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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 영웅격정사

[POD] 영웅격정사

(인물비교로 보는 사기와 플루타르크 영웅전, 개정판)

한정주 (지은이)
포럼
6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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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 영웅격정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POD] 영웅격정사 (인물비교로 보는 사기와 플루타르크 영웅전,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92409865
· 쪽수 : 610쪽
· 출판일 : 2015-05-11

책 소개

이 책에서 다루어지는 인물들은 모두 동.서양에서 가장 오랫동안 읽혀온 인물 열전인 <사기>와 <플루타르크 영웅전> 속에 등장한다. 저자는 이 인물들의 삶을 '사건과 스캔들'로 재구성하고 또 그들을 재해석한다.

목차

서장 / 사마천과 플루타르크
1 장 / 상앙과 솔론 - 개혁을 하려면 목숨 걸어라
2 장 / 맹자와 그락쿠스 형제 - 아름다운 혁명에 삶을 바치다
3 장 / 오기와 피로스 - 난세를 이긴 병법의 천재들
4 장 / 한신과 스키피오 - 발상의 전환, 최고의 용병술
5 장 / 주공과 페리클레스 - 이상국가를 꿈꾼 영웅들
6 장 / 진시황과 카이사르 - 천하통일의 꿈을 이루고

저자소개

한정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평론가, 고전연구가. 고전·역사연구회 뇌룡재雷龍齋 대표. 1966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광주 석산고와 동국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사마천의 ‘사필소세史筆昭世’(역사가의 붓이 세상을 밝힌다) 정신과 연암 박지원의 ‘법고창신法古創新’(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의 철학을 바탕으로 역사와 고전을 현대적 가치와 의미로 재발견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것을 글쓰기의 목표로 삼아 저술 및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인사동 한 모퉁이에서 역사와 고전을 공부하는 모임 ‘뇌룡재’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헤드라인 뉴스iheadlinenews.co.kr」에 인문과 관련한 다양한 글을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마흔에 읽는 사기 인문학』, 『문장의 온도』, 『시의 온도』, 『조선 최고의 문장 이덕무를 읽다』, 『글쓰기 동서대전』, 『율곡 인문학』, 『천자문 인문학』, 『호, 조선 선비의 자존심』, 『한국사 전쟁의 기술』, 『조선을 구한 13인의 경제학자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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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마천은 기원전 145년에 한(漢)나라 섬서성 용문(지금의 한성현)에서 태어나 기원전 86년에 5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마천의 일생은 한나라가 최고 전성기에서 점차 쇠퇴기로 넘어가고 있던 한무제(漢武帝)의 재위 기간과 거의 일치한다. 그는 전설 속의 제왕인 황제(黃帝) 시대부터 한무제의 시대까지 3000여 년의 역사를, 최초로 기전체(紀傳體) 형식으로 기록한 『사기』라는 전대미문의 대작을 남겼다. 『사기』 「열전」에 자전적 기록인 ‘태사공자서’를 남겨 놓아, 『사기』 집필과 관련한 많은 의문들을 풀어주고 있다.
플루타르크는 서기 46년경에 그리스 카이로네이아에서 태어나 서기 120년 경, 7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플루타르크의 일생은 그리스-로마 문화가 최고의 황금기를 구가하던 ‘로마 오현제 시대’와 일치한다. 그는 로마와 그리스의 건국자들부터 자신의 생애 바로 직전 시대까지의 영웅들을 ‘비교 열전’이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비평해놓은 『영웅전』을 남겼다.
필자는 사마천의 『사기』와 플루타르크의 『영웅전』을, 인물 전기에 관한한 동양과 서양 최고의 고전이라고 생각한다. 또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사마천과 플루타르크가 보여주는 인간·역사·세계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보편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판단한다. 언뜻 보기에 전혀 공통성이 없어 보이는 사마천과 플루타르크를 하나로 묶어 주는 것은, 그들이 고전 작가와 사상가를 통틀어 가장 탁월한 ‘인물 비평’을 했다는 사실이다. 『사기』와 『영웅전』 속의 인물들을 하나하나 만나다 보면, 독자들은 보다 더 높아진 안목과 보다 더 넓어진 식견을 갖게 될 것이다.


동시대 동서양 최고의 명장

한신과 스키피오를 비교하다 보면, 매우 흥미로운 사실 한 가지를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두 사람 모두 기원전 3세기 말을 살았던 동시대 인물로서, 같은 시대에 지구 반대편인 중국과 로마에서 최고의 명장으로 이름을 떨쳤다는 사실이다. 또 한신과 스키피오는 같은 해에 당시 동양과 서양의 최고 장수로 추앙받던 두 사람의 위대한 인물을 역사의 뒤안길로 퇴장시켜 버린 역사적인 사고(?)를 쳤다. 즉 기원전 202년에 한신은 해하 전투에서 ‘역발산기개세’의 천하장사 항우를 물리쳤고, 스키피오는 북아프리카의 자마 전투에서 당시 ‘지중해 세계의 최고 명장’ 한니발을 패배시켰다. 이렇게 보면, 기원전 3세기 말은 동양과 서양 세계의 최고 장수들이 자신의 재주와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던 역사적인 무대였다고 할 수 있겠다.
한신과 항우, 스키피오와 한니발의 관계를 보면, 무대(전쟁) 전반부의 승자가 후반부에는 패자로 전락한 사실조차 닮았다. 초한전의 전반부는 항우의 일방적인 승리였지만 한신이 등장하면서부터 상황은 급반전되었다. 또한 제2차 포에니 전쟁의 전반부는 한니발의 독무대였지만 스키피오가 로마군단의 총사령관으로 등장하면서부터 전세는 급반전되었다. 이들 네 사람의 관계에서 굳이 다른 점을 찾는다면, 한신과 스키피오, 한니발은 매우 뛰어난 군사 전략가였지만 항우는 출중한 용력과 무예를 지닌 용감한 장수에 불과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용력과 무예실력에서는 한신과 스키피오, 한니발 세 사람이 모두 힘을 합친다 해도 항우 한 사람을 당해내기 힘들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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