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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원숭이와 이타적 인간

이기적 원숭이와 이타적 인간

(인간은 왜 협력하는가?)

마이클 토마셀로 (지은이), 허준석 (옮긴이)
이음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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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원숭이와 이타적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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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이기적 원숭이와 이타적 인간 (인간은 왜 협력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뇌과학/인지심리학
· ISBN : 9788993166316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11-05-09

책 소개

진화심리학을 통해 인간의 이타성과 협력의 기원을 밝히는 책. 발달심리학자 마이클 토마셀로는 생후 24개월 미만의 유아와 침팬지의 행동을 비교하는 독특한 연구를 통해, 원숭이가 보이는 합리적인 이기성과 달리 인간은 선천적으로 이타적인 본성을 지녔다는 사실을 밝힌다.

목차

머리말

I 타고난 도우미들

1 인간은 이타적 존재인가?
문화 이전의 이타성 / 이타성의 세 가지 유형

2 이타성의 첫 번째 유형 - 돕기
인간은 서로 돕도록 타고나는가? / 타고난 도우미라는 다섯 가지 근거

3 이타성의 두 번째 유형 - 정보 나누기
유아도 정보를 전달하는가? / 손가락질로 정보 나누기 / 명령과 협력의 차이

4 이타성의 세 번째 유형 - 자원 나누기
나의 이익, 상대의 이익 / 자원 나누기의 기반, 신뢰 / 어미와 자식도 먹을거리 경쟁을 하는가?

5 협동의 규범을 만들어내다
이타성과 사회규범 / 공평함의 감각 / 아이들은 왜 사회규범을 따르는가? / '우리'라는 의식 / 선천성과 사회화의 이중주

6 성선설인가, 성악설인가?
팃포탯 전략 / 이타성을 기르는 효과적인 육아법

II 상호작용에서 사회제도로

1 집단적인 협동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이타성과 상호부조 / 채집과 쇼핑은 어떻게 다른가? / 인간 협동을 위한 세 가지 기본 과정

2 인간 협동을 위한 첫 번째 과정 - 조정과 소통
침팬지의 집단 사냥 / 유아는 상대방의 이익까지 생각하는가? / 어른과 아이의 역할 바꾸기 / 협업과 공동 관심 / 타인의 시선을 파악하는 방법

3 인간 협동을 위한 두 번째 과정 - 관용과 신뢰
동물의 먹을거리 나누기 경쟁 / 욕심쟁이 아이도 공평함을 알까? / 왜 인간은 먹을거리 공유에 더 관대할까?

4 인간 협동을 위한 세 번째 과정 - 규범과 제도
이타성과 사회제도 / 협력의 일반화 / 이 나뭇조각은 빵, 저 돌멩이는 비누

5 '협력'이라는 놀라운 능력
편협한 집단 중심성을 넘어서

결론: 생물학과 문화가 만나는 곳

토론

토론자 약력

루소의 이상향과 현실의 이익 사이에서 - 조앤 실크
이타성의 꽃을 피우는 건 경험이다 - 캐럴 드웩
박테리아도 소통하고 협력한다 - 브라이언 스컴스
'공동 목적'과 '언어' - 엘리자베스 스펠키

감사의 말
옮긴이 해제: 인간 협력의 기원을 찾아 나선 진화심리학의 모험
주석

저자소개

마이클 토마셀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의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 공동 소장을 맡고 있는 세계적인 영장류학자이다. 심리학을 전공하고 영장류의 인지능력과 문화가 인간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는 연구 및 아이들의 언어 습득에 관한 연구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인지과학과 심리철학에 중요한 기여를 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장 니코드 상Jean Nicod Prize’ 외에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세계적으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다학제적 연구자로 인정받는다. 사회성과 협력에 초점을 두고 인간의 사회적 인지능력의 기원을 연구했으며, 영장류의 인지 과정의 이해에 큰 기여를 했다. 구겐하임 재단, 영국 아카데미, 네덜란드 왕립아카데미, 독일 국립과학아카데미 등에서 과학적 업적을 인정받았다. 지은 책으로 《생각의 기원A Natural History of Human Thinking》을 비롯해 《이기적 원숭이와 이타적 인간Why We Cooperate》, 《인간의 의사소통 기원Origins of Human Communications》, 《인간 인지의 문화적 기원The Cultural Origins of Human Cognitio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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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 대학교 경제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진화 게임 이론 및 협력의 진화에 관한 연구로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게임 이론’을 전공하기에 앞서 초등학교 시절부터 해묵은 취미였던 컴퓨터 게임에 관한 책(『재미의 비즈니스』(책세상, 2006))을 한 권 쓰기도 했다. 인간의 진화를 현실 세계만큼이나 생생하게 관찰하고 연구할 수 있는 분야는 온라인 게임의 가상 세계라는 믿음을 품은 채, 인생의 두 ‘게임’이 불꽃을 일으킬 수 있는 접점을 암중모색 중이다. 번역한 책으로 『이기적 원숭이와 이타적 인간』(이음, 201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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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른 동물 종의 '문화들'이 거의 전적으로 모방과 그밖의 착취적인 과정에 기반을 두는 데 반해, 인류의 문화들은 착취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협력적인 과정에도 기반을 둔다. 호모사피엔스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문화적 집단들 안에서 협력적으로 행동하고 생각하도록 적응했다. 사실상 인간의 가장 인상적인 인지적 성취들(복잡한 기술에서 언어와 수학적 상징, 그리고 복잡한 사회제도에 이르는)은 모두 홀로 행동하는 개인이 아니라 상호작용하는 개인들의 산물이다. 아이들은 자라나면서 이러한 협력적인 집단 사고에 참여하도록 준비된다. (11~12쪽)


생후 18개월에서 24개월 된 유아들에게 한 어른이 방금 전까지 그리고 있던 그림을 다른 어른이 잡아채서 일부러 찢는 모습을 지켜보게 했다. 그림을 찢는 순간, 유아는 (아무런 감정도 나타내지 않는) 실험의 희생자를 바라보았는데, 이는 분명하고 믿을 만하게 '염려하는' 상태라고 이해할 만한 표정이었다. […] 현재의 논의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은 아이들이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을 때의 결과다. 실험 결과, 아이들은 대조 상황에 놓인 어른보다 첫 번째 상황에 놓인 어른을 더 많이 도왔다. 의미심장한 것은 그림이 찢어졌을 때 희생자를 향해 더 많은 염려를 보여준 아이들이 그 피해자를 더 많이 돕고자 했다는 것이다. 이는 유아가 희생자의 고통을 마주했을 때 선천적으로 생겨나는 공감과 동정이라는 반응이 이들의 도움 성향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우리가 주장하듯이, 어린아이에게 도우려 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외재적인 보상이 아니라 이러한 '염려'인 것이다. (24쪽)


인간 아이를 대상으로 한 같은 방식의 실험에서, 먹을거리가 한군데 모여 있다는 점은 실험 대상의 행동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다. 사실 이들은 별다른 다툼 없이 이를 나누는 여러 가지 방식을 고안해냈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들은 때로 공평함의 문제에 대해서 서로에게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한 실험에서, 한쪽 아이가 상대방과 함께 퍼올린 사탕을 전부 집어갔다. 빼앗긴 상대 아이가 이의를 제기하자, 욕심쟁이 아이는 이내 수그러들었다. 두 명의 아이들이 동일한 몫을 가져갔을 때는 어떠한 이의 제기도 관찰되지 않았다. (8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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