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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원효 1

소설 원효 1

(태어나자 그림자가 있었다)

한승원 (지은이)
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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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원효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설 원효 1 (태어나자 그림자가 있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92036092
· 쪽수 : 354쪽
· 출판일 : 2006-04-25

책 소개

작가 한승원이 원효의 삶과 사상을 문학적으로 복원했다. 신라의 삼국통일 전쟁을 죽음을 무릅쓰고 반대한 반전주의자이자, 한 나라의 영토와 경계를 뛰어넘은 세계주의자, 일심(一心)과 화쟁(和諍)과 무애(無碍)를 실천한 불국토주의자로서의 면모를 되살림으로써, 세간에 잘못 알려진 원효에 대한 관념을 바꾸고자 했다.

목차

1권

작가의 말 - 원효, 우리들 삶의 원형 혹은 영원한 현재 진행형

인연 혹은 하늘의 그물
개보와의 만남
화랑 풍월주 김춘추와의 만남
불등마을 사라밤나무 숲
김유신 집 마당의 장작불
소중한 모든 것은 사라져간다
춘추궁의 두 아기
원효의 길
인연 잘라내기
오줌싸개 공주님
만행하는 사미 원효
돌계집 임금의 나라
남산 위의 돌보 원효
예삐
고삐 풀린 암망아지
예삐 공주의 죽음
김춘추의 원한
법화경에 대한 다툼
낭지의 숙제
암각화
뱀보
의상, 수정 같은 시혼
청상 요석공주
당나라 유학

용어 풀이

2권

연꽃 만나고 가는 슬픈 바람
요석공주의 품내 어린 서라벌
화쟁
세상에서 가장 큰 수레
김춘추의 등극
사람들의 나라와 부처님의 나라
돌가루
꿈꾸는 미녀
전쟁의 시작
살신 종군
반전 시위
원효를 제거하라
아버지와 딸의 흥정
우주는 마음 하나에 달려 있다
시장으로 돌아온 원효
원효를 분황사에 가두어라
무애춤 추며 왕궁으로
김춘추 임금과 원효
연꽃의 씨방 속에 갇힌 벌
요석궁의 욕실
슬픈 번뇌
자유, 또 하나의 구속
김춘추의 죽음과 낭지의 죽음
걸레처럼 헐어 있는 법화경전
반고에게로 되돌아가는 낭지
아버지를 팔아 남편을 산 여인
화려한 슬픈 연금

껄끄러운 삶의 솔기
당나라로 던진 널빤지들
혈사
신라 나라와 부처님 나라

용어 풀이

3권

첫눈 되어 돌아온 한 많은 혼령들
원효와 의상
당나라에서 찾아온 손님
대국의 탐욕
임금의 부름을 물리치다
피 냄새 풍기는 젊은이들
화엄의 바다
관세음보살 친견
원효와 의상, 혹은 길항하는 쌍무지개
요석의 빚, 원효의 빚
무등산
무진주 도독
의상의 여신
금강 삼매경론
신라 천지에 만연된 병
구약 사절단
황룡사 승려들의 반발
황룡사의 소장파 승려들
무뢰배들을 위한 헌사
무뢰배들의 축배
소를 타고 가는 원효
바뀐 세상
만파식적
서방 세상으로 떠가는 달

원효와의 인터뷰 - 핏빛 노을로 타오르고 있었다
용어 풀이
참고 자료

저자소개

한승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68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목선」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현대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한국불교문학상, 미국 기리야마 환태평양 도서상, 김동리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문단에 큰 궤적을 남겼다.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소설가, 그림동화작가 한규호의 아버지이며 장흥 바닷가 해산토굴에서 집필중이다. 출간한 작품은 장편소설 『아제아제 바라아제』, 『해일』, 『동학제』, 『아버지를 위하여』, 『시인의 잠』, 『연꽃바다』, 『해산 가는 길』, 『꿈』, 『사랑』, 『화사』, 『멍텅구리배』, 『물보라』, 『초의』, 『흑산도 하늘길』, 『추사』, 『다산』, 『원효』, 『항항포포』, 『겨울잠, 봄꿈』, 『사람의 맨발』, 『달개비꽃 엄마』가 있으며, 소설집 『한승원 중·단편전집(전7권)』, 『앞산도 첩첩하고』, 『안개바다』, 『미망하는 새』, 『폐촌』, 『포구의 달』, 『새터말 사람들』, 『희망 사진관』과 시집 『열애일기』, 『사랑은 늘 혼자 깨어있게 하고』, 『달 긷는 집』, 『사랑하는 나그네 당신』, 『이별 연습하는 시간』, 『노을 아래서 파도를 줍다』, 『꽃에 씌어 산다』와 산문집 『허무의 바다에 외로운 등불 하나』, 『키 작은 인간의 마을에서』, 『푸른 산 흰 구름』, 『바닷가 학교』, 『차 한 잔의 깨달음』, 『강은 이야기하며 흐른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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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참회하고 또 참회하고 정토에 대한 믿음을 확실하게 가지고 정진하는 사람은 꽃세상에서 살게 된다. 나의 해탈을 축복하거라. 바람 알갱이들이 나를 흡인한 다음 우주 속을 휘돌다가 새로이 태어나는 한 아이의 몸으로 들어가 한생을 머리 깎은 중으로서 더 살 것이다. 오탁악세 속에서 도를 닦아 깨닫게 될지라도, 지장보살처럼. 번뇌라는 방편으로 고집스럽게 정토에 들지 않고, 중생제도를 위해 내내 분투하는 종놈이 되어 살 것이다.

나를 바람에게 내주어라. 나로 하여금 한줄기 바람이 되게 하여라. 원효는 자리에 누운 채 이 말을 남기고 잠들 듯이 열반에 들었다. 바람 한 줄기가 달려왔고, 혈사 앞의 나지막한 산기슭에 서 있는 사라 밤나무의 회흑색 가지 끝에 매달려 있던 황갈색의 잎사귀 한 개가 바야흐로 떨어져 날아가고 있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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