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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92492157
· 쪽수 : 519쪽
책 소개
목차
서장_ 보라, 티끌 속에서 나는 잠들리
제1장_ 『돈키호테』와 함께 숲으로 돌아가다
제2장_ 아요, 아요, 아요!
제3장_ 꿈의 통로
제4장_ ‘백골군단’과의 이상한 모험
제5장_ ‘보통 사람’의 괴로움
제6장_ 그것과 통풍
제7장_ 어린 돈키호테
제8장_ 모모타로
제9장_ 잔혹함과 속임수
제10장_ 사랑의 줄다리기
제11장_ 사이고 씨의 개를 돌보았던 ‘동자’
제12장_ 신동 도라키치의 도상학
제13장_ 늙은 일본 모임(1)
제14장_ 늙은 일본 모임(2)
제15장_ 잃어버린 아이
제16장_ 의사
제17장_ ‘자기 나무’의 룰
제18장_ 늙은 일본 모임(3)
제19장_ 기뻐하라!
제20장_ ‘달빛의 기사’와 싸우다
제21장_ 아베야네다의 위작
종장_ 발견된 ‘동자’
해설 / 옮긴이의 글
리뷰
책속에서
"당신이 다섯 살 때, 숲으로 돌아간 고기이는 '동자'라고 생각해요. '동자'는 시간과 공간을 자유로이 오갈 수 있으니까 고기이는 그때부터 많은 모험을 했겠지요. 뒤에 남은 또 하나의 고기이 역시 결코 게으르지 않게 살아왔어요. 이런 산속에서 자랐으면서도 열 살 때 전쟁이 끝나고 나자 외국 책을 읽는 일에 흥미를 느꼈고, 더구나 도쿄의 대학에서 어학을 공부했지요. 실제로 여러 나라도 다녔고... 그런데 그러면서도 그는 고기이에게서 버림을 받았던 마음의 상처로부터 자유로워지진 못했어요. 당신이 써온 소설들은 모두 숲에 대한 노스탤지어로 이상해진 머릿속 상상이 아닌가요? 노스탤지어의 중심에는 숲 속 깊은 곳에 살면서 시간과 장소를 순환하고 있는 고기이에 대한... '동자'를 향한 질투가 있었다는 이야기잖아요?" - 본문 38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