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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교양심리학
· ISBN : 9788992975834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13-04-15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1장 나는 나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
나를 아는 어려움 | 허세와 무의식 | 내 안의 벌거벗은 임금님 | 자신도 모르게 행복을 저버리는 사람 | 자신을 아는 것부터 시작하라
2장 타인과의 거리를 아는 법
내 안의 위험한 세계 | 이상은 때로 현실을 망가뜨린다 | 부부 관계가 나쁜 부모는 자녀에게 응석 부린다 | 솔직하지 못한 부모는 미성숙자다 | 서로 상대를 잘 안다는 착각 | 열등감은 타인과의 거리를 틀어 놓는다 | 복종 뒤에 숨은 적의 | ‘착실하고 번듯한 사람’이 폭발하는 이유 | 내 안의 경계의 세계 | 마음이 닫힌 사람에게 상처받지 말라 | 소통의 달인 | 자기실현이란 ‘마음의 통로’를 만드는 것 | 때로는 흘려듣자 | 소통을 가로막는 무관심 | 관계의 거리감을 모르는 사람 | 선의의 말에 화를 내는 이유 | 심리적 거리에 따라 말의 의미가 달라진다 | 상대에 따라 심리적 거리는 다르다 | 상대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라 | 친밀함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3장 마음의 통로를 넓히는 법
상대를 바라보라 | 상대에 따라 다르게 접근하라 | 에너지와 소통 | ‘친밀함’과 ‘예의 없음’ | 상대가 안중에 없는 사람 | 관심받고 싶은 사람과 완벽주의자 | 고민의 시작점 | 운명을 받아들여라 | 피책망상의 세계 | 소통에는 낭비도 따르는 법 | ‘내 안의 벌거벗은 임금님’을 알아채라 | 서른 살 먹은 세 살 꼬마 | 인사 없이 대충 넘기는 사람 |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마음의 통로를 연다 | 무의식 속의 ‘싫어요’라는 감정 | 외로움이 진짜 감정을 가린다 | 장황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도 되는 상대인가 | 자만심을 버려야 친구가 생긴다
4장 좋은 인간관계는 관심에서 시작된다
인식의 차이 | 제멋대로라는 평가를 받는 사람 | 내가 모르는 나 | 잘 속는 사람 | 상대의 ‘언행’보다 ‘마음’을 살펴라 | 자신의 약점을 간파당하고 있지는 않는가 | 비즈니스 상대와 연애 상대는 다르다 | 언제나 짐만 떠안는 사람 | 무의식을 깨달으면 편안해질 수 있다 | 자신의 마음을 개척하라 | 상대가 원하는 바를 파악하라 | 자신을 속이지 마라 | 좋은 관계를 원한다면 상대에 관심을 기울이자 | 집착하는 사람과 잘 잊어버리는 사람 | mindfulness, 알아차림 | 나르시시스트의 선의 | 선의가 문제를 일으킬 때 | 선한 사람에게 친구가 없는 이유
5장 비극을 초래하지 않으려면
고통을 넘어서야 소통할 수 있다 | 공포감과 분노의 상관관계 | 정보교환은 의사소통이 아니다 | 성장기에 ‘심리적 무방비’를 경험할 수 있었는가 | 인생의 출발 지점은 각자 다르다 | 누가 그를 ‘묻지 마 범죄’로 내몰았나 | 여자 친구보다 엄마를 원했다 | 이야기하고 나면 편해지는 인간관계가 사라졌다 | 친구가 많아도 고독한 젊은이들 | 열등감을 직시하라 | 인터넷에서도 어리광쟁이는 기피 대상이다 | 의지도 바람도 없다면 소통할 수 없다 |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야 공감을 얻는다 | 도움을 청할 상대를 잘못 찾은 것은 아닌가 |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 자기방어를 멈추자
6장 소통하는 힘을 키우는 심리학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이유 | 상대가 솔직하기를 원한다면 먼저 상대를 인정하라 | 내 안의 치유의 세계 | 험담은 마음의 통로를 넓힐 수 없다 | 자신이 구두쇠, 겁쟁이임을 인정하라 | 심리적 여유가 있는 부모는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인다 | 치유의 관계는 쉽게 구축되지 않는다 |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화가‘치유의 대화’다 | 사랑을 깨달아야 솔직해질 수 있다 | 솔직해야 통한다 | 소통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다 | 무의식 속의 자신을 깨닫기 위한 힌트 | 자신을 깨닫지 못할 때는 상대를 보라 | 당신의 마음속에 타인을 위한 방이 있는가? | 외로운 사람은 잘 속는다 | 상대의 어떤 부분을 모르는가 | 동정심을 유발하면 상대는 도망친다 | 자기 집착이 강한 사람들의 실태 | 탐욕과 우유부단함의 최후 | ‘실제 자신’보다 나은 ‘자신’은 없다 | 자아도취에 빠진 사람은 현실을 보지 않는다
맺는 글
옮긴이의 글
리뷰
책속에서
상담할 때 나는 “당신이 병에 걸렸을 때 진심으로 당신을 도와줄 사람에는 누가 있을까요”라고 질문을 던진다. 지금 가깝게 지내는 사람 중에 ‘정말 친한 사람이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보라는 것이다. 또 “다른 사람에게 당신의 속마음을 말할 수 있나요”라고 묻는다. 두 질문은 모두 자신의 무의식을 깨닫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도와주거나 진심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남에게는 보이지만 자신에게는 보이지 않는 무의식의 영역이 크다’고 생각할 수 있다.
언젠가 지인의 빈소에 찾아갔을 때의 일이 떠오른다. 장례식에 온 사람들은 저마다 죽은 이를 애도하고 떠난 사람을 기리는 좋은 말들을 하기 마련이다. 그것이 죽은 이에 대한 배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날은 “그 친구, 무리하더니만……” 하는 소리를 몇 번이나 들었다. 확실히 죽은 지인은 보는 내가 애처로울 정도로 살아생전 늘 자신의 그릇보다 커 보이려 했다. 주위 사람들은 그가 무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 사실을 몰랐던 것은 그 자신뿐이었다
인간관계에 문제가 많다는 것은 무의식에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는 증거다. 무의식에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의 주위에는 그 사람을 이용하려는 사람이 있는 한편, 똑같이 무의식에 문제가 있는 사람도 몰린다. ‘내 주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면, ‘나에게도 문제가 있지 않은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