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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와 다산, 통하다

괴테와 다산, 통하다

(동서 지성사의 교차로)

최종고 (지은이)
  |  
추수밭(청림출판)
2007-03-2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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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와 다산, 통하다

책 정보

· 제목 : 괴테와 다산, 통하다 (동서 지성사의 교차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2355063
· 쪽수 : 304쪽

책 소개

<한국법사상사>와 같은 법관련서적 뿐 아니라 <법과 미술>, <괴테와의 유럽 여행>과 같은 인문교양서등을 펴내는 저술가로도 알려져 있는 최종고씨의 저작.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에 서양을 대표하던 지성인 괴테와 비슷한 시기에 한국을 대표하던 지성인 정약용의 사상을 비교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왜 괴테와 다산인가?

1장 괴테와 다산
타고난 복과 가족 수난사
질풍노도의 청년기
각자의 스타일로 사랑에 빠지다
시대를 호흡하는 천재성의 운명
새로운 세기를 열고 홀로 저물다

2장 괴테와 다산의 유산
지적 호기심의 샘물
<파우스트>와 <목민심서>
<시와 진실>과 <자찬묘지명>
계몽주의와 낭만주의
그들이 남긴 인류의 유산

3장 괴테학과 다산학
철학과 인간--근대정신의 발현
학문--궁극을 향한 지적 모험
종교--속세의 교리로 가두기에는 너무 넓은 우주관
문학--뜻이 있는 곳에 시詩가 있나니
법률--이상과 현실의 간극을 메우는 법
정치--제왕적 왕도사상과 민본적 위민사상의 조합
미술--미美를 빼고 예禮를 논하지 말라
음악--내 안의 나를 다스리는 마음
국제--애국을 넘어 세계 시민으로
과학기술--서양에서 동양으로 가는 기차역

에필로그: 괴테 250년과 다산 250년

부록
좌담 : 괴테와 다산의 대화 | 송재소/ 안삼환/ 최종고
괴테와 다산 비교 연표

저자소개

최종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Freiburg)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모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33년간 교수로 법사상사를 가르쳤다. 많은 학술서를 저술하여 2012년 삼일문화상을 수상하였다. 2013년 정년 후에 문학은 인생의 대도(大道)라는 생각으로 시인으로, 수필가로 등단하고 『괴테의 이름으로』, 『최종고 시선집』, 『한국을 사랑한 세계작가들』(전3권), 『세계문학 속의 한국전쟁』 등 시집과 문학서를 내었다.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고, ‘한국인물전기학회’와 ‘한국펄벅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국제PEN한국본부’, ‘공간시낭독회’, ‘과천문인협회’ 회원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괴테는 여성에 대해 거침없이 적극적으로 표현한 지성적 쾌남형이었던 반면, 다산은 사랑의 감정을 윤리적으로 승화하여 절제된 방식으로 표현한 선비적 군자상이었다. 이 두 남성상을 우열을 가려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현대 여성들에게는 괴테형이 더 매력적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아내의 입장에서 본다면 뭐라할까? 그리고 무엇보다 인간의 삶과 윤리 역시 문화적 상황에 의해 지배된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바보스러운 질문은 하지 않을 것이다. 괴테는 그 스타일로 멋있었고, 다산은 그 스타일로 멋있었다.-p55 중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일제시기에 들어 박용철이 1932년에 <문예월간> 괴테서거 100주년 특집호를 만들었는데, '괴테와 나'라 하여 당시 한국 문화인들의 괴테관을 앙케트 형식으로 물어 실은 것이 흥미롭다. 1949년에는 괴테 탄생 200제를 치렀고, 1999년 괴테탄생 250주년에는 기념우표까지 발행하였다.

괴테가 사후에도 세계 곳곳에서 기억되고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반면 다산은 지금도 우물 안 개구리 신세인 것은 전적으로 후손과 후학의 죄가 크다. 그리고 다산 같은 위인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이러한 대사업은 국가가 대대적으로 지원해주어야 한다. 다산의 저서가 아무리 한문으로 쓰였기 때문에 어렵다 하더라도 해방 후 60년이 되도록 아직도 그 완역을 끝내지 못하고 있다.-p123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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