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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예배/기도/묵상(QT)
· ISBN : 9788993239072
· 쪽수 : 144쪽
책 소개
목차
옮긴이 서문
1. 단순한 기도의 방법
주님의 기도로 드리는 기도 방법
십계명으로 드리는 기도 방법
사도신경에 관한 단순한 묵상 기도 방법
순수한 기도의 습관
2. 기도를 제일의 사업으로 삼으라
기도의 도전
협력하는 기도
영향력 있는 기도
집중하는 기도
경외하는 기도
응답받는 기도의 내용
인정하는 기도
리뷰
책속에서
나는 내가 엄청난 죄를 짓고 전혀 감사할 줄 몰랐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인정한다네. 평생 안식을 터무니없이 활용했고, 덕분에 하나님의 소중하고 사랑스런 말씀을 그릇된 방식으로 경멸했다네. 나는 너무 게으르고, 활기를 잃어버리고, 그리고 나태해서 귀를 기울이지 않았고, 진심으로 관심을 갖거나 감사하지 않았다네. 사랑스런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말씀을 나는 무의미하게 만들고, 귀한 보화를 외면하고, 그리고 짓밟아버렸다네. 하나님은 이것을 크고 거룩한 자비로 인내하시면서 아버지의 거룩한 사랑을 계속해서 베푸시고 성실하게 교훈하시고 영혼의 구원을 기억하게 하셨다네. 때문에 나는 회개하고 은총과 용서를 간구한다네. - p.36 '십계명으로 드리는 기도' 중에서
솜씨 좋고 몰입하는 이발사는 생각과 관심과 시선을 면도칼과 머리카락에 고정한 채 면도와 이발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계속 주시한다네. 만일 그가 대화에 너무 자주 끼어들거나 마음이 심란하거나 다른 곳을 바라본다면 손님의 입이나 귀, 아니면 목에 상처를 입힐 수도 있지 않은가. 그러니 무슨 일이든지 제대로 처리하려면 무엇 하나 놓치지 말고 제대로 주의를 집중해야 한다네. 옛 속담의 교훈 역시 다르지 않다네. “잡다하게 생각하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이라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좋은 기도가 되기 위해서는 한 가지에 집중하는 마음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 수 있을 걸세! - p.58 순수한 기도의 습관' 중에서
우리는 기도를 좋아하든지, 아니면 싫어하든지 간에 기도에 힘써야 한다. 우리의 마음이 갈피를 못 잡거나 철저히 흔들린다고 해서 기도를 그쳐서는 안 된다. 더 심각한 문제는 뒤로 미루는 것이다. 우리는 기도의 중요성을 거리낌 없이 인정하고,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른 일을 하게 되면 기도는 중요한 문제에서 배제된다. 우리는 기도하는 게 마땅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루터는 베스켄도르프에게 기도 시간을 정해놓고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 하나님과 약속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기도로 아침을 시작하고 밤늦게 기도로 끝마치는 것은 좋은 일이다.’- p.73 '기도의 도전' 중에서
루터는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앞에 펼쳐놓고 기도할 때 가장 잘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좋은 기도는 응답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성경을 통해서 이미 우리에게 말씀하신 하나님께 대답하는 것이 기도이다. 루터가 묵상을 중시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하나님이 성경의 내용을 통해 주시는 말씀에 조심스럽게 귀를 기울이고 우리의 가슴과 생각을 깊숙이 파고들도록 용납하는 것을 연습하는 게 기도이다. 말씀의 메시지를 경건하게 묵상하고, 지속적으로 그리고 감사하면서 말씀을 반복하고 우리의 정신적 틀의 일부가 되게 만들어서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게 해야 한다. - p.78 '기도의 도전' 중에서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할 때 외로움을 느껴서는 안 된다. 그들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확실한 신자들의 무리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헛된 기도를 하고 있다고 낙담할 필요도 없다. 도움이 필요한 자녀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는 사랑스런 아버지가 일일이 관심을 갖고 기도를 들으시기 때문이다. 사랑스런 아버지는 자녀들의 무엇보다 간절한 기도 그 이상으로 그들과 대화하고 싶어 하신다. - p.116 '영향력 있는 기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