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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배운 고조선은 가짜다

우리가 배운 고조선은 가짜다

(한국고대사 천 년의 패러다임을 넘어)

김운회 (지은이)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2011-12-27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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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배운 고조선은 가짜다

책 정보

· 제목 : 우리가 배운 고조선은 가짜다 (한국고대사 천 년의 패러다임을 넘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상고사
· ISBN : 9788993119398
· 쪽수 : 280쪽

책 소개

정사(正史)를 기반으로 한 문헌 고증을 통해 새로 쓴 고조선의 역사, 그리고 후예들의 이야기. 현존하는 역사 기록들 속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확인하고 분석함으로써 고조선의 실체 규명을 시도한다. 이를 통해 고조선으로 대표되는 우리의 고대 선조들이 어떤 모습으로 세계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또한 그들은 어떤 방식으로 분화하고 어떻게 새로운 나라를 건설했는지를 설명한다.

목차

서문: 나라는 몸과 같고 역사는 혼과 같다
프롤로그: 새로 쓰는 고조선사

제1장 고조선을 이은 요나라
1. 고조선과 요나라 | 2. 민족 신화의 원형, 단석괴 신화 | 3. 고조선과 동호

제2장 천년의 신화, 단군신화
1. 단군 신화의 등장 | 2. 정치 이데올로기로서의 단군 신화 | 3. 단군 신화의 재조명

제3장 조선에 분 기자 광풍
1. 기자, 조선의 왕이 되다 | 2. “은나라는 오랑캐의 나라” | 3. 단군의 몰락, 기자의 부흥

제4장 기자조선의 실체
1. 기자 동래설과 고죽국 | 2. 기자조선의 새로운 의미

제5장 춘추시대의 고조선
1. 예족과 맥족, 그리고 고조선 | 2. 춘추시대의 강국, 고조선

제6장 고조선의 뿌리, 숙신
1. 산둥은 동이의 땅 | 2. 숙신과 한반도 | 3. 숙신, 한국인의 뿌리

제7장 서울에 나타난 말갈
1. 『삼국사기』에 나타난 말갈 | 2. 예맥과 말갈

제8장 진한시대의 고조선
1. 고조선 미스터리, 위만 | 2. 금지된 장난 | 3. 천년왕국 사라지다.

제9장 조선을 찾아서
1. 조선과 관련된 다양한 명칭들 | 2. 조선에 대한 다른 견해들 | 3. 또 다른 쥬신

제10장 고조선의 후예들
1 _ 고구려 1. 고조선 유민 추, 옛 고죽국 땅서 고구려 건국 시동 | 2. 고구려의 뿌리, 알타이

제11장 고조선의 후예들 2 _ 선비
1. 고조선의 후예, 선비오환 | 2. 고조선, 끝없는 부활

제12장 아사달 속에 숨은 홍산
1. 아사달을 찾아서 | 2. 범알타이인들의 성산 숭배문화 | 3. 고대 동이문명의 실체, 홍산문화 | 4. 백두산 변천사: 백두를 버리고 태백으로

부록 1 웅녀의 뿌리, 퉁구스
부록 2 제1장 상세 해설 _ 고조선의 쟁점
부록 3 제10장 상세 해설 1 _ 고구려와 코리안 루트
부록 4 제10장 상세 해설 2 _ 고구려의 의미

저자소개

김운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비제도권 사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7년 현재 동양대학교 국제통상영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운회 교수가 본격적으로 고대사 연구에 나선 것은 중국의 동북공정이 본격화되면서부터다. 이후 ‘역사의 상실은 민족의 소멸’이라는 문제의식 아래 많은 작업을 했다. 특히 한중, 한일 간 역사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정사(正史)를 기반으로 한 문헌 고증을 통해 규명함으로써 기존 사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삼국지』가 철저한 중화주의의 산물이자 중국인만의 역사 인식에서 기인한 것임을 치밀한 고증과 적절한 역사의식을 통해 밝힌 『김운회 교수의 삼국지 바로읽기』, 우리 민족의 기원과 이동을 문헌적으로 고증해 현재 국사 교육의 패러다임이 크게 잘못되었음을 실증적으로 고찰한 『대쥬신을 찾아서』(전 2권), 논란에 휩싸인 고조선사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이해를 제시한 『우리가 배운 고조선은 가짜다』, 고려와 몽골, 두 나라의 특수한 유착 관계의 비밀을 다룬 『몽골은 왜 고려를 멸망시키지 않았나』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동호의 후예인 선비족의 영웅 단석괴(檀石槐)다. 단석괴는 2세기 중엽 동북 초원의 부족을 통합해 현재의 허베이에서 둔황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을 다스린 지배자였다. 후대의 칭기즈 칸쯤 되는 인물이다. 그가 죽고 제국은 약화돼 225년 모용부(慕容部), 우문부(宇文部), 단부(段部) 등으로 분리됐다. 조선공(조선왕) 모용외는 모용부에 속한다. 단석괴의 후손인 모용외가 조선의 왕이므로 단석괴는 조선의 시조급 인물이란 얘기가 된다. 그런데 이 단석괴의 신화는 부여의 건국자 동명과 고구려의 건국자 고주몽의 설화와 아주 흡사하다.


『관자』는 기원전 7세기경에 “제나라 환공이 북쪽으로 영지를 정벌하고 부지산(鳧之山)을 지나 고죽을 짓밟고 산융과 대치하였다”라고 했다. 고죽국이 멸망하고 이 일대는 연나라의 세력 범위에 들어간다. 과거 고죽국 지역이 자연스럽게 발조선의 남쪽 한계선이 됐을 수 있다. 결국 은나라 후예인 기국(箕國) 또는 그 계승 민족이 이 시대에는 발조선으로 불렸거나 이들 기국과 북방에서 남하한 맥족이 혼합하여 발조선으로 불렸을 가능성이 있다. 고조선일 수도 있고 고조선의 전 단계 국가일 수도 있다.


숙신은 한나라 이전에는 허베이 지역과 남만주 지역에서 나타나고, 한나라 이후에는 만주와 한반도에서 나타난다. 이는 고조선의 영역과 일치한다. 고조선 기원을 연구했던 러시아의 L. R. 콘제비치도 『한국의 역사적 명칭』(1970)에서 “① 사료에 나타나는 고대 조선족과 숙신족의 인구 분포가 지리적으로 서로 일치하고, ② 숙신과 조선족의 종족 형성 과정이 유사하며 ③ 새를 공동 토템으로 가지고 있으며 ④ 두 민족 모두 백두산을 민족 발상지로 보고 있다”는 점 등을 토대로 조선이라는 말이 숙신에서 나왔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중요 사서에 조선과 숙신이 함께 사용된 기록이 없어 숙신은 조선의 다른 표현이라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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