다
제9장 균형으로 최상의 거래를 만들다
직관이 균형을 잃지 않도록 도와라
거래에서의 균형잡기
마스터 트레이더가 되는 길은 하나의 지속적 과정이다
결론: 거래의 기술
후기: 로마, 낚시, 그리고 ‘직감’의 긍정적 면에 대하여
불확실성이 야기하는 두려움
고대 로마의 전술로부터 배우는 교훈
심리적 압박감을 줄이는 행동 지침
리스크 관리에도 효과적인 직관
어떤 일이 생기든 유연하게 대처하라
낚시를 통해 배운 교훈
불확실성에 대처하기 위한 차선책 수립
두려움이 적을수록 직관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다
의식적인 의사 결정 내리기
당신의 직감에 따라 행동하라
거래의 기술에 관한 3부작
참고 문헌
리뷰
책속에서
경험이 적은 트레이더들은 대개 전문가가 알려주는 특정한 거래 방법에 의지한다. 거래하는 방법에 대해 전문가의 설명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방법들이 효과를 발휘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하거나 투자 모델을 만들어보려는 노력 따위는 하지 않는다. 법칙의 정수(精髓)를 이해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고 막연히 법칙이라는 문자 그 자체를 따른다. 이들은 특정한 투자 방법이 ‘왜’ 필요한지가 아니라 ‘무엇’인지에 대해서만 배우려고 한다. 이러한 접근이 갖는 문제점은 변화하는 시장에 적용할 수 없는 ‘고정된’ 방법이라는 점이며, 직감이 파고들어갈 틈이 없다는 것 또한 문제가 된다.
가장 좋은 거래 방법은 뇌의 각 부분을 기능에 가장 적합하게 사용하는 것이다. 좌뇌는 거래의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모델을 만들고 그것을 이해하기에 유용한 반면, 우뇌는 아이디어를 내거나 기회를 포착하는 데 능하다.
이는 베테랑 트레이더들이 거래할 때 양쪽 두뇌를 골고루 사용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이들은 좌뇌가 이해하고 신중하게 추론,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분류한 패턴으로 우뇌를 준비시킨다. 분석을 통해 얻은 정보는 직관이 형성되는 과정을 뒷받침해주며, 트레이더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에 충분한 여러 가지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편파적이지 않게 판단하도록 돕는다. 분석적 사고는 직관을 ‘훈련’하는데 필수적인 평가와 순위 매기기 기능도 담당한다.
-2장 ‘직감이 추구하는 목적’ 중에서
20년 전에 스탠리 앵그리스트(Stanley Angrist)가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에 터틀에 관한 기사를 실으려고 인터뷰를 요청해 내가 대부분의 다른 터틀보다 더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물은 적이 있었다. 나는 내가 아무래도 나이가 더 어리다 보니 두려움이 더 적어서 그런 것 같다고 대답했다. 다른 터틀 중에는 특히 초반에 거래를 할 때 걱정스러운 마음에 머뭇거리는 트레이더도 있었다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자 내가 터틀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달리 생각하게 되었다. 졸저 『터틀의 방식』에서 나는 거래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정서적, 심리적 강인함을 꼽은 바 있다. 하지만 지금은 이 말이 맞기는 하되 불완전할뿐더러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직관의 가치를 과소평가했기 때문이다.
나는 직관을 믿었기 때문에 터틀 시절에도 손쉽게 거래할 수 있었다. 직관적으로 주식 거래를 했던 터라 어려울 것이 없었다. 자신의 본능을 믿지 않았던 다른 터틀은 모든 행동을 일일이 좌뇌를 통해 설명하고 싶어했기 때문에 나보다 훨씬 더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성공적인 거래는 지적인 능력과 직관력 간의 균형을 요하며, 이는 양쪽 두뇌가 각각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도록 허락하는 것을 요하기도 한다. 최상의 실력을 선보이고 싶다면 이성과 본능이 타협하여 서로를 보완해 주겠다는데 동의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거래의 중도이다.
-9장 ‘균형으로 최상의 거래를 만들다’ 중에서
터틀의 일원으로서 나는 훈련 중에 배웠던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거래 기법에 너무 많은 무게를 두고 있었다. 우리를 훈련시켰던 리처드 데니스 본인도 항상 이러한 기법을 동원하여 거래를 하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었어야 했다. 데니스는 수익을 올리고 나서 시장에서 빠져나갈 때 직관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내가 양쪽 뇌를 골고루 사용하여 거래했었더라면 아마도 더 나은 트레이더로 거듭날 수 있었을 것이다.
내가 트레이더가 되는 데 처음으로 관심을 갖게 해준 장본인이자 나의 거래 우상인 리버모어가 직관을 무시하지 말고 따라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설파했던 최초의 시스템 트레이더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은 아이러니한 면이 있다. 내가 리버모어의 이야기를 더 주의 깊게 읽고 트레이더로서 지니고 있었던 능력에 대해 자만하지 않았더라면 그가 독자들에게 건넨 충고에 더 귀 기울였을지도 모른다.
-결론: ‘거래의 기술’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