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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의 채근담

스무살의 채근담

홍자성 (지은이), 정석태 (옮긴이)
부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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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의 채근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스무살의 채근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88992307376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09-06-23

책 소개

'스무살의 …'시리즈는 스무 살 시절에 온몸으로 익히고 배워야 하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들에 관한 사유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교양서로 구성된다. <스무살의 채근담>에서 ‘채근’이란 나물뿌리라는 뜻이다. 나물뿌리와 같은 보잘것없는 음식을 먹고 사는 가난한 삶 속에서도 인생의 참된 맛을 찾아내고, 또 그 가운데 겪게 되는 온갖 어려움을 잘 견디어낸다면, 어떠한 일이라도 해내지 못할 것이 없다는 뜻이다.

목차

1편: 덕이 높은 사람은 평범하다
2편: 가장 참된 즐거움은 명성도 없고 지위도 없는 즐거움이다
3편: 마음은 항상 꽉 차 있으면서도 비어 있어야 한다
4편: 벗의 잘못된 점에 머뭇거리지 말라
5편: 자신의 잘못을 용서하지 말라
6편: 입은 마음의 문이다
7편: 길고 짧은 것은 생각에 달렸을 뿐이다
8편: 마음이 흔들리면 활그림자도 뱀으로 보인다
9편: 인생의 화와 복은 마음에서 만들어진다

저자소개

홍자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자성의 본명은 홍응명洪應明이고, 자字는 자성自誠, 호는 환초도인還初道人이다. 그의 출생과 사망에 관한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나, 대략 1550년경에 출생하여 1610년대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중국 사천성 신도(新都, 현재의 신도현)에서 태어나, 이후 남경 인근 진회하秦淮河에서 거주하며 1610년경 《채근담》을 저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홍자성은 《채근담》 외에도 1602년 《선불기 종(仙佛奇蹤)》 4권을 저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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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태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상북도 예천에서 출생하였다. 고려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한국한문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부산대학교 점필재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학원에 진학한 이후로 줄곧 퇴계학을 공부하다가, 2010년부터는 주로 경상남도 지역의 유현과 유교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다. 저서로는 『퇴계선생연표월일조록』, 『점필재 김종직과 그의 젊은 제자들』(공저), 『한국 고전번역학의 구성과 모색』(공저), 『도산서원을 통해 본 조선후기 사회사』(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안도에게 보낸다』, 『스무살의 채근담』, 『도봉선생문집』, 『암서집』(공역), 『소호당집』(공역)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퇴계집의 편간 경위와 그 체재」, 「퇴계 이황 이야기의 서사화 양상」, 「서간 중심의 문집 출현과 퇴계집」, 「퇴계 이황의 한시작품 개고와 그 의미」, 「영남루문단의 형성과 전개양상」, 「밀양 여주이씨 일문의 누대정사 건축과 십이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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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은총과 이익을 다투는 곳에서는
남의 앞에 서지 말고,
덕행과 사업을 행하는 자리에서는
남의 뒤에 서지 말라.
남에게서 받아 누릴 때는
분수 밖의 것을 바라지 말고,
자신을 닦아서 행할 때에는
분수 안으로 한계를 긋지 말라.
(寵利, 毋居人前,
德業, 毋落人後,
受享, 毋踰分外,
修爲, 毋減分中.)

마음은 항상 비어 있지 않으면 안 되니
비어 있어야
의리가 그곳에 와서 살 것이고,
마음은 항상 꽉 차 있지 않으면 안 되니
꽉 차 있어야
물욕이 그곳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心不可不虛, 虛則義理來居.
心不可不實, 實則物欲不入.)


아직 이루지 못한 공을 도모하는 것은
이미 이룬 공을 지키는 것만 못하고,
이미 지나간 허물을 뉘우치는 것은
앞으로 닥쳐올 잘못을 막는 것만 못하다.
(圖未就之功, 不如保已成之業.
悔已往之失, 不如防將來之非.)

뜻을 굽혀 남을 기쁘게 하기보다는
내 자신의 행실을 곧게 해서
남의 미움을 받는 것이 더 낫고,
착한 일을 한 것이 없으면서 남의 기림을 받기보다는
나쁜 일을 하지 않고도 남의 헐뜯음을 받는 것이 더 낫다.
(曲意而使人喜, 不若直躬而使人忌.
無善而致人譽, 不若無惡而致人毁.)

많은 사람들이 의심한다고 하여 자신의 견해를 굽히지 말며,
자신의 생각대로만 하여 남의 말을 물리치지도 말라.
작은 은혜를 사사로이 베풀어
국가의 큰 본질을 손상시키지도 말며,
공론을 빌려 사사로운 감정을 해결하지도 말라.
(毋因群疑而阻獨見. 毋任己意而廢人言.
毋私小惠而傷大體. 毋借公論而快私情.)

자기를 반성하는 사람은
닥치는 일마다 모두 이로운 약이 될 것이고,
남을 탓하는 사람은
움직이는 생각마다 모두 스스로를 해치는 창칼이 될 것이다.
앞의 것은 모든 선행의 길을 열고,
뒤의 것은 모든 악의 근원이 되니,
이 둘 사이는 하늘과 땅 만큼 큰 거리가 있다.
(反己者, 觸事皆成藥石.
尤人者, 動念卽是戈矛.
一以闢衆善之路, 一以濬諸惡之源, 相去?壤矣.)


남의 잘못은 마땅히 용서해 주어야 하지만,
자신의 잘못은 용서하지 말라.
자신의 곤욕은 마땅히 참아야 하지만,
남의 곤욕은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
(人之過誤, 宜恕, 而在己則不可恕.
己之困辱, 當忍, 而在人則不可忍.)

남에게서 받은 은혜는 깊어도 갚지 않으면서,
원한은 얕아도 갚는다.
남의 나쁜 짓을 들으면 확실치 않아도 의심하지 않으면서,
착한 일은 확실해도 의심한다.
이것이야말로 각박함의 극단이나,
마땅히 절실하게 경계해야 한다.
(受人之恩, 雖深不報, 怨則淺亦報之.
聞人之惡, 雖隱不疑, 善則顯亦疑之.
此刻之極?薄之尤也. 宜切戒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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