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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에드워드 하워드 그릭스 (지은이), 정명진 (옮긴이)
부글북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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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92307796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3-09-15

책 소개

인간의 삶은 누구도 피하지 못하는 실험이다. 우리 인간의 삶은 최종적인 해답이 절대로 있을 수 없다는 사실로 인해 더욱 흥미롭다. 저자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삶 자체라고 주장하며 그 과정에 사랑과 고통과 행복과 번민을 충실히 살 것을 제안하고 있다.

목차

책을 내면서

1부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2부 여유의 힘
3부 직업을 통한 자기수양

저자소개

에드워드 하워드 그릭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네소타 주 출생. (1868-1951) 19세에 인디애나 대학에 들어가 2년 만에 졸업했다. 과학과 영어, 문학 등 다방면에 걸쳐 두각을 나타냈다. 시인이며 출학자이기도 하다. 기업가 리랜드 스탠포드(Leland Stanford)의 미망인이 일찍 사망한 자신의 아들을 기려 미국 태평양 해안에 대학을 설립하고 그릭스를 초청해 윤리학 교수를 맡겼다. 그는 10년 동안 이 명문 대학에서 인문학을 가르쳤다. 그 중간에 예술과 인생을 공부하기 위해 유럽에 2년 머물렀다. 그는 ‘플라톤의 철학과 현대생활의 관계’ ‘단테의 신곡’ ‘교육철학’ ‘예술과 인간정신’ 등 20개 가까운 강의를 개설하며 스탠포드 대학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메인 대학이 그에게 “인문학 박사”를 수여했다. <New Humanism><The Soul of Democracy><Beauty in Nature and Art><Friendship, Love and Marriage><The Philosophy of Art>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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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 기자로 사회부, 국제부, LA 중앙일보, 문화부 등을 거치며 20년 근무했다. 현재는 출판기획자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칼 융 레드 북>(칼 구스타프 융) <흡수하는 정신>(마리아 몬테소리) <부채, 첫 5000년의 역사>(데이비드 그레이버), <나는 왜 내가 낯설까>(티모시 윌슨)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더글라스 무크), <상식은 어쩌다 포퓰리즘이 되었는가>(소피아 로젠펠드), <타임: 사진으로 보는 ‘타임’의 역사와 격동의 현대사>(노베르토 앤젤레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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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상과 행동을 분리시키면 둘 다 망가지게 된다. 높은 이상에 의해 다듬어지지 않은 행동은 야비하고, 저속하고,거칠게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사람이 이상을 행동으로 표현하려고 지속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그 이상도 공허한 환상이 되고 근거 없는 꿈이 된다. 이상은 행동으로 실현하려는 부단한 노력에 의해서만 현실화될 수 있다. 그런 노력을 통해서, 심지어 그 노력이 실패할 때조차도, 우리는 끝까지 정신에 충실하게 된다. 당연히 이상도 생기 넘치고 건전한 상태로 남을 것이다.

노년에 이르면 시력이 흐려지고 손이 떨림에도 불구하고, 불꽃이 인생이라는 벽난로의 맨 밑바닥에서 낮게 타기 때문에 그림자들은 더 이상 벽에 어른거리지 않는다. 불꽃이 맹렬히 탈 때에는 그림자들 또한 벽에 맹렬히 비쳤는데 말이다. 벽난로 바닥에서 불꽃을 일으키지 않고 얌전히 타는 석탄의 빛 속에서 우리 또한 모든 것을 차분한 시선으로 흔들림 없이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그러다 그 불은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 사그라지게 된다. 젊은이
들은 열렬해야 하고, 능동적이어야 하고, 독창력과 활력이 넘쳐야 한다. 늙은이들은 슬기로워야 하는데, 만일 인생 자체가 꾸준한 성장이었던 사람이라면 아마 저절로 슬기로워
질 것이다. 이렇듯 노년기는 지혜의 시기이다

지적 성장은 낮은 차원의 진리에서 보다 높은 차원의 포괄적인 진리로 나아가
는 것이다. 따라서 진정한 자유주의의 시금석은 어떤 사람이 스스로 극복했다고 믿는 그 전의 관점들을 동정적으로
평가하는가 하는 점이다. 만일 당신이 자신의 관점보다 아래에 있다고 여겨지는 관점들을 거만하게 경멸하고 있다면, 그렇게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런 식의 자유주의는 더없이 비(非)자유주의적인 태도이다.

게다가 인간의 성숙에는 매우 고무적이고 또 위안이 되는 법칙이 하나 있다. 인간이 산술적 비율이 아니라 기하급수적 비율로 성숙한다는 점이다. 새로운 삶의 증가가 옛날
의 삶에 단순히 보태지는 것이 아니라 곱해져 녹아드는 것이다. 새로 성취한 어떤 사고는 그 사람의 과거의 사고에 그냥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새로운 관점을 형성한다.
이 관점을 바탕으로 그 사람은 변화된 시각에서 다른 모든 사실들과 사상들을 보게 되는 것이다. 산을 한 걸음 더 올라가면 사방으로 지평선이 훨씬 더 넓게 트이는 법이다.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은 우리에게 위대한 민주주의자, 여성운동 지도자, 급진적 사상가, 그리고 지금도 걸작으로 꼽히는 논리 및 정치경제 저작물의 저자로 알려져 있다. 밀에 관해서도 우리는 그가 17세부터 52세까지 1년에 11개월 동안 1주일에 6일씩 런던의 동인도회사 사무실에서 인도 대륙 국가들의 정부에 보낼 전보와 편지의 초
안을 작성하면서 생계를 유지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 이 세상이 그를 기억하게 만든 위대한 저작물은 모두 대부분의 사람들이 낭비하고 또 일부 사람들은 고의로 죽이려 드는 그 여가 시간에 이룬 것이었다. 그렇다면 시간을 죽이는 것, 그것은 기회를 죽이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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