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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런갱어 시리즈 세트 - 전5권

돌런갱어 시리즈 세트 - 전5권

V. C. 앤드루스 (지은이), 문은실 (옮긴이)
폴라북스(현대문학)
6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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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런갱어 시리즈 세트 - 전5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돌런갱어 시리즈 세트 - 전5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93094985
· 쪽수 : 547쪽
· 출판일 : 2015-02-03

책 소개

전 세계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고딕 로맨스 소설 '다락방 시리즈'가 폴라북스에서 새로운 번역으로 정식 출간되었다. 오래전 국내에 유통되었던 해적판에서 우리나라 정서상의 이유 등으로 삭제.순화를 시킨 내용과 표현을 원작 그대로 가감 없이 담아낸, 국내 첫 완역본이다.

목차

1 다락방의 꽃들
2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
3 가시가 있다면
4 어제 뿌린 씨앗들
5 그늘진 화원

저자소개

V. C. 앤드루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클레오 버지니아 앤드루스. 20세기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중 한 명으로, ‘동화의 공포’를 쓰고 싶었던 그녀는 고딕소설 특유의 전율과 낭만적 분위기를 가족사소설과 결합한 작품들을 발표하면서 현대 고딕 로맨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척추 장애로 인해 거의 평생 동안 휠체어 생활을 한 앤드루스는 극한의 고통 속에서 문학의 세계에 빠져들어 동화와 고전, 공상과학 소설과 판타지 그리고 에드거 앨런 포에 매료되었다. 그녀는 고등학교 졸업 후 상업미술가 등으로 활동했지만, 이 일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비밀리에 글을 쓰기 시작한다. 1979년 출간된 『다락방의 꽃들』을 시작으로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 『가시가 있다면』으로 이어진 돌런갱어 가문의 이야기는 곧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1984년 크리스와 캐시 돌런갱어의 마지막 이야기인 『어제 뿌린 씨앗들』로 완결된다. 1986년 앤드루스는 스티븐킹을 제치고 전미서점협회에서 발표한 공포·오컬트 분야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에 선정된다. 1986년 12월 19일, 유방암에 걸려 63세를 일기로 사망한 앤드루스는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 버지니아 주 포츠머스에 안장됐다. 사망 이듬해인 1987년 11월에 이 시리즈 속편이자 『다락방의 꽃들』의 이전 이야기인 『그늘진 화원』이 한 유령 작가에 의해 완성되어 발표된 것을 기점으로 오늘날까지 앤드루스의 미발표 작품들이 꾸준히 출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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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실 (옮긴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호모 사피엔스, 퀴즈를 풀다》, 《패러독스 논리학》, 《자연과학 상식 사전》, 《나 누주드, 열 살 이혼녀》, 《그 여자의 살인법》, 직접 쓴 책으로 《미드 100배 즐기기》, 《위트 상식사전 프라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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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엄마는 아직 우릴 좋아해?”
이제, 그것이 나를 밤에 깨어 있게 하는 질문이 되었다. _1권


우리는 옷을 훌훌 벗고 있어도 서로 뭐가 부끄러운지 몰랐고, 그 차림으로 일광욕을 했다. 태양이 우리 창을 방문하는 짧은 시간 동안 햇볕에 몸을 담그고 목욕을 했다. 크리스와 나는 서로의 몸이 다르다는 것은 봐서 알았지만, 그에 관한 생각은 거의 하지 않았다. 그리고 엄마에게 우리가 한 일을 솔직히 말했다. 햇살 결핍으로 죽지 않으려고 일광욕을 한다고 말했다. 엄마는 크리스를 보았다가 나를 보더니 힘없이 웃었다. “그래, 괜찮아. 하지만 할머니가 아시면 안 돼. 너희도 잘 알겠다시피 허락하실 리가 없잖니.”
이제는 그녀가 우리들이 순수한지, 성에 눈 떠가고 있다는 흔적은 없는지 살피려고 크리스를 바라보고 또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는 걸 안다. 그리고 우리가 아직 어린아이일 뿐이라고 안심한 게 틀림없었다. 엄마가 그때 그러고 만 것이 화근이었다. _1권


“참 대단한 장난감을 주는구나.” 목에 모래가 낀 듯 버석거리는 목소리로 그가 말했다. 이제 눈가에서 눈물이 흘러 볼을 타고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내가 의사가 되는 날 아빠가 주시겠다고 한 말을 기억하고 있었다니.”
“어떻게 잊을 수 있겠어? 우리가 폭스워스 홀에 갔을 때 오빠가 옷 말고 유일하게 가져간 게 그 작은 카탈로그였는데. 그리고 폴, 있잖아요, 크리스는 파리를 때려잡거나 거미를 죽일 때마다 존 커프 현미경이 있었으면 하고 얼마나 간절히 바랐는데요. 그리고 한번은 다락방의 생쥐인간이 되고 싶다고 했다니까요. 생쥐들이 왜 그렇게 빨리 죽는지 스스로 발견해보고 싶다고요.”
“생쥐가 어려서 일찍 죽나?” 폴이 진지하게 물었다. “죽을 때 어렸는지 어떻게 알아? 새로 태어난 새끼들을 잡아서 표시라도 해둔 거야?”
크리스와 내 눈이 마주쳤다. 그랬다. 우리는 어릴 때 붙잡혀서 다른 세상에 살았으며, 슬금슬금 기어 나와 우리의 음식을 야금거리던 생쥐들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미키라는 이름의 생쥐를. _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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