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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좋은 날

운수 좋은 날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은이), 민은정 (그림)
나라말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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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좋은 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운수 좋은 날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93041415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0-07-17

책 소개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 1권. 학생들이 실제로 작품을 읽고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바탕으로 시대적.문화적.사회적.역사적.문학적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다룬 책.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실제로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1권에서는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당시의 모습을 가장 사실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작품인 <운수 좋은 날>을 다룬다.

목차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를 내면서
이 책을 읽기 전에

소설 읽기 - 운수 좋은 날

깊게 읽기
‘인력거’가 뭔가요?
‘기생 퇴물인 듯, 난봉 여학생인 듯한 여편네의 모양’은 어떤 모습인가요?
‘선술집’은 어떤 곳이었나요?
김 첨지는 욕을 많이 하는데, 무슨 뜻인가요?
왜 ‘원수엣 돈’, ‘육시를 할 돈’일까요?
당시 1원은 지금으로 치면 얼마나 되나요?
김 첨지 아이의 이름은 왜 하필 ‘개똥이’인가요?

김 첨지 얼굴에는 어떤 감정들이 담겨 있나요?
김 첨지는 아내를 사랑하긴 한 건가요?
김 첨지의 아내는 어떤 사람인가요?
하루 종일 내리는 비에는 어떤 의미가 숨어 있나요?
방 안에서 나는 ‘냄새’와 ‘소리’는 어떤 구실을 하나요?

하루 동안 김 첨지의 마음은 어떻게 바뀌었나요?
김 첨지는 왜 그토록 가난했나요? 차라리 농사를 짓는 게 낫지 않았을까요?
「운수 좋은 날」은 왜 아이러니한가요?
화자의 태도는 어떠한가요?

넓게 읽기
작가 - 현진건의 생애와 작품 연보
세계 - 역사 신문(1920~1924)
독자 - 꼭짓점 독후감
엮어 읽기 - 인력거꾼의 삶을 다룬 소설
* 김 첨지네 가족이 오늘날을 살아간다면?

참고 자료

저자소개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전국국어교사모임은 학생들의 삶을 위한 국어 교육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국어 교사들의 모임입니다. 더 나은 국어 교육을 꿈꾸며, 국어 수업의 내용과 방법을 같이 고민하고 그 경험을 함께 나눕니다. 전국의 지역별 모임과 다양한 주제의 공부 모임이 있습니다. * 이 책은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섯 명의 저자가 각각의 장을 맡아서 집필하였지만, 한강 작가의 소설과 수많은 논문들을 같이 읽고 각 장에서 다룰 내용을 같이 논의하며 집필하였기 때문에, 사실상 이 책의 각 장은 아래 여섯 명이 공동 집필을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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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정 (그림)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어려서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교사가 되려 했으나 그리기를 사랑하게 되어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2004년부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한국생활사박물관》(12권), 《행복한 수학 초등학교》, 《생선 도둑을 잡아라》, 《우리 집 구석구석 숨은 과학을 찾아라》, 《사회는 쉽다!》, 《달나라 이발관》, 《위대한 학교》 등이 있다. 현재는 경기도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의 영역을 확장하고 싶어 여러 가지를 시도하며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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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러분은 정말 「운수 좋은 날」이라는 소설을 알고 있습니까? 80여 년 전의 서울이 어떤 모습이었을지, 김 첨지가 술을 마시던 선술집 안은 어떤 풍경이었을지 상상할 수 있나요? 김 첨지가 끌던 인력거는 대체 어떤 모습이었으며, 당시의 전차는 지금의 지하철과 얼마나 다른 걸까요? 1920년대라면 나라를 일본에게 빼앗겨 다들 힘들게 살아가던 때인데, 높은 굽의 구두를 신고 망토까지 두른 여학생들을 흔히 볼 수 있었을까요?
이 책을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을 잠시 접어 두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소설을 아주 꼼꼼히 읽어 보세요. 천천히 읽다가 궁금한 게 있거든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이건 뭘까?’, ‘이 사람은 왜 이랬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운수 좋은 날」이 아직도 여전히 비밀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가볍게 지나쳐 버린 낱말에 1920년대의 화려함과 비참함이 담겨 있고, 함부로 뱉어 낸 듯한 김 첨지의 욕설에 그의 슬픔과 사랑이 숨어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 ‘이 책을 읽기 전에’에서


김 첨지가 만났던 ‘양머리에 뒤축 높은 구두를 신고 망토까지 두른 기생 퇴물인 듯, 난봉 여학생인 듯한 여편네’라 함은, 하는 일도 없이 사치나 일삼는 존재로 여겨지던 당시의 여학생이나 신여성을 비뚜름하게 일컫는 말이라 할 수 있어요.
한 달에 월세 일 원짜리 집에서 살던 김 첨지 눈에, 화려하게 꾸미고 있는 여학생의 모습이 어떻게 보였을지 생각해 보면, 이런 비뚜름한 김 첨지의 태도를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김 첨지는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거친 사내예요. 그는 아내를 위로하기보다는 비난하고 구박하는 쪽을 택해요. 마음속으로는 자기의 비참한 삶이 아내 때문이라고 믿지도 않았으면서 말이죠.
아내의 죽음으로 인해, 김 첨지는 자기의 비뚤어진 분노까지 고스란히 받아 주는 대상을 잃어버리게 되었어요. 이제 김 첨지는 아내를 위해 주고 싶었던 진짜 자기 마음을 만나게 되고, 아내가 없는 자기 삶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깨닫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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