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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국어국문학 > 작가론
· ISBN : 9788995646274
· 쪽수 : 342쪽
· 출판일 : 2005-11-10
책 소개
목차
- 들어가는 글 : 아방가르드 혹은 현대의 르네상스인을 위하여
- 우정의 편지 : 승옥이는 반드시 다시 쓴다 / 김지하
- 연보 : 김승옥 2005년 가을
- 김승옥의 영화작품 목록
- 김승옥의 문학작푸 목록과 게재(연재) 지면
1. 김승옥 소설의 독자를 찾아서 / 송태욱
김승옥 신화를 지탱해온 '청춘 독자들'
김승옥의 60년대를 사랑한 70년대 독자
대학생 손에 들린 김승옥 소설집
영화의 폭발적 성장, 고급 독자층의 등장
일본 문학의 범람과 일본어를 모르는 독자
한글세대 작가들이 직면한 어둠과 빛
대학 문인지 동인에서 60년대 대표 작가로
"한국 현대문학사에서 유례가 없는 만장일치의 평가"
독자를 찾아서 「선데이 서울」로...
2. 60년대의 감수성, 야행夜行을 만나다 - 영화인 김승옥이 발견한 '70년대식' / 백문임
이력에서 삭제된 "10년 동안의 침묵"
'작가'에서 '구조-내-작가'로 변신
소통의 또 다른 방식, 영상언어
문예영화의 새 이름, '청년영화'
새로운 관객이 추동한 새로운 문제의식, 대중성
김승옥이 써낸 '여성 성장 멜로드라마'
'영자의 전성시대'가 불러낸 관객과 여성
사라진 창녀 혹은 누이
영화로 완성된 소설 '강변부인'
비현실적인 시대의 '현실적인' 통과법
3. 소설가 김승옥의 뿌리가 된 1960년, '파고다 영감' / 한영주
지워진 이력, 만화가 김승옥 혹은 김이구
신문만화의 출발점, '고바우 영감'과 '두꺼비'
1960년 잠시 찾아온 혁명의 봄
만화가 김이구의 '엉뚱한' 탄생
엄혹한 시대를 견뎌낸 '반바지 영감님'
김승옥이 발견한 서울의 '모던 시티 라이프'
소설가 김승옥의 출발점, 만화가 김이구
4. 대중 속으로, 60년대가 사랑한 감수성 / 이정숙
'감수성'이라 부를 만한 정서적 연대
소설과 영화, 김승옥 전성시대
문예적 감수성으로서의 서정성
김승옥식 유모어, 시니컬한 감수성
일상의 프리즘, 그 미디어적 감수성
취향으로 드러나는 개인, 서울, 대중
「선데이서울」과 김승옥의 리얼리즘
5. 김승옥과 60년대 청년들의 초상 / 송은영
낭만적 청년상의 대중화
실천적 청년세대의 대표 주자, '대학생'
대학생 세대의 대변자로 포장된 김승옥
화사한 감수성이 충족시킨 당대의 욕망
대학생을 통해 드러난 가난과 가족의 고통
'극기'와 '위악'의 진실
'대학생'에 투사된 1960년대 한국 사회의 욕망
꿈 줄이기과 '부끄러움'의 흔적
6. 문학의 영화화, 영화의 문학화 - 몽타주 지향의 문예 영화 '안개' / 조현일
영화와 소설의 생산적 접근을 위하여
60년대 문예영화와 '영화의 문학화'
장면 내 몽타주, 도시 공간의 병치 : '오발탄'
과거.현재의 병치, 운율 몽타주 : '안개'
'오발탄'과 '안개'의 미학적 의미
7. 김승옥 앨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8. 김승옥 인터뷰 - 살아서 써야 할 숱한 이야기들 / 조성진
김승옥, 다시, 말, 배우다
'조숙한 천재'를 일깨운 4.19 대혁명
김승옥과 김지하, 그 치명적 관계
아버지 없는, 장남, 가장, 김승옥
유년시절, 영화계에 대한 '안 좋은 기억'
"마음속에 소설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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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사실 나는 문학과 영화를 병행시키려고 했습니다. 그것은 영화라는 장르 자체가 매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발자크와 같은 리얼리즘 소설은 솔직히 쓰기가 싫습니다. 리얼리즘 소설을 쓸 바에는 소설을 쓰지 않는 것이 낫지 않느냐 생각해섭니다. 왜냐하면 한 시간 반의 영화가 수십 권의 리얼리즘 소설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일어나는 리얼리즘 문학에 대한 욕구 때문에 영화를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화만큼은 철저히 리얼리즘을 추구합니다."
-- 본문 203쪽, '대중 속으로, 60년대가 사랑한 감수성'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