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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왕

위대한 왕

니콜라이 바이코프 (지은이), 김소라 (옮긴이)
아모르문디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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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위대한 왕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92448024
· 쪽수 : 279쪽
· 출판일 : 2007-08-10

책 소개

1917년 러시아혁명 발발 후 만주로 망명한 러시아 장교 니콜라이 바이코프의 장편소설. 만주 밀림에서의 체험과 완성도 높은 구성이 어우러진 뛰어난 동물문학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은이가 직접 그린 38점의 뛰어난 삽화와, <위대한 왕>을 '내 인생의 애독서'라 칭한 재일조선인 작가 서경식의 발문이 함께 실려 있다.

목차

발문 / 서경식

프롤로그
왕의 탄생
걸음마
인간의 출현
이사
첫 먹이
사냥
쓰라린 경험
겨울이 오다
왕의 아버지
숲의 바다, 슈하이
'벨벳 외투'
퉁리와의 만남
늙은 투사의 최후
거인들의 싸움
하렘에서
집으로 돌아갈 때
맹수들의 밤
숲의 수다쟁이들
연인을 잃다
조상들의 부름
고향으로 돌아오다
숲의 러시아인들
타이가의 소음
'갈라진 귀'
타이가의 법
위대한 노인
초소에서
낯선 노래
퉁리의 생각
호랑이 사냥꾼
마지막 싸움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니콜라이 바이코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러시아의 군인이자 작가, 박물학자. 키예프에서 태어나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장교가 되었다. 30세에 동청철도의 수비대로 파견되어 12년간 만주에 머무르며 연구를 병행했다.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후 1917년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자 백군에 가담했다가 적군이 승리하자 이집트와 인도 등지를 떠돌았다. 1922년 다시 만주 하얼빈으로 돌아가 삼십여 년 동안 만주의 자연 속에서 지내며 많은 작품을 저술했다. 그의 작품은 만주 밀림의 동식물과 원주민 생활에 대한 세밀한 관찰을 담고 있으며, 『위대한 왕』(1936)은 사실적인 묘사와 완성도 높은 구성이 어우러진 동물 문학의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그 외에 『만주의 산과 숲에서』(1914), 『만주의 야생 자연 속에서』(1934), 『타이가의 소음』(1938) 등의 작품이 있다. 1958년 호주에서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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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노년의 역사』, 『프로이트』, 『칭기즈 칸과 몽골 제국』, 『그래픽 디자인』, 『장화 신은 고양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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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암호랑이는 노인은 내버려두고 육중한 몸 전체로 아들을 내리누르며 발로 공격을 퍼부었다. 아버지가 그 틈을 타 다시 일어섰다. 그와 동시에, 아버지와 니키타는 암호랑이에게 그물을 던졌다. 촘촘하고 튼튼한 그물망이 맹수의 머리와 다리 하나를 뒤엎었다. 제일 나이 어린 장사는 선 채로 계속 맹수와 싸움을 벌였다. 그의 팔과 어깨는 얼룩진 피로 범벅이 되어 있었지만, 암호랑이를 묶기 위한 밧줄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그물 끝이 점점 더 세게 맹수의 목을 죄어왔다. 맹수는 발톱을 사용해 숨을 조여오는 그물 매듭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 덕에 로만이 맹수에게서 빠져나왔다. 상처투성이에다 몸싸움으로 격앙된 로만은 눈 속을 구르며 지독한 그물을 끊으려고 발버둥치는 암호랑이 위로 달려들었다. 이 힘센 사냥꾼은 마침내 아직 그물에 걸리지 않은 앞발을 잡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당기면 당길수록 죄어지도록 만든 매듭을 온 힘을 다해 맹수의 앞발에 묶었다. 앞발을 제어하자, 다른 두 사냥꾼은 로만을 도와 두 뒷발에 매듭과 비슷한 모양의 고리를 채웠다.

이미 전세는 적에게 기울었지만, 맹수는 항복하지 않고 그물을 끊고 빠져나가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쳤다. 암호랑이는 격렬하게 공격하고 저항함ㄴ서 천지를 뒤흔들 듯한 소리로 계속 포효했다. 주둥이에선 피 섞인 침이 마구 솟았다. 사냥꾼들은 밧줄 끝을 단단히 당기고 발작적으로 경련하는 사냥감을 가장 가까운 나무줄기 쪽으로 끌고 가서 맹수의 발을 옴짝달싹 못하게 묶었다. - 본문 262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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