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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바닷가 부족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2219457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3-08-2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2219457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3-08-29
책 소개
'애지시선' 50권.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만수 시인의 7번째 시집. 우리들 삶의 구체적인 현실을 시로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집에서는 특히 육친의 사별에 대한 경험과 통증이 인간의 존재론적 사유로 나아가면서 곡진하게 그려지고 있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소포
소포/ 오래된 물통/ 일원동 1/ 일원동 2/ 고등어/ 샛강/ 11월/ 연애/ 소포 2/ 주민센터에서/ 발/ 뻰찌/ 바둑/ 하모니카/ 자정, 메디컬 센터
제2부 동피랑
고라니/ 담/ 동녀童女/ 북한강/ 깃발횟집/ 동피랑/ 반포나루/ 4월 경주/ 통/ 가을 저녁/ 겨울 불영사/ 3월 소공원/ 발치拔齒/ 송현이/ 시월
제3부 여남 바다
동빈동 연가/ 풍경/ 송도/ 여남 바다/ 동빈 바다/ 다무포/ 애월댁/ 냄새 지도/ 정박/ 김덕출/ 풍경/ 여남포 길/ 고욤나무/ 아구/ 고서국밥집
제4부 커피방앗간
소설小雪/ 젖 창고/ 쉰/ 본부/ 현미/ 보리경사京辭/ 커피 방앗간/ 오리 천국/ 표준전과/ 집/ 두 번 죽다/소리 접기/ 사진/ 아이티 아이티/ 나는 놈 위에 기는 놈이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잘 소비되지 않았다
신화가 얽혀지던 불의 축제
뜨거운 페이지 뒤란에서
젖은 나무토막으로 웅크린 시간들
비춰지지 않았으므로
반사되지 않았고
나는 읽혀지지 못했다
사소한 서사에도
밀려났다 캐스팅되지 못했다
햇살이 낮게 굴러와 죽었다
찰방거리는 물길을 만들며 빛이 사랑이
번질 거라 믿었다 거짓이었다
수없이 개복하고
길을 만들고 성을 쌓았다 늦은 나무를 심었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성 위에는
찢긴 깃발이 더 깊이 죽었다
나를 떠메고 가는 내가 보였다
― '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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