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한 아이 마음 읽기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의 로스 가토스시에서 살며 시술 면허를 받은 심리학자로 임상, 교육, 신경심리학 분야에서 29년 이상의 경험을 쌓았다. 그는 아이와 가족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를 해왔다. 몇몇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을 가르치고 있기도 하다. 그의 전문분야는 학업, 동기, 신경 등에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뇌파 뉴로피드백, 음성 기술(Voice Technology), 정신건강훈련, 최상의 성과(peak performance), 인식재활훈련(cognitive retraining), 기술 기반의 학습요법 등이다. 슈타인버그 박사는 ABC, NBC, CBS, FOX 등 텔레비전 방송국에 출현한 것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에 수차례 출현한 바 있다. 종종 NBC의 의학전문가로 출연하여 상담을 하기도 한다. 그는 전문가 협회에서 1993년 올해의 교육심리학자 선출되었으며 2000년에는 매거진 <베이 에어리어 패어런트>에 최고의 아동 치료학자로 선출된 바 있다.

로스앤젤리스 우들런드 힐즈에 위치한 브라이언 오스머 재단(의 뇌파 연구소(EEG Institute) 소장이다. 이 재단은 뉴로피드백 분야의 연구, 교육, 임상 서비스에 전념하고 있다. 오스머 박사는 또한 세계 최대의 뉴로피드백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로 급부상한 뇌파 스텍트럼(EEG Spectrum, 1988)의 창립자이다. 그는 항공기 연구에 대부분의 경력을 쏟은 물리학자이다. 그러나 신경이 손상된 두 명의 자식과 ADHD를 가진 셋째 때문에 현재 태동하고 있는 뉴로피드백이라는 기술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스머 박사와 그의 아내 수잔 오스머는 수천 명의 전문가들에게 뉴로피드백 분야를 소개했다. 뉴로피드백의 발전 과정에 관한 이야기는 뉴욕타임스 과학기자인 짐 로빈스의 <뇌 속의 심포니>에 실렸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모건 은행에서 근무하다가 퇴사한 후 30년 가까이 호주, 인도네시아, 프랑스, 독일 등을 두루 누비며 여러 산업에 종사했다. 홍콩에서 영화 평론과 예술영화 배급을 했고, 한국에 돌아와 다수의 해외 TV 프로그램을 수입하고 공급했으며, 현재는 출판사를 이끌며 저술과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영미권 도서로는 『헨리 키신저의 중국 이야기』와 『덩샤오핑 평전』, 『살아있는 신』, 『화이트 타이거』, 『우주전쟁』, 『부와 빈곤의 역사』 등을, 독일어권 도서로는 『돈 후-안』과 『신비주의자가 신발 끈을 묶는 방법』 등을, 프랑스어권 도서로는 『코리동』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