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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2055024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06-05-08
책 소개
목차
헌시 - 딸
한국어판 서문
서문
1장 탄생
2장 신대륙을 발견하다 - 짧은 기록 1
3장 갑자기 닥친 불행
4장 울지 마라, 울지 마라
5장 절망적인 사랑 - 짧은 기록 2
6장 운명이란 이름의 고통
7장 빛이 있으라
8장 고통이 생활이 되다 - 짧은 기록 3
9장 뉴뉴의 작은 사전
10장 보라색 표시
11장 무엇을 선택할 수 있을까
12장 깨졌다!
13장 험난한 이별
14장 하늘나라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 - 짧은 기록 4
15장 남겨진 자의 슬픔
16장 죽음은 없다
후기
리뷰
책속에서
뉴뉴는 8개월이 되었을 때 "따따", "빠빠" 하면서 나를 부르다 차츰 "아빠 빠빠"라는 소리를 내게 되었고, 그 소리는 점점 더 빈번해지고 명확해졌다. 낮이나 밤이나 내 귓가에는 늘 뉴뉴가 "아빠"라고 부르는 여린 소리가 울렸다. 뉴뉴의 외치는 소리는 늘 길게 이어졌고, 매일 100번은 불렀으며, 내 마음이 설레일 정도로, 또 내 마음이 아플 정도로 불렀다. - 9장 '뉴뉴의 작은 사전' 중에서
"뉴뉴야, 뉴뉴야, 꿈에 뉴뉴를 봤어." 당신이 말했어.
나는 이미 눈치를 채고 있었지.
당신은 울면서 계속 말을 이었어. "더 자랐어. 세 살쯤 됐어. 하지만 지금도 눈에서 진물이 나오는 거야. 어떻게 또 그렇게 만들었을까? 어떻게 아직까지 병이 있는 거지? 어쩌면 좋아"
당신은 여기까지 말하고 목놓아 울었어. 나도 당신과 함께 한바탕 울었지. 당신을 사랑하니까. 사랑해서 마음이 아프니까. - 15장 '남겨진 자의 슬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