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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아이들

외로운 아이들

(자해하는 아이들, 그 다섯 가지 이야기)

백선혜 (지은이)
푸른나무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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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아이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외로운 아이들 (자해하는 아이들, 그 다섯 가지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92008853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0-11-30

책 소개

자해하는 아이들을 깊이 이해하며, 그들을 보듬고 함께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책이다. 다섯 명의 자해 청소년을 상담하면서 자해가 무엇인지, 자해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자해 경험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성찰한다.

목차

감사의 글
프롤로그_아이의 손을 놓지 말고 끝까지 함께하자

1부 자해하는 아이를 만나다_자해의 의미
01 아이들이 몸으로 보낸 신호
02 어느새 우리 주변에 와 있는 자해
03 자해는 나를 상처 입히는 행위
04 자해에 대한 오해와 선입견
05 ‘흔들리며 피는 꽃’, 아이들이 위험하다

2부 자해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다_자해 경험의 현상
01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기 전에
참여자 소개
02 대상화된 몸
아프지만 아프지 않아요 | 몸에게 화를 냄 |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날뛰다가 축 처짐
03 기댈 데가 없는 나
그거 왜 하냐는 시선들 | 더 숨기게 됨 | 혼자서 하는 최선의 방법
04 자해 중독
처음엔 심하지 않았음 | 점점 세게, 점점 많이 | 시도 때도 없이 찾는 자해 | 강한 중독성
05 몸으로 확인하는 마음의 상처
엉켜 있는 마음들 | 외롭고 가엾은 나 | 자해를 멈추게 하는 순간 | 몸에 새긴 바코드
06 나쁜 친구
기댈 데가 필요함 | 자해를 해도 결국 제자리 | 삶과 죽음 사이에 있는 나 | 자해는 나쁜 친구

3부 자해, 외로운 아이들의 나쁜 친구_자해 경험의 의미
01 모두 다 꽃이야
02 함께 맞는 비
03 너에게 자비를
04 사는 동안 삶이다
05 내 안의 퀘렌시아

에필로그 그들이 진정으로 평화로워지기를 바라며
참고문헌

저자소개

백선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자아초월심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한양대학교 아동심리치료학과에서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여 년간 초등학교에서 근무하였다. 담임을 맡았을 때 학생들의 모임인 ‘꼴찌들’과 혁신학교 공동체에서 배운 것들을 가장 큰 자산으로 생각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내 몸의 반밖에 안 될 것 같은 가냘픈 몸에 하얀 얼굴, 긴 손가락을 가졌고… 그리고 손목에는 갈색의 줄이 그어져 있었다. 아이는 경찰이 다녀갔는지 몰랐고, 나도 묻지 않았다. 그저 손목을 바라봤고 아이의 손을 가만히 만졌다. 아이가 쉴 새 없이 눈물을 흘렸고 난 꼭 안다가 아기를 안 듯 무릎 위에 아이를 안아 올렸다. “아팠겠다… 손목도, 너도 많이 아팠겠다….” 그리고 그 아이와 7년을 만났다.


자해는 심리적인 고통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때, 압도하는 강한 느낌을 표현하거나 심리적인 고통을 감소시키기 위해 통증과 피를 원하며 이뤄지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인지 자해 경험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다가도, 자해하는 그 순간의 구체적인 자각이나 자해를 하는 이유를 찾아가면 “모르겠어요”, “그냥…”이라는 말을 흔히 했으며 정말 모르는 듯해 보였고, ‘그냥’ 말고 다른 이유는 생각나지 않아 보였다. ‘압도당한다는 것, 표현할 수 없다’라는 것이 무엇인지 아이들을 만나면서 정말 그럴 수 있겠구나 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주로 자해 상처가 드러나 주변에서 알게 되는데 자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언제 자해를 했는지, 또 할 것인지 묻는 질문이 그들을 압박했다고 한다. 그래서 ‘숨기고 안으로 들어가’ 다른 사람에게 방해받지 않고 자해로 위안을 받고자 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들키지 않을 정도’로 자해를 조절해야 했다. 참여자들의 보호자는 비교적 자녀에게 관심이 많고 자해를 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분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한테 말하기 힘들다’며 차라리 익명의 가까운 사람에게 자해에 대해서 말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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