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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2969499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16-04-28
책 소개
목차
제1장 나를 찾아서
제2장 나의 길
제3장 나의 사랑
옮기고 나서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시인과 철학자들이 제시하는 삶의 지침을 따르기 전에 우리 자신의 마음에 번개처럼 스치는 섬광을 발견하고 관찰하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얼마나 자주 섬광처럼 찾아오는 그 직관을 미처 주목해보지도 않고, 습관처럼 지워버렸던가!
가끔 우리는 천재들의 작품 속에서 자신이 내버린 생각들을 알아볼 때가 있다. 그러나 그것들은 이미 낯선 위엄으로 무장한 채 우리에게 되돌아와 있는 것이다.
그때 이 가르침을 들어라!
“반대편에서 어떤 요란한 외침이 들리더라도 온화하고도 단호하게 자신의 자발적인 신념과 직관을 따르라. 그렇지 않으면 내일은 어떤 낯선 이가 다가와 따져 물을 것이다. 그대는 항상 무엇을 생각해왔고 무엇을 느껴왔는가?”
나에게 번개처럼 스치는 섬광을 발견하고 관찰하지 않은 이유 때문에 한없이 초라한 자신을 부끄러워하는 처지가 되어서야 되겠는가?
어떤 법도 나의 본성보다 신성하지는 않다. 선함과 악함은 아주 쉽게 서로 뒤바뀔 수 있는 이름에 불과하다.
유일하게 옳은 것은 나의 마음이 본성의 성전에 세운 법률에 따른 것이며, 유일하게 그른 것은 그에 반하는 것이다.
마치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이 명목뿐이고 덧없는 것이라도 되는 듯 우리는 어떤 반대의 소리에도 자기 자신을 짊어지고 가야 한다.
우루기 계급장과 이름, 큰 집단과 허울뿐인 기관에 얼마나 쉽게 굴복하는지를 생각하면 부끄러워진다. 고상하고 말 잘하는 사람들은 지나치게 나를 침해하고 흔들어놓는다.
그렇다! 이때 나는 흔들리지 말고 강직하고 씩씩하게 나서서 거리낌 없이 진실을 말해야 한다.
내가 있는 곳이 우주의 중심이다. 무변하는 우주의 법칙이 당신과 모든 인간을, 모든 사건을 평가할 것이다.
대부분의 개인은 보통 다른 어떤 것이나 어떤 사람을 함께 떠올리게 한다. 반면에 우주의 중심에 선 사람은 다른 어떤 것도 연상되게 하지 않으며, 모든 창조가 그의 것이다.
그러한 사람은 너무나 대단해서 주변 환경조차 눈에 들어오지 않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