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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담
· ISBN : 9788992454261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7-07-1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첫 번째 틀, 학력을 깨다
세상이 정한 기준, 난 동의할 수 없어
(1) 내 이름은 최상현, 튀지 말고 평범하게 살아라
(2) 좋아하는 것과 잘 하는 것
(3) 수능 실패, 하고 싶은 게 없었다
(4) 첫 번째 시련, 왜 나만 안될까
(5) 생애 첫 이력서 그리고 첫 면접
(6) 디자인 계열에서는 저 컬러를 안 쓰지 않냐?
(7) 거짓 이력서, 하루하루가 도전이었다
(8) 첫 프로젝트 세이클럽 아바타
(9) 캐릭터? 나도 만들 수 있을까?
(10) 최종학력 고졸, 대기업에 입사할 수 있을까?
(11) 대학교 중퇴, 15년이 흐른 지금...
(12) 부모로서 내 아이들에게 학력이란
Chapter 2 두 번째 틀, 안정된 직장을 깨다
신발을 신으면 발의 감각이 사라진다
(1) 디자인 팀이 아닌 기획팀으로!
(2) 싸이월드 미니미 진화 프로젝트
(3) 모든 것이 열세
(4) 어떤 사람이 될까 VS 어떤 일을 할까
(5) 넌 왜 이리 오지랖이 넓니!
(6) 질문 있습니다!
(7) 경험, 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두려움
(8) 집-회사, 그 거리 만큼이 내 가능성 이었다
(9) 8년간의 직장생활에 종지부를 찍으며...
(10) 내 삶은 날 위해서 살 때 가치가 있다
(11) 24시간 나를 위한 삶
Chapter 3 세 번째 틀, 자기 자신을 깨다
위험할수록 더 재미있다
(1) 흰 종이와 마주하기
(2) 뒤늦게 발견한 독서의 즐거움, 나를 바꾼 결정적인 열쇠
(3) 나는 스튜디오가 없다
(4) 창작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
(5) 자신이 곧 회사다
(6) 시작은 쉽다. 계속하기는 어렵다
(7) 1+1은 2보다 훨씬 크다
(8) 완성도의 기준
(9) 그 놈의 스타일이 뭐길래
(10) 세상에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가?
(11) 아마추어와 프로 사이
(12) 동병상련과 자주 만나자
(13) 안정과 불안정, 그 경계에서
Chapter 4 네 번째 틀, 세계의 벽을 깨다
예측 불가능한 사람
(1) 32년동안, 난 영어에 관심이 없었다
(2) 세상이 나를 주목하기 시작
(3) 마이애미, 글로벌 친구들과의 만남
(4) 멕시코, 꿈이 현실이 되다
(5) 시카고, 같이 가자!
(6) 미시시피 주립대학교 초청 발표
(7) 국외 클라이언트와 작업 시 피드백이 중요한 이유
(8) 글로벌을 마주하는 방법
(9) 아는 만큼 표현 한다
(10) Behance, 글로벌 진출의 날개를 달다
(11) 명성보다 소중한 건 관계
(12) 불법 복제에 대하여
저자소개
책속에서
여기 한 사람이 있다. 그는 고졸이다. 정확히 말하면 대학을 중퇴했다. 그는 그 흔한 자격증 하나조차 없다. 그는 미대가 아닌 미술 학원조차 다닌 적이 없다. 그는 특별히 영어 회화를 배운 적이 없다. 여기 또 한 사람이 있다. 그는 유수 국내외대학에서 강의했다. 그는 대기업 상품기획팀에 4년간 근무했다. 그는 국제 컨퍼런스에 초청받았다. 그는 세계적인 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였다. 그는 수 십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과 작업을 했다. 이 두 사람은 동일 인물이다. -- < 프롤로그 > 중에서
지금 좋아하는 일이 크게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혹은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에 나란 존재는 단 한 명인 것처럼. 내가 살아온 삶과 취향 또한 독보적인 콘텐츠가 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유심히 들여다보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낀다면 세상에 쓸모 없는 추억이나 경험은 없지 않을까. 업(業)으로 돈을 벌어야만 한다는 생각만 버린다면 좋아하는 일을 행복하게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 <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 중에서
관계를 깨지 않기 위해 개인이 아닌 전체의 부분으로서 스승들이 만들어 놓은 오래된 기준을 깨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사람은 이렇게 그려야 하고 피부색은 이렇고 명암은 이러한 규칙에 의해 적용되어져야 하며 등등의 변하지 않는 확실한 기준들. 과학적인 사실에 근거한 그림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 안에 갇혀서 평범한 그림이 되어 버리면 안 된다. 거인의 어깨 위에 서야 하지만 작고 볼품없는 거인이라도 나만의 거인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 누군가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는 것은 스트레스지만 자신이 직접 기준이 되는 것은 무척이나 즐거운 일이다. 내가 추구하는 디자인을 보고 모두들 틀렸다고 말해도 상관없다. 내가 봤을 때 옳은 디자인이라는 확신이 곧게 서 있다면 인생 걸어볼 만하지 않은가.
-- < 디자인 계열에서는 저 컬러를 안 쓰지 않냐?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