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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국제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92969321
· 쪽수 : 391쪽
· 출판일 : 2011-07-2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일본을 알아야 산다
제1부 지진이라는 괴물과 괴물 친구 쓰나미
지진 다발국 일본
3.11 지진의 위력
동일본 대진재의 영향
일본인들의 대응
일본 정부의 대응
제2부 한국은 소문공화국
헛소문의 실태와 피해
한국인과 일본인의 다른 점
한반도 대재앙 가능성은?
제3부 원자력발전의 수난과 과제
후쿠시마 원전의 비밀
외국 원전사고 극복사례
방사성 물질의 공포
향후 원자력발전의 미래
제4부 일본의 미래
국제사회의 시각
일본의 저력
한국이 해야 할 일
제5부 기타
기록으로 보는 지진
자연과 종교
재해 대책
원고를 쓰고 나서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번 동일본 대진재에서 일본은 자연과 싸우고 핵과 씨름하면서 해결방법을 모색해 나갔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는 방사능의 공포 때문에 떠도는 소문과 일본 정부의 늑장대처에 대한 불신과 싸워야 했다.” (<머리말> 중에서)
“지진이 무서운 것은, 당시의 공포보다 후유증인 것 같다. 나는 큰 지진을 겪은 그날 밤의 잠자리에서 지진 착각증상을 일으킨 적이 많다. 분명 지진은 아닌데, 순간적으로 ‘지진이 일어났다’는 착각에 빠져 들어 불안한 마음을 갖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지진을 그저 ‘반갑지 않은 친구’ 정도로 생각하고 내공이 쌓이기까지는 일본생활 10년은 넘어야 했다.” (30쪽)
“금번 동일본 대진재는 일본한테 아주 뼈아픈 참사였지만,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센다이 쪽에서 일어났다는 것이다. 만약 그보다 200km 남쪽에서 일어났더라면, 일본의 피해는 수백 배가 되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도쿄 근방은 인구가 밀집해 있고, 고층 빌딩이 즐비하며, 각종 주요 산업시설이 빽빽이 들어차 있기 때문이다.” (4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