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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날들이 살아갈 날들에게

지나온 날들이 살아갈 날들에게

도나 마르코바 (지은이), 김율희 (옮긴이)
브리즈(토네이도)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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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날들이 살아갈 날들에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나온 날들이 살아갈 날들에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2060608
· 쪽수 : 222쪽
· 출판일 : 2008-09-01

책 소개

사람들은 누구나 각자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사실을 자꾸 잊거나 의심하기 때문에 삶에서 용기와 희망을 잃곤 한다. 이 책은 평범하지만 누구보다 특별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소박한 영웅담을 담은 책이다. 엮은이는 56명의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독자들이 삶의 진정한 의미와 지속가능한 행복의 열쇠를 찾을 수 있도록 이끌고자 했다.

목차

엮은이가 전하는 이야기 | 삶에게 내가 누구냐고 물으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프롤로그 | 나의 가능성을 믿어준 사람 | 애정이 담긴 눈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지개 | 누구나 자기만의 걸작을 만들 수 있다
아버지와 나만의 사랑 표현 | 낯선 사람의 삶에 멋지게 뛰어들기
내 인생을 바꾼,눈부신 그 미소 | 엄마,처음 뵙겠습니다
가져갈 수 있는 만큼 가져가렴 | 아름다운 침묵의 소리 | 내 생애 첫 산책
삶이라는 여행의 동반자 | 엄마 이마가 반짝반짝해 | 그 시간만큼은 나만을 위해
굿바이,콤플렉스! | 희망이 곧 생명이다 | 당신의 자리 | 싸워라,소중한 것을 위해서라면
평범함 속에 위대함이 깃든다 | 사랑하는 영혼에는 상처가 없다네 | 엄마라는 축복받은 자리
참 좋은 사람이고 싶다 | 나만의 특별한 리듬 | 사랑하는 마음에만 보이는 것
별을 향해 나아가라 | 세상에서 제일 큰 힘 | 혼자가 아니야 | 삶이 내게 준 두 가지 행운
지금 그대로도 괜찮아 | 삼촌과 나의 문답 여행 | 좌절을 모르는 사자처럼
내 생애 최고의 연주 | 가혹하고 심술궂은 나의 아버지 | 진실은 마음을 자유롭게 한다
눈부신 해변의 아이 | 동네 같은 사람 | 타일러,잠시 안녕 | 애그니스의 수영장
똑같은 치료자를 만나다 | 가장 신나는 시간 | 행복을 만나러 가는 길
나에게 글을 가르칠 수 없을 걸요 | 닭장 속의 독수리 | 망설이지 말고 손을 내밀라
사랑하는 것에 집중하라 | 에너지 덩어리 로이 | 안전한 항구 | 삶은 그대를 속이지 않는다
선생님을 가르친 학생 | 내 앞에서 문이 닫힐 때 |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라
당신이 내게 그래준 것처럼 | 나의 노래 | 언젠가는 모든 것이 사라진다 해도 | 에필로그

첫 독자가 전하는 이야기 | 당신의 지친 마음을 만져줄 책

저자소개

도나 마르코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인 시 <삶을 살지 않은 채로 죽지 않으리라>를 지었다. 가정폭력, 성폭력을 겪고 오랫동안 암과 투병했으며 그 과정에서 임사 체험도 한다. 신산한 삶을 겪으며 수많은 사람을 움직인 시를 낳았고, 그 또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카운슬러로 자리매김했다. 모든 이들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쓴 책으로 《지나온 날들이 살아갈 날들에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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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율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영문학과에서 근대영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책의 힘을 믿으며, 재미있고 의미 있는 책을 소개하고 싶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란 무엇인가 3』, 『소설쓰기의 모든 것 4: 대화』, 『소설쓰기의 모든 것 5: 고쳐쓰기』, 『플립』, 『크리스마스 캐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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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질문과 (특히) 이야기가 우리를 감싸는 삶을 직조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이 우리의 경험에 형태를 부여해주고, 순간순간을 모아 일관성 있는 움직임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사람은 좌절이나 의혹 속에서 질문을 던진다. 그에 따라 이야기가 생겨난다. 그 이야기에는 우리가 찾고 있는 답이 담겨 있고, 내가 가야 할 길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서 있다. 그러는 동시에 같은 경험과 느낌을 공유한 사람들과 나를 연결해 줌으로써 내가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을 갖게 해준다.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영혼이 이어지고 삶은 계속된다. (엮은이가 전하는 이야기, 9p.)


(...) 이것은 내 개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이것은 내가 어떻게 세상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지난 12년 동안 나는 밤낮으로, 날씨가 아무리 굳다고 해도 녀석을 산책시키기 위해 ‘밖으로’ 나가야 했다. 내가 자란 곳은 시카고 교외에 자리한 스코키라는 지역이었는데, 시골에 가까웠음에도 불구하고 그때까지 내게 ‘밖으로 나간다’라는 것은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하러 다운타운에 간다는 뜻이었다. 개를 키우기 전까지는 말이다. 녀석을 키우면서 나는 진정한 산책을 알게 되었고, 그것은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었다. 나는 정말 ‘밖으로’ 나갔던 것이다!
나는 땅이, 자연이, 대지가 몹시 아름답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그동안 어떻게 모른 채 살 수 있었을까? 처음 나섰던 늦은 밤의 산책이 기억난다. 뺨에 한기를 느끼며 발걸음을 멈추고 눈을 감은 채 나는 생각했다.
‘밤이란 바로 이런 느낌이구나.’
나는 나무들이 한숨을 쉬고 나뭇잎들이 이마를 찌푸린다는 사실을, 나뭇가지들이 왈츠를 추고 꽃잎이 노래하며 떨어진다는 것을 몰랐다. 늘 대리석처럼 하얗게 빛나는 줄 알았던 달이 매일 미묘하게 모양과 색을 바꾸며 하늘에 걸려 있었다. 그리고 별들. 나는 별들을 제대로 바라본 적이 없었다. 매일 밤 보석처럼 하늘을 수놓는 그 별들을 말이다. (...) (내 생애 첫 산책, 57~58p.)


(...) 야라가 삶이 주는 고난에 대처한 방식을 보면 그저 놀라울 뿐이다. 야라는 다발성경화증이라는 난치병을 오랫동안 앓았지만 결코 그것에 잠식되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그 병에 잠식되고 있었다. 나는 야라를 괴로움으로부터 구해야 한다는 숙제를 푸느라 지쳐가고 있었고 좌절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실 진짜 숙제는 괴로움을 겪는 딸과 함께 살아가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삶이 내 앞에 가져다 놓은 어려움에 극복하는 데만 온 마음을 쏟는다면, 내 세계가 가지고 있던 아름다움이 퇴색될 수 있다. 내 영혼은 빛의 씨앗을 지니고 있으며, 나는 가끔씩 멈춰 서서 그것을 바라보고 귀를 기울이고 싹틔워야 한다. 야라는 침묵으로 나에게 음표와 음표 사이에는 쉼표가 존재하며, 그 때문에 삶이라는 음악에 생기가 더해진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었다. (아름다운 침묵의 소리, 5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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