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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일곱 송이 붉은 연꽃

스물일곱 송이 붉은 연꽃

허난설헌 (지은이), 이경혜 (엮은이), 윤석남, 윤기언 (그림)
알마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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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일곱 송이 붉은 연꽃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스물일곱 송이 붉은 연꽃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동시/동요
· ISBN : 9788992525022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07-04-03

책 소개

허난설헌의 시 스물일곱 편을 현재의 간결한 언어로 옮기고 해제를 붙여 시인의 삶과 문학을 한 편의 이야기로 엮었다. 까다로운 한문 때문에 읽기 어려웠던 원래의 시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냈고, 작품을 읽는 동안 시인의 삶과 마음을 함께 들여다볼 수 있는 구성을 취했다.

목차

글을 열며 - 하늘에 있는 시인에게
허난설헌에 대하여

꽃답고 즐거웠던 시절
그네 뛰는 노래
봉숭아물을 들이며
차라리 길가에 버릴지라도
글공부하시는 서방님께

여름

외롭고 쓰라린 나날
친구들에게
난초를 바라보며
오래된 집 앞에서
동궁 선녀의 슬픈 노래
아들을 잃고 통곡하다
하곡 오라버니께 보내는 시

이렇게 한 번 살고 싶었건만
젊은이의 노래
연밥 따는 노래
군사들의 노래
골짜기로 놀러 갔어요
편지

세상은 나 홀로 사는 곳이 아니니
변방으로 출정하는 노래
가난한 여자의 노래
궁녀의 노래
다시 시집가는 선녀

아름다운 꿈 속의 신서 세계
어젯밤 꿈
신선 세계를 그리며
선녀의 나들이
바둑 두던 날
꿈에 본 것을 적다
<고아한전 백옥루 상량문>에서

글을 맺으며 - 허난설헌과 나, 이 채이 나오기까지
해설 - 여성 문인 허난설헌(심경호/고려대 한문학과 교수)
원시 제목 찾기

저자소개

허난설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선 시대를 살다 간 여성 문인. 어린 시절 불리던 이름은 초희, 어른이 되어 쓴 자는 경번, 자신을 보다 적극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호 난설헌 등 여러 이름을 자신의 작품과 함께 남겼다. 시대의 제약과 개인의 불행을 딛고 독특한 문학세계를 이루었으며, 훗날 중국과 일본에서도 시집이 간행되어 널리 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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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야기란 어떤 영혼이 작가의 몸을 통로로 삼아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믿으며 글을 씁니다. 청소년들을 생각하며 쓴 글로는 소설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그 녀석 덕분에』 『그들이 떨어뜨린 것』 『새똥』이 있고, 허난설헌과 허균의 시를 번안하고 해설을 붙인 『스물일곱 송이 붉은 연꽃』 『할 말이 있다』, 일기 중독자에 대해 쓴 『어느 날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북유럽 신화를 새로이 쓴 『에다』 등의 에세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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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가. '여성주의 미술의 대모', '페미니스트 화가 1세대'라고 불리는 윤석남의 첫화두는 어머니였다. 어머니를 통해 이 시대 여성상을 대변하는 작업으로 마흔이 넘은 나이에 첫 개인전을 열어 많은 이의 공감을 얻었고, 차분하면서도 서늘한 시선으로 가부장적 권위에 대응하는 작품활동을 이어 갔다. 허난설헌, 이매창 등 과거의 여성뿐만 아니라 현실의 여성을 화폭 혹은 설치, 조각으로 건져냈고, 1,025마리 유기견 조각을 통해 여성뿐만 아니라 동물을 포함한 모든 생명에 대한 배려로 작품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화 기법과 재료에 도전하여 《벗들의 초상을 그리다》전을 열었고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전에서 시작된 여성 독립운동가 초상화 연작을 진행 중이다. 공저로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세상을 뒤흔든 여성독립운동가 14인의 초상』, 『다정해서 다정한 다정씨』, 『김승희·윤석남의 여성이야기』, 『서경식 다시 읽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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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언 (그림)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2012년 현재 그림, 글씨, 도장 등 전통적인 표현기법 들을 바탕으로 전시를 통해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 고대로 가는 길 삼국유사』『진리의 꽃다발 법구경』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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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연밥 따는 노래

맑고 넓은 가을 호수
푸른 옥처럼 물빛 빛나는데

연꽃 가득 핀 깊숙한 곳에
목련나무 배 한 척 매어 두었네

님을 보자 물 건너로
연밥 따서 던졌지

행여 누가 보진 않았나
한나절 내내 부끄러워라

허난설헌이 이런 사랑을 했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풍습을 생각해 보면 조선 사대 명문대가 규중의 아가씨가 이런 경험을 할 기회는 거의 없었겠지요. 난설헌은 중국의 시를 통해 이런 정경을 그려 보고 혼자 상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상상 속에는 이런 애틋한 사랑을 바라는 난설헌의 마음이 어여쁘게 잘 드러나 있어서 저절로 미소가 떠오릅니다. 그런데 이 시도 너무 '방탕하다'고 하여 허난설헌의 문집에 실리지 못했다네요. - 본문 108~111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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