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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이가 읽은 연애소설

춘향이가 읽은 연애소설

(쉽게 풀어쓴 우리 고전 열한 편)

조성진 (지은이), 이호 (그림)
앨피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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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이가 읽은 연애소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춘향이가 읽은 연애소설 (쉽게 풀어쓴 우리 고전 열한 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88992151047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06-08-15

책 소개

우리 고전문학의 설화와 소설 가운데 '사랑'을 다룬 작품들, 그 중에서도 한국 고전문학사에서 자주 거론되는 모아 엮었다. 우리 고전의 백미로 꼽히는 연애소설 '춘향전'을 포함하여, 모두 11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상세한 해제와 평문을 수록하고, 각 작품의 주요 장면을 담은 삽화를 함께 실었다.

목차

들어가는 말 : 내 안에 네가 있고, 네 안에 내가 있네

1. 몸을 낮춰 사랑을 구하다 - '눈을 쓸다(掃雪)'
2. 담은 뛰어넘었으나 신분에 발이 걸려 - '심생전(沈生傳)'
3. 어쩌랴, 사랑이 마음대로 날아드는 것을 - '주생전(周生傳)'
4. 하룻밤만 자고 오너라 - '김영감(金令監)'
5. 사랑, 그 쓸쓸한 꿈 - '조신몽(調信夢)'
6. 그대는 가도 나는 보내지 않았으니 - '만복사저포기(萬福寺樗浦記)'
7. 사랑을 시험에 들게 하지 말라 - '도미(都彌)'
8. 죽어서야 이룬 사랑 - '우렁각시'
9. 산산이 나뉜 거울을 다시 맞추다 - '최척전(崔陟傳)'
10. 이년을 가만두었다가는... - '변강쇠가(歌)'
11. 너 같은 절개 어찌 아름답지 않으리오 - '춘향전(春香傳)'

저자소개

조성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사범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인문대 국어국문학과에 편입하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북경대 조선어과에서 한국 문학을 강의했고, 2008년 현재 서울대와 세종대에 출강한다. 논문으로 [시조와 담론 형식 연구], 같이 참여한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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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그림)    정보 더보기
2008년 현재 일본 쿄토세이카대학 카툰학과 석사과정에 있다. 이와쿠라 풍자만화회 회장을 맡으며, 일본 《쿄토민보》에 만평을 연재중이다. 2004-2005년 대전국제만화전에 입선했고, 2004년 ‘고쥬린전’ ‘우리들의 이야기전’(그룹전), 2005년 이와쿠라 풍자만화전(그룹전) 등의 전시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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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선화는 나이가 어리고 몸이 약해 정사(情事)를 감당하지 못했으나, 옅은 구름이 가랑비를 내리듯, 버들가지 연한 꽃이 교태를 부리듯, 향기로운 울음소리로 나긋나긋 속삭이는가 하면,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얼굴을 찡그렸다. 주생은 벌이 꿀을 탐하고 나비가 꽃을 사랑하듯이, 정신이 혼미하고 화락하여 새벽이 다가오는 것도 몰랐다. - '주생전' 중에서


비굴하게 아첨하는 천한 인간들을 숱하게 보지 않았던가. 권력과 지위, 재물에 약한 것이 인간인데, 하물며 약해빠진 여편네야 두말해 무엇 하랴. 권세 있는 호남자가 은근하고 다정한 말로 꼬드긴다면 넘어오지 않을 여자가 있을까?

왕은 도미의 아내를 시험해보고 싶었다. 그 하찮은 도미의 어리석음을 조롱하고 싶었다. 왕은 해야 할 일이 있다고 꾸며대어 도미를 잡아두고는, 가까운 신하에게 자신의 옷을 입히고 말과 종자들을 내주어 짐짓 왕처럼 보이게 꾸며 밤에 도미의 집에 보냈다. 도미의 집에 이른 신하는 왕인 척하며 도미의 아내에게 말했다.

"내 너의 아름다움을 들은 지 오래되었는데, 도미와 노름을 하여 마침내 너를 손에 넣었노라. 내일 너를 데리고 가 궁인(宮人)으로 삼을 것이니, 이후로 네 몸은 내 소유가 되었다." - '도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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