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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92632829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4-08-10
책 소개
목차
01 필리어스 포그와 파스파르투, 주인과 하인이 되기로 합의하다
02 파스파르투, 마침내 이상적인 일자리를 찾았다고 확신하다
03 필리어스 포그, 큰 대가가 따를 대화에 휘말리다
04 필리어스 포그, 하인 파스파르투를 깜짝 놀라게 하다
05 런던 증권 거래소에 새로운 주식이 나타나다
06 픽스 형사, 초조해하다
07 여권은 경찰 수사에 아무 쓸모 없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되다
08 파스파르투,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하다
09 홍해와 인도양이 필리어스 포그를 유리하게 이끌다
10 파스파르투, 신발만 잃고 위기에서 벗어나다
11 필리어스 포그, 이동 수단에 엄청난 돈을 지불하다
12 필리어스 포그와 일행, 인도 정글로 들어가다
13 행운의 여신은 용기 있는 자의 편임을 파스파르투가 다시 한 번 증명하다
14 필리어스 포그, 갠지스 강을 지나면서도 멋진 풍경을 구경할 생각조차 하지 않다
15 또 몇 천 파운드가 빠져나가 돈 가방이 가벼워지다
16 픽스, 무슨 말을 들었는지 모르는 체하다
17 싱가포르에서 홍콩으로 가는 동안 많은 일이 생기다
18 필리어스 포그, 파스파르투, 픽스, 저마다 바쁘게 움직이다
19 파스파르투, 주인에게 지나친 관심을 갖다
20 픽스, 필리어스 포그와 직접 접촉하다
21 탕카데르 호의 선장, 200파운드의 보너스를 날릴 뻔하다
22 파스파르투, 지구 반대편에서도 주머니에 돈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다
23 파스파르투, 코가 엄청나게 길어지다
24 태평양을 건너는 도중에 생긴 일
25 선거 집회가 열리던 날의 샌프란시스코
26 퍼시픽 철도의 특급열차
27 파스파르투, 시속 20마일로 달리는 기차 안에서 모르몬교의 역사 강의를 듣다
28 파스파르투의 지혜로운 말에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다
29 미국 철도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건들
30 필리어스 포그, 자신의 의무를 다하다
31 픽스 형사, 필리어스 포그의 이익을 위해 진심으로 애쓰다
32 필리어스 포그, 불운에 맞서다
33 필리어스 포그, 힘든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하다
34 파스파르투, 신랄한 말장난을 할 기회를 얻다
35 파스파르투, 주인의 지시를 즉시 실행하다
36 필리어스 포그, 주가가 다시 올라가다
37 필리어스 포그, 세계 일주로 돈을 벌지는 못했지만 행복을 얻다
리뷰
책속에서
그는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말수도 매우 적어서 더욱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분위기를 풍겼다. 은둔 생활을 하지는 않았지만 평소 기계처럼 규칙적으로 행동했기에 그의 행동은 사람들의 상상력을 부채질하곤 했다.
경찰은 다른 회원들과 함께 개혁 클럽에 보관되어 있던 필리어스 포그의 사진을 철저하게 살폈다. 그것은 경찰 수사 결과에서 밝혀진 은행 강도의 인상착의와 하나에서 열까지 똑같았다. 사람들은 필리어스 포그가 혼자 은밀하게 생활했고 갑작스럽게 떠났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그가 난데없이 세계 일주를 운운하며 터무니없는 내기를 밀어붙인 이유가 영국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이 명백해 보였다.
늙은 토후가 죽지 않았던 것일까? 토후가 갑자기 유령처럼 벌떡 일어나더니 젊은 여자를 두 팔로 안고는 소용돌이치는 연기 사이를 뚫고 장작더미에서 내려왔다. 그야말로 유령 같은 모습이었다.
신자들과 호위병들, 사제들은 모두 공포에 사로잡혀 땅에 엎드렸고 감히 이 초자연적인 모습을 쳐다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