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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의 지리학

재앙의 지리학

(기후붕괴를 수출하는 부유한 국가들의 실체)

로리 파슨스 (지은이), 추선영 (옮긴이)
오월의봄
19,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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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의 지리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재앙의 지리학 (기후붕괴를 수출하는 부유한 국가들의 실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91168731233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24-09-02

책 소개

제로웨이스트나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같은 이른바 ‘착한 소비’가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을까? 시종일관 노동의 관점에서 이 책을 써내려간 지리학자 로리 파슨스는 그런 ‘녹색 전망’에 강한 의혹을 제기하며 글로벌 공급망이 감추고 있는 진실을 파헤친다.

목차

프롤로그_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신화 13
지속가능성을 향한 진화? 22 | 무지라는 이윤 33

1부 글로벌 경제의 어두운 세계

1장 글로벌 공장의 500년 역사: 모든 것을 휩쓸어버리는 경제 체계 46
산업 노동력의 탄생 55 | 의류 산업의 과거와 현재 67

2장 ‘훌륭한 소비’와 ‘지속가능성’이라는 함정: 공급망의 심연 78
글로벌 공장의 그린워싱 92 | 글로벌 공장이라는 거대한 공백 105

3장 탄소 식민주의: 부유한 국가들은 어떻게 배출량을 외주화하는가 118
의류 산업의 지리학 129 | 기후변화의 감춰진 진실 135 | 탄소 식민주의 141

2부 기후변화라는 거대한 불평등

4장 기후 불안정성: 글로벌 불평등이 만들어낸 취약성 152
신호와 잡음 159 | 기후변화의 경험들 171

5장 돈이 말한다: 기후 발언을 둘러싼 권력관계 184
인간 그리고 자연 194 |기후 지식이라는 권력 199 | 볼 수 있는 힘 205

6장 양의 탈을 쓴 늑대들: 기업 논리는 어떻게 기후행동을 포섭하는가 222
강우 도박 231 | 기후 진실의 정치학 242

에필로그_ 탄소 식민주의를 부추기는 여섯 가지 신화 257
환경에 대한 여섯가지 신화 264 | 첫 번째 신화 267 | 두 번째 신화 271 | 세 번째 신화 277 | 네 번째 신화 283 | 다섯 번째 신화 289 | 여섯 번째 신화 292 | 탄소 식민주의를 종식시키자 295

주 303

저자소개

로리 파슨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로열홀러웨이런던대학 인문지리학 분야의 선임 강사로, 기후변화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책임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재앙 무역: 영국의 수입 및 해외 투자의 숨겨진 발자국The Disaster Trade: The Hidden Footprint of UK Imports and Investment Overseas’이나 ‘핫 트렌드: 글로벌 의류 산업이 캄보디아의 기후 취약성을 형성하는 방법Hot Trends: How the Global Garment Industry Shapes Climate Vulnerability in Cambodia’ 같은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주로 기후변화의 영향을 형성하는 경제적 불평등 및 주관성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생산 체계에 숨겨진 환경 영향을 탐구한다. 또한 그는 ‘캄보디아의 현대판 노예제와 기후변화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Untold Stories of Modern Slavery and Climate Change from Cambodia’라는 제목으로 수행된 ‘블러드 브릭스Blood Bricks’ 프로젝트에 공동 연구자로 참여했다. 사회경제적 불평등, 노동환경 및 이주·이동성을 둘러싼 기후변화의 정치 등을 주제로 캄보디아의 벽돌 가마를 살펴보는 이 연구는 영국의 공신력 있는 교육 평가기관인 타임스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에서 주관하는 2020년 올해의 연구 프로젝트 상을 수상했다. 《재앙의 지리학》은 미국출판인협회Association of American Publishers가 학술 출판 부문에서 수여하는 PROSE 상을 수상했으며,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주관하는 펜 라이브러리 도서상Penn Libraries Book Prize 지속가능성 부문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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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선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 《재앙의 지리학》, 《모두를 위한 지구》, 《리버》, 《심층적응》(공역), 《누가 지구를 망치는가》, 《신은 성서를 쓰지 않았다》, 《파타고니아 이야기》, 《멸종》, 《두 얼굴의 백신》, 《천재에 대하여》, 《복지의 배신》, 《퓰리처》, 《로도스 섬 해변의 흔적 1~4》 (공역), 《이슬람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이단자》 개정판), 《여름전쟁》, 《세상을 뒤집는 의사들》, 《에코의 함정》, 《녹색성장의 유혹》, 《싸구려 모텔에서 미국을 만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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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위험에 노출되는 취약성이 결코 불가피한 것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선택, 혹은 좀 더 적절하게는 부富의 유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함수이다.


재해 위험의 지리학에서는 돈이 빠질 수 없다. 아이티, 미얀마,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같은 국가들은 산사태, 가뭄, 홍수, 폭염에 직면해 있고 이런 위험들은 앞으로 더욱 악화될 것이다. 수백만 명의 민중에게 이것은 농사의 중단과 식량의 부족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 의미를 반드시 이런 결과에서 찾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의 원인은 부의 창출에 관련된 환경 비용을 부를 축적하는 곳과 동떨어진 타지에서 지불하는 체계에 있다. 그 체계를 이 책에서는 탄소 식민주의라고 부른다.


글로벌 체계 속에서 생산은 컨테이너에 드나드는 재화에 대한 분류와 기록에 의존한다. 그리고 그 시점부터 우리는 더 이상 재화를 직접적으로 관찰할 수 없다. 재화의 경로는 오직 그것을 기록한 일지를 통해서만 추적할 수 있고, 그 모습은 오직 출발할 때와 도착할 때만 표출된다. 우리는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고 아무것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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