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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샤일로에서 본 것

내가 샤일로에서 본 것

(미국 남북 전쟁 소설선)

앰브로즈 비어스 (지은이), 정탄 (옮긴이)
아모르문디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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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샤일로에서 본 것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가 샤일로에서 본 것 (미국 남북 전쟁 소설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2448192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13-06-20

책 소개

미국 근대 문학의 중요한 작가인 앰브로즈 비어스의 전쟁 문학 작품들을 엮었다. 비어스는 그간 공포.환상문학 작가로 주로 소개되어 왔는데, 이 책은 비어스의 일생에 걸쳐 가장 중요한 사건이었다고 할 수 있는 미국 남북 전쟁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별하여 실었다.

목차

내가 샤일로에서 본 것
조지 서스턴
주피터 도크 준장
레사카에서 죽다
한밤의 격투
딕시에서의 나흘
신의 아들
실종자 중 하나
온정의 일격
장교 1, 병사 1
치카마우가
콜터 골짜기의 일전
아울크리크 다리에서 생긴 일
양심에 관한 이야기
어느 소령의 이야기
앵무새
창공의 기수
철학자, 파커 애더슨
어떤 장교
전초지에서 생긴 일
두 목숨의 사나이
두 건의 군대 처형
실패한 매복
또 다른 투숙객들
3+1=1
되찾은 정체성

작가에 대하여
작가 연보

저자소개

앰브로스 비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42년 오하이오 주에서 태어났다. 미국 남북 전쟁에 참전한 뒤 샌프란시스코, 런던, 워싱턴에서 기자와 비평가로 활동했다. 미국 생활에 싫증을 느낀 그는 1913년에 당시 혁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던 멕시코로 갔다가 1914년 1월 11일 멕시코에서 실종되었으며, 정확한 사망 경위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불안, 죽음의 공포 등 영혼의 극한적인 상태를 에드거 앨런 포의 전통에 따라 표현해 한때 포와 비견되기도 했으나, 주로 초자연적인 소재를 다룬 소설을 주로 쓴 탓에 인기에 비해 문학성은 인정받지 못하다가 사후 50년부터 본격적으로 재조명되었다. 특히 1906년에 재출간된 단어 풍자 사전, <악마의 사전(The Devil’s Dictionar)>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저서로는 93편에 달하는 단편들과 <삶의 한가운데(In the Midst of Life)>와 <유령의 계곡(The Haunted Valley)>, <텅 빈 해골에서 나온 거미줄(Cobwebs from an Empty Skull)>, <어떻게 그런 일이?(Can Such Things Be?)> 등의 소설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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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와 작품을 찾아서 읽으며, 가치 있는 무명작가와 작품을 재조명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 스티븐 킹의 『그것』, 『러브크래프트 전집』 외에 『세상의 절반은 어떻게 사는가』, 『덩케르크』, 『위대한 쇼맨』, 『리지』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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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고독의 한복판에 자리 잡은, 숲 까마귀가 접근하기 쉬운 이 소박한 건물에 ‘실로’ 예배당이라는 기독교식 명칭이 붙었고, 여기서 이번 전투의 명칭도 유래했다. 기독교인에 의해 기독교인이 대량 살육된 현장에 기독교식 명칭이 붙었다는 사실에 대해 여기서 논할 필요는 없다. 그런 일은 인류 역사에 너무도 빈번하게 일어났기에, 차라리 덜 빈번했더라면 품었을 도덕적 관심마저 경감시키고 만다. - 「내가 샤일로에서 본 것」 중에서


아이는 기어가는 형체 중 하나를 골라 뒤에서 잽싸게 올라탔다. 그 남자는 땅에 가슴을 처박았고, 다시 상체를 일으키고는 길들여지지 않은 망아지처럼 아이를 거칠게 내동댕이쳤다. 남자가 아이를 향해 아래턱이 없는 얼굴을 돌렸는데, 윗니부터 목구멍까지 휑하니 벌어진 붉은 틈새에 살점과 부서진 뼛조각들이 너덜거렸다. (…) 무시무시한 무언극을 하듯 무수한 사람들이 깊고 완전한 침묵 속에서 서툰 동작으로 서서히 그리고 고통스럽게 몸을 끌며 경사지를 따라 내려갔다. 마치 커다랗고 시커먼 딱정벌레들이 소리 없이 떼 지어 움직이는 것 같았다. - 「치카마우가」 중에서


암석의 꼭대기로 시선을 옮기던 장교는 충격적인 광경을 보았다. 말을 탄 남자가 계곡 밑으로 똑바로 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남자는 군인처럼 안장에 꼿꼿이 앉아서 너무도 맹렬한 추락의 속도를 줄여 보려는 듯 틀어쥔 고삐를 뒤로 당기고 있었다. 긴 머리칼이 깃털처럼 위로 휘날렸다. 두 손은 말의 솟구친 갈기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말발굽이 단단한 땅에 닿아 있기라도 한 듯 말의 몸뚱이는 수평을 이루고 있었다. 떨어지는 속도가 대단히 빨랐지만, 장교의 눈에는 정지된 장면처럼 보였다. 말의 네 다리는 도약대에서 뛰어내리듯 모두 앞쪽으로 향해 있었다. 하지만 그곳은 지상이 아니라 허공이었다! - 「창공의 기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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