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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도박

거대한 도박

(유럽을 뒤흔든 세계 최초 금융 스캔들)

클로드 쿠에니 (지은이), 두행숙 (옮긴이)
추수밭(청림출판)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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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도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거대한 도박 (유럽을 뒤흔든 세계 최초 금융 스캔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88992355261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08-04-07

책 소개

천재적 금융 개혁가이자 ‘지폐의 아버지’로 불린 존 로의 이야기다. 존 로는 세계경제사에서 최초의 금융 버블 혹은 금융 투기라고 할 수 있는 ‘미시시피 사건’의 주인공이다. 하지만 그는 카드 도박사이자 천부적인 수학자, 시대를 앞서간 화폐 개혁가이기도 했다.

목차

1장 결석, 제거 수술
2장 유언장
3장 게임머니
4장 무의미하지도 사소하지도 않다
5장 천재적 사교술
6장 결투, 런던 탈출
7장 야망과 추방의 사이
8장 복권(福券)
9장 이념 낳는 남자
10장 태양왕의 비애
11장 마지막 산통(産痛)
12장 거대한 도박과 거대한 음모
13장 100만 명의 백만장자
14장 예고된 버블
15장 마지막, 카니발
후기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클로드 쿠에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6년 스위스 바젤 출생. 유럽 전역을 돌며 세상을 경험하다가 1980년 첫 소설을 출간했다. 그 이후 범죄추리소설, 방송극본, 희곡을 발표했으며, Tatort, Peter Strohm, Der Clown, Alarm f?r Cobra 11, Eurocops 등 50여 편의 영화 시나리오를 썼다. 특히 1998년 발표한 Caesar's Druid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역사소설가로서 그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주었다. Caesar's Druid를 비롯한 클로드 쿠에니의 역사소설은 오랜 기간 유럽을 여행하면서 습득한 풍부한 지식과 유수의 영화 시나리오 및 방송극본에서 다져진 글쓰기를 결합하여 당대의 역사적 사건을 마치 현장에서 중계하듯 생생하고 드라마틱하게 복원해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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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행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교에서 독일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서강대, 명지전문대, 한국교원대, 충북대, 중앙대 등에서 독일문학, 독일문화, 철학을 강의했다. 현재는 번역과 저술에 전념하고 있다. 《정원 일의 즐거움(헤르만 헤세 수필집)》, 《인생을 보는 지혜》, 《헤세, 내 영혼의 작은 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꿈꾸는 책들의 도시》, 《헤겔의 미학강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오레스테이아》, 《안티크리스트》, 헤세의 시선집(《봄》, 《여름》, 《가을》, 《겨울》)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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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니엘 드 포는 울부짖고 애원했으며 낑낑거렸다. 그러더니 갑자기 거친 욕설을 퍼부었다. 그러는 사이에 엄청난 사람들이 광장에 모여들었다. 모두 형벌 말뚝이 세워진 연단 주위에 둘러섰다. 그 말뚝은 곧게 서 있도록 만든 것이었다. 다시 말해서 피고는 다른 도시에서 흔히 그렇듯이 무릎을 꿇지 않았다. 그래서 누구나 그를 볼 수 있었다. 런던은 7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사는 도시다.
런던의 군중은 그 광경을 재미있어했다. 썩은 양배추 머리가 날아가서 그 작가의 얼굴 한 가운데를 맞췄다. 군중은 환호성을 질렀다. 그러는 사이에 형리는 다니엘 드 포가 쓴 익명의 팸플릿을 법에 따라 공개적으로 불태웠다. 드 포는 눈을 감았다. 군중 앞에서, 그것도 불과 얼마 전에 강제로 경매된 그의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이런 일을 당하자 그는 가슴이 무너졌다. 팸플릿이 다 타버리자 형리와 병사들은 형벌 말뚝을 떠나 웅성거리는 사람들의 무리를 뚫고 어느 골목길로 접어들었다. - p.108 중에서


그야말로 미쳐버릴 지경이었다. 그의 옆에는 주식을 사려고 일부러 로마에서부터 찾아온 몇몇 이탈리아인들이 욕설을 퍼부었고, 땅바닥에는 마차에 치여 뼈가 부러진 네덜란드인이 신음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주식을, 주식을, 또다시 주식을 원했다. 그것도 한 주에 무려 4,500리브르나 하는데 말이다. 그것은 넉 달 전에 발행되었을 때 주가의 거의 열 배였다.
“4,800리브르에 팝니다.”
황갈색 제복을 입은 30대 중반의 가냘픈 남자가 외쳤다. 그것은 마치 사형선고와 같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군중의 흐름에 맞서 그 남자 쪽으로 달려가려고 싸웠다. 그 남자는 어느 집 담장에 등을 기댄 채 불안한 기대를 갖고 서 있었다. 드 포는 군중의 물결에 휩쓸려 갔으며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한번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 흐름이 얼마나 위협적일 정도로 강력한지 놀라울 뿐이었다. - p.454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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