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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역사

미모의 역사

아서 마윅 (지은이), 채은진 (옮긴이)
  |  
말글빛냄
2009-11-05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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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역사

책 정보

· 제목 : 미모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사일반
· ISBN : 9788992114486
· 쪽수 : 335쪽

책 소개

외모 지상주의 시대, 그러나 역사 속에서 미모가 중요하지 않은 적이 있었던가? 이 책은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신체적인 아름다움을 통해 행사되고 있는 힘의 본질과 크기를 밝히고, 또한 매력 있는 외모가 그렇지 않은 외모와 비교할 때 공과 사적인 영역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한다. 흥미로운 주제의 미시사 탐방.

목차

1장 매력Fascination
아름다움과 유행 · 외모의 다양한 유형 · 매력적인 외모 · 예술가가 표현한 인간의 아름다움 · 외모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

2장 인간의 아름다움과 욕망 - 플라톤, 아우구스티누스Plato, Augustine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 아우구스티누스와 욕망 · 육체의 아름다움

3장 왕과 정부 Kings and Concubines
왕의 여자 · 남성의 아름다운 외모 · 외모와 운명 · 여왕의 남자

4장 아름답고 부담 없는 대상 Something Handsome and Cheap
고급 매춘부의 등장과 살로니에르 · 하류 계층의 신분 상승 · 기회의 장소, 연극 무대 · 매춘부의 자산, 아름다운 외모

5장 결혼 Getting Married
결혼의 조건 · 여성의 욕망 · 남성의 관점에서 바라본 18세기의 결혼 · 19세기의 결혼 풍속 · 유혹의 기술

6장 미모의 고급 매춘부 Grandes Horizontales
파리의 고급 매춘부들 · 마타 하리 · 미모의 기준 · 외모와 대중의 관심 · 사라 베르나르 210·직업 모델의 등장

7장 키 큰 자가 승리한다 The Tallest Wins
미국 대통령들의 외모 · 링컨 대통령의 매력 · 잘생긴 대통령, 프랭클린 피어스 · 영국의 미남 정치인들 · 프랑스의 루이 나폴레옹

8장 영화 Movies
미용산업의 발전 · 정치인과 외모의 영향력 · 스크린에 등장한 세기의 미남미녀들 · 마릴린 먼로의 등장

9장 자유분방한 1960년대 The Swinging Sixties
여배우들의 개성 있는 외모 · 모델의 위상과 광고 산업의 발달 · 외모로 성공할 수 있는 남성들의 직업 · 신체적 매력의 중요성 · 아름다운 외모가 가져다주는 특별한 기회

10장 유전자의 선물 A Gift from the Genes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 · 대중매체와 외모의 관계 · 인간의 또 하나의 재능, 아름다움

저자소개

아서 마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학자, 영국 개방대학Open University에 1969년에 임용되어 명예교수까지 역임했다. 저명한 역사학자로, 문화의 혁명기로 불렸으며 자유분방했던 1960년대를 다룬 <Sixties> (1998년 출간) 와 역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The New Nature of History> (2001년 출간)는 출간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주요 저서로는 <Total War and Historical Change: Europe 1914~1955>, <British Society since 1945: The Penguin Social History of Britain>, <The Deluge, British Society and the First World War>, <The New Nature of History: Knowledge, Evidence, Language>, <The Sixties: Social and Cultural Transformation in Britain, France, Italy and the United States, 1958~1974> 등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2006년 10월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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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미모의 역사』『서구의 자멸』『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 『인류의 조상을 찾아서』『천재 파티시에, 프랑스 요리의 왕』『누가 달을 만들었는가』『아인슈타인, 신이 선택한 인간』『권력과 광기』『다빈치의 유산』 『나는 원래 행복하다』『모사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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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든 의사가 알고 있듯이 사람들은, 성관계 횟수는 과장해서 말하고 음주량은 줄여서 말하곤 한다. 그러나 인간의 모든 속성가운데 우리가 가장 부정직하게 말하고, 끊임없이 사실을 부인하고, 가장 이중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바로 신체적 외모다. 물론 그 주된 원인은 공공의 문화와 예절에 있다. 예컨대 납작한 코나 작은 눈, 움푹 들어간 턱, (남녀 할 것 없이) 특징 없고 매력 없는 얼굴과 몸매를 정직하고 신랄하게 평가하기 보다는 적당히 듣기 좋게 칭찬하는 것이 훨씬 친절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문명은 언제나 ‘친절한 허구’라는 관례에 의존해왔으며, 그런 허구는 무엇보다 인간의 ‘아름다움’이라는 개념 특유의 어감과 모호성 때문이기도 하고, 외모가 자존심이나 특히 성적 매력, 성공과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본문 24쪽, ‘매력’ 중에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소크라테스의 질문에 대한 히피아스의 대답은, 고대 그리스인들도 아름다운 여성의 매력에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놀라울 정도로 현대적인 느낌을 담고 있다. ‘아름다운 아가씨가 곧 아름다움이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한다. ‘필멸의 운명을 지닌 가장 아름다운 여성도, 불멸의 신이 지니는 완벽하고 퇴색하지 않는 아름다움에 비하면 보잘것없지 않은가?’ 여기서 주목할 점은, 필멸의 운명을 지닌 여성들 중에도 뛰어나게 아름답다고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는 이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소크라테스가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필멸의 여성들이 지니는 문제는 그들의 아름다움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퇴색’한다는 것이다.
-본문 63~64쪽, ‘인간의 아름다움과 욕망 - 플라톤, 아우구스티누스’ 중에서


왕이라는 권력 자체에 매혹적인 힘이 있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찰스 2세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요소 중에는 눈에 띄는 외모와 자상한 성격도 있었다. 루이 14는 키가 작았지만 찰스 2세는 약 188cm로, 당시로서는 상당한 장신이었다. 그의 가무잡잡한 피부와 성적인 매력은 초상화에서 잘 나타난다. 모트빌 부인의 기록에 따르면, ‘가무잡잡한 피부가 검은 눈동자와 큰 입, 우아하고 기품 있는 몸가짐, 당당한 풍채와 어우러져 훌륭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본문 97~98쪽, ‘왕과 정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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