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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자, 아얀 히르시 알리

이단자, 아얀 히르시 알리

아얀 히르시 알리 (지은이), 추선영 (옮긴이)
알마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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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자, 아얀 히르시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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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이단자, 아얀 히르시 알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2525886
· 쪽수 : 621쪽
· 출판일 : 2010-10-07

책 소개

아얀 히르시 알리의 자서전. 무장경호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재에 이르는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을 들려준다. 소말리아 내전을 피해 난민이 된 그들의 끔찍한 삶과 이슬람 전통 속에서 교육받았던 유년 시절, 난민 신분으로 네덜란드로 가서 지성에 눈뜨고 활동가로 거듭난 일을 비롯해 네덜란드 하원의원이 되기까지의 행보를 솔직하고 담대하게 기술해나간다.

목차

들어가며

1부 알라의 땅
1 혈통
2 탈랄나무 아래서
3 알라의 땅에서 술래잡기
4 미망인과 고아의 눈물
5 은밀한 만남, 성性, 수쿠마위키 냄새
6 의심과 도전
7 환상과 기만
8 피난민
9 아빠

2부 자유
10 미련 없이 떠나다
11 장로들의 심판
12 하웨야
13 레이덴대학교
14 알라를 떠나다
15 협박
16 정치
17 테오의 피살

뒷이야기 법무부가 보낸 공문
감사의 글

저자소개

아얀 히르시 알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말리아 출신 인권운동가이자 네덜란드 전 하원의원. 《이단자(Infidel)》, 《유목민(Nomad)》, 《우리에 갇힌 처녀(The Caged Virgin)》 등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합류했다. 어린 시절 무슬림으로서 아프리카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성장기를 보낸 후 원치 않는 사람과의 결혼을 피해 1992년 네덜란드에 망명을 신청했다. 청소 일을 시작으로 나중에는 네덜란드 하원의원 자리에까지 올랐고 의회와 난민센터 등에서 여성과 이민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했다. 그 후 미국으로 건너가 저명한 연사이자 논객,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꼽은 ‘2005년 영향력 있는 100대 인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하버드 케네디스쿨 연구원이며 여성 인권을 수호하는 비영리 단체 AHA 재단의 설립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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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선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 《재앙의 지리학》, 《모두를 위한 지구》, 《리버》, 《심층적응》(공역), 《누가 지구를 망치는가》, 《신은 성서를 쓰지 않았다》, 《파타고니아 이야기》, 《멸종》, 《두 얼굴의 백신》, 《천재에 대하여》, 《복지의 배신》, 《퓰리처》, 《로도스 섬 해변의 흔적 1~4》 (공역), 《이슬람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이단자》 개정판), 《여름전쟁》, 《세상을 뒤집는 의사들》, 《에코의 함정》, 《녹색성장의 유혹》, 《싸구려 모텔에서 미국을 만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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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들어가는 말
나는 테오와 함께 알라에 대한 전적인 굴종에서 벗어나 알라와 대화하기를 선택한 이슬람 여성들의 저항을 표현한 단편영화를 만들었다. 언젠가는 2부를 만들 생각으로 <복종 1부Submission Part I>라는 제목을 붙였다. 이 일로 테오 반 고흐Theo van Gogh는 2004년 11월의 어느 아침, 무함마드 부예리Muhammad Bouyeri라는 이름의 모로코 남자에게 살해당했다. 부예리는 총을 들어 테오를 향해 몇 발을 연거푸 쏘고, 테오의 몸에 4발의 총알을 더 박아넣었고 마지막으로 푸주칼로 테오의 목을 베었다. 남은 하나의 푸주칼은 5장짜리 편지와 함께 테오의 가슴에 꽂혔다. 편지의 수신인은 나였다.


1장 혈통
“너는 누구지?” “내 이름은 아얀Ayaan. 마간Magan의 아들 히르시Hirsi의 딸이에요.” 하얀 모래 위로 햇빛이 내려 꽂히고, 탈랄나무 가지가 그늘을 드리우는 집 앞 풀밭에 외할머니와 내가 앉아 있다. 외할머니는 매서운 눈매로 나를 노려보며 계속 해보라고 재촉한다. “마간의 아버지는 이세Isse요.” “그 다음은?”
소말리아에서는 내가 속한 가문이 나의 존재를 규정한다. 때문에 조상의 이름을 외우는 일은 지극히 중요한 일이다. 외할머니는 회초리를 들이대며 경고한다. “똑똑히 듣거라. 네가 외운 그 이름들이 너의 힘이 되어줄 거다. 그 이름들이 바로 너의 혈통이기 때문이지. 네가 그들을 존중해야만 목숨을 부지할 수 있어. 그들을 존중하지 않으면 버림받고 아무짝에 쓸모없는 존재가 되어 비참하게 살다가 쓸쓸하게 죽게 된다. 자, 그러니 처음부터 다시 해보거라.”


2장 탈랄나무 아래서
할례를 받지 않는 소녀들은 악마에 씌어 부도덕에 빠져 창녀로 전락하며, 결국 지옥불에 떨어진다. 하지만 이를 중단시키려는 이맘(Imam, 이슬람교에서 예배드릴 때의 인도자를 뜻함-옮긴이)은 하나도 없다. 할례를 받은 소녀들은 꿰매어진 부위의 좁은 틈을 통해 소변을 보게 된다. 그 틈이 아주 좁기 때문에 오줌줄기도 따라서 가늘어진다. 성관계를 가지기 위해서는 반흔조직을 벌려야 하는데 때로는 신혼 첫날밤 칼로 다시 찢는 남편도 있다. 현대적 사고를 가졌던 아빠는 여성 할례를 야만적인 행위라고 생각해서 나와 여동생 하웨야의 할례를 반대했다. 당시로서는 그런 아빠의 생각이 정말 급진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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