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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디자인은 없다

실패한 디자인은 없다

(공학자가 말하는 붕괴 사고의 원인과 교훈)

헨리 페트로스키 (지은이), 채은진 (옮긴이)
  |  
글램북스
2016-05-10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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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디자인은 없다

책 정보

· 제목 : 실패한 디자인은 없다 (공학자가 말하는 붕괴 사고의 원인과 교훈)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의 이해 > 과학사/기술사
· ISBN : 9791185628455
· 쪽수 : 440쪽

책 소개

공학자인 저자 헨리 페트로스키는 2007년 미니애폴리스 다리 붕괴 사고, 2009년 상하이 아파트 붕괴 사고, 부실 공사와 일정 지연으로 수많은 논란을 낳은 보스턴 빅딕 사업, 2010년 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고 등 현대의 가장 악명 높은 사고들을 파헤친다.

목차

서문

1장 - 콘크리트, 흔하지만 중요한 재료 ?By Way of Concrete Examples
2장 - 실패는 일어난다 ?Things Happen
3장 - 의도된 실패 ?Designed to Fail
4장 - 실패의 역학 ?Mechanics of Failure
5장 - 반복되는 문제 ?A Repeating Problem
6장 - 역사적 유물과 흉물의 경계 ?The Old and the New
7장 - 원인 규명 ?Searching for a Cause
8장 - 엔지니어의 의무 ?The Obligation of an Engineer
9장 - 붕괴사고의 전과 후 ?By Way of Concrete Examples
10장 - 법적 공방 ?Legal Matters
11장 - 보이지 않는 설계자 ?Back-Seat Designers
12장 - 우주왕복선과 석유시추선 ?Houston, You Have a Problem
13장 - 번영의 상징, 크레인 ?Without a Leg to Stand On
14장 - 실패와 역사 ?History and Failure

참고문헌

저자소개

헨리 페트로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만약 ‘신은 아주 사소한 것에 거한다’면, 신을 찾는 이들은 페트로스키의 책을 읽어야 한다.” 《책이 사는 세계》에 대한 이 추천사는 헨리 페트로스키가 쓴 책들의 성격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세계적인 공학자이기도 하지만, 작가로서 페트로스키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면서도 (흔히 사용하기 때문에) 깊이 생각해본 적 없는 사물들을 치밀하게 추적한 책을 썼다. 이를테면 그중 한 권인 《연필》은 흑연에서부터 시작해 연필의 기원, 어원학적 의미, 산업적 배경, 연필의 발전과 궤를 같이한 공학적 발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연필에 관한 모든 것을 다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물리적 힘》에서도 마찬가지다. 제목대로, 이 책은 우리가 물리적 힘을 느낄 수 있는 삼라만상을 다룬다. 그것은 사실상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다. 우리는 물리 세계에 속해 있고 또 물리 세계와 상호 작용하며 살아가는 존재이므로. 이 “모든 것에서 힘을 보고, 만지는 모든 것에서 힘을 느낀” 페트로스키는 1963년 맨해튼 칼리지를 졸업하고 1968년 일리노이대에서 이론 및 응용 역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등 다양한 매체에 공학에 관한 글을 기고했으며, 《연필》, 《책이 사는 세계》, 《공학을 생각한다》, 《포크는 왜 네 갈퀴를 달게 되었나》 등 20여 권의 책을 썼다. 《물리적 힘》은 그의 마지막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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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미모의 역사』『서구의 자멸』『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 『인류의 조상을 찾아서』『천재 파티시에, 프랑스 요리의 왕』『누가 달을 만들었는가』『아인슈타인, 신이 선택한 인간』『권력과 광기』『다빈치의 유산』 『나는 원래 행복하다』『모사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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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문
나의 첫 책 『인간과 공학이야기To Engineer Is Human: The Role of Failure in Successful Design』가 출간된 후 25년이 흘렀다. 이 책이 지금까지도 읽히고 언급된다는 것은 무척 기쁜 일이다. 이 책이 여전히 관심을 받는 이유는, 공학 설계의 기본 원칙들을 알기 쉽게 소개하면서 성공과 실패의 실제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사례들은 대부분 집필 당시에 실제로 일어난 사건들이었다. 『인간과 공학이야기』에 소개된 중요한 원칙들은 지금도 적용되고 있지만 책에 실린 사례들은 대부분 기술적 구조적 결함에 국한되어 있다. 당시 나는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이나, 설계만의 문제라고 볼 수 없는 시스템의 복합적 문제에 대해서는 다룰 생각이 없었다. 『인간과 공학이야기』가 출간된 이후, 비극적인 사고들이 많이 일어났다. 대표적인 예로 2건의 우주왕복선 폭발 사고, 미니애폴리스 고속도로 다리 붕괴 사고, 보스턴 빅딕Big Dig 개발사업 과정에서 일어난 안타깝고 수치스러운 사건들, 멕시코 만에서 일어난 석유시추선 딥워터 호라이즌Deepwater Horizon호 폭발과 그로 인한 원유 유출 사고, 그리고 수많은 노동자와 일반 시민들의 목숨을 앗아간 건설 현장 크레인 사고들을 꼽을 수 있다. 이런 사고들은 성공과 실패의 상호관계에 대해 내가 갖고 있던 생각들을 발전시켜줄 뿐만 아니라, 시스템과 조직 속에서 나타나는 토목사업의 가려진 측면들도 밝혀준다. 바로 이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의도된 실패 Designed to Fail
실패라는 단어는 대개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다. 하지만 실패에는 좀 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어떤 것들은 존재 자체만으로 우리를 불편하게 하거나 심지어 해를 입히기 때문에 오히려 실패가 발생해야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 때로는 더 큰 시스템의 성공을 위해 어느 한 요소가 반드시 실패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 엔지니어는 붕괴나 균열과 같은 물리적 현상이 정해진 때에 정해진 방식으로 일어나도록 시스템이나 기기를 설계해야 한다. 야외무대의 캔버스 지붕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런 지붕은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면 풀리도록(버티는 데 실패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구조물에 가해지는 공기의 압력이 구조물이 견딜 수 있는 압력보다 더 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2011년 여름 인디애나 주 박람회에서 공연 시작 전에 캔버스 지붕이 느슨해지자 시속 70마일의 바람에도 견딜 수 있도록 단단히 정비되었다. 원래 이 지붕은 시속 20마일 이상의 바람이 불면 풀리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결국 무대 전체가 날아갔다. 의도된 실패가 일어나지 않은 탓에 5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부상을 당했다.


엔지니어의 의무 The Obligation of an Engineer
25세기 전부터 전해 내려온 의사들의 윤리 강령은 히포크라테스 선서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학자들은 이 선서가 히포크라테스의 추종자들보다는 피타고라스의 추종자들과 더 밀접하다고 말한다. 선서문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변형되었지만 일부 구절들과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원칙들은 21세기까지 그대로 유지되었다. 그래서 비교적 멀지 않은 과거에도 의사들은 “해를 입히지 않을 것”과, “숙련된 기술”을 갖추지 않는 한 “칼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의술의 신 아폴론 앞에” 맹세했다. 대체로 20세기 초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엔지니어들의 윤리 강령은 의사들의 윤리 강령을 상당 부분 따르고 있다. 특히 미국 토목엔지니어협회 윤리 강령의 핵심 원칙들은 회원들에게 “공공의 안전과 건강과 안녕을 최우선시할 것”과 “숙달된 분야에서만 기술을 행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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