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진달래

진달래

서재순 (지은이)
한비CO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9,000원 -10% 2,500원
500원
11,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진달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진달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3214895
· 쪽수 : 113쪽
· 출판일 : 2014-12-26

책 소개

한비시선 54권. 서재순 시집. 서재순 시인의 '진달래'는 애매모호한 행복과 불행의 경계와 관점에 대하여 시종일관 서정의 목소리로 이야기하며 독자에게 질문 아닌 질문을 던지고 있다.

목차

1부-사랑의 긴 이야기
사랑의 긴 이야기/자연을 향하여/새날 새 하늘/옹이 안고 고향 가자/흐름/빛의 굴레/조국의 연가/물망울/그해 여름 청개구리도/숲 속 나그네/마주꽃 부부/종/해맞이/생명의 본질은 빛/소금/산책로/행복/늘 그리움 안고/유년의 무지개/아이에게/들려줄 교훈/호박 이야기/착하게 사는 것

2부-봄의 소리
봄의 소리/오월의 만찬/배롱 꽃/오월의 여왕/슬픈 꽃 한 송이/석류 꽃 사랑/파랭이 꽃/오동도 동백꽃 앞에서/석류/봄/들국화 사랑/달맞이 꽃/초록/천생연분/모란이 나비에게/봄의 시간 /수목원/감꽃 추억/석류 사랑/고향의 진달래/제비/3월의 정신/4월/가을 풍경/홍시/가을의 찬가

3부-어부바의 행복
어부바의 행복/이름값/갈 숲/노인의 만족/나는 번데기/너, 나, 사심/회상/꽃물 들던 날/서시/푸른 별의 꿈/새벽 기도/아버지 목소리/번뇌/연민의 정/미안하다/잠/거수경례/찰밥 추억/그날의 풍경/상여/보릿고개 넘던 달

4부-그리움
어머니 그리움/선녀 같은 울 엄마/옛 뜰에 흐르는 시/장 담구는 날/소꼽 친구/할머니 추억/상처/이순에 부모생각/고뇌/오램/감자 꽃 언니/그 별 살기 어떠하더노/가을을 묻고 싶다/기다림/한바탕 꿈인 것을/추억 서린 결혼 풍경/우린 기도해야 하다/개나리 꽃잎에 핀 추억/나는 생각한다

저자소개

서재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6년 12월 2일생으로 병풍처럼 산이 둘러싸고 있는 동리에서 태어났다. 하늘이 손바닥만큼 보이니 산등선에 올라서서 저 멀리서 백마를 타고 달려올 왕자를 배우자로 꿈을 꾸었다. 대구와 안동 중간 지점에 놓인 군위에서 4km 떨어진 곳. 양반 존칭어가 택호 뒤에 꼭 따라붙는다. 유교문화가 깔려있으며 남존여비의 사상이 오랫동안 지속한 곳이기도 하다. 여자아이는 배움의 기로에 서지 못하고 부모를 도와 가사와 일꾼들 밥하는 일이 고작이다. 사업을 한다는 남편을 만났으나 부도를 맞았다. 병이 떠나질 아니하는 가정, 술로 세월을 허송하는 시아버님 암담한 미래를 억척스럽게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은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이다. 예순부터 꿈꾸어오던 검정고시로 시작하여 일반 고등학교를 거쳐서 대학에 입문하여 복지사 자격증을 따기까지의 인생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문인화에 입선과 전국 특상을 타다. 2014년 시집 진달래, 2017년 한비 작품상에 대상을 수상하였다. 2019년 눈짓을 발간하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대 입은 만개한 꽃봉우리
촉촉한 미소로 귓가에 속삭이네요
한 생에 향하다 닮아버린 마음

속살대는 봄볕 아래 가슴 벅찬 미소를
누가 공기의 고마움을 말하나요
라일락 향에 앉은 바람을 보았나요
세상을 향해 뿜어내는
삼라만상의 아름다운 미소 속에
계절 따라 웃는 자연을

광풍이 해일이 성난 파도 같아도
자연은 인간을 품습니다
웃음 같이 울음 같아도 등 두드리는 그대
대자연의 터질 듯한 푸른 가슴에
유순한 사랑 앞에 마음껏
어리광 피우고 싶은 하루입니다

- 자연을 향하여


내 곁을 밀고 스치고 지나간 것은
바람도 구름도 아니었다
나뭇잎이
봄과 가을을 알리는 것
아니었다
불타듯 한 정열
젊은 패기를
접고 가는 흐름이었다

- 흐름


눈 감으면
지금도 고향 언덕에는
금빛 햇살이 내리고 있다
나무꾼의 눈물겨운 사랑이야기가 있다
신비의 샘에 무지개 뿌리 있고
아버진
호랑이의 등에 앉아 집에 오셨다
도깨비 방망이가
뛰어다니는
지금도 고향 언덕에는
아버지
소모는 숨소리가 있다

- 유년의 무지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