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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어벤저스

애니멀 어벤저스

(동물들의 불필요한 고통을 막기 위한 반격의 논리)

채희경 (지은이), 임수빈 (그림)
이파르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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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어벤저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애니멀 어벤저스 (동물들의 불필요한 고통을 막기 위한 반격의 논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복지
· ISBN : 9788993450262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18-04-23

책 소개

동물과 인간 사이에 형성된 고리를 찾아 27개의 키워드로 풀어냈다. 이를 통해 인간이 동물에게 고통을 가하는 다양한 행태와 현상에 대하여 가능한 한 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인간의 시선으로 고발한다. 또한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목차

01 캣맘―캣맘과 길고양이, 가깝지만 먼 사랑 이야기
02 택배―'딩동' 택배 왔습니다! 찍찍!
03 쇼―그저 장난이 만든 지옥
04 방치―얼어붙은 누렁이의 텅빈 뱃속
05 거래―악어 만식이의 잘못된 만남
06 덫―쥐는 원래 죽여도 되는 거 아닌가요
07 대량 생산―커피콩 창고와 공장식 축산
08 사살―멧돼지 가족의 비극
09 통조림―통조림 사냥 멧돼지 사냥
10 방송―정글의 이상한 법칙
11 모피―너무도 비싼, 그리고 너무도 싼 고통
12 욕망―관절염에는 고양이, 정력엔 두더지?
13감성―동물에 대한 감성은 쓸데없는 것일까?
14 혐오―개의 입에 재갈을 물리면
15 동물원― 진짜 동물원이란 없다
16 노예―누가 원숭이 손에 수갑을 채우는가
17 손맛―낚시의 손맛은 유죄
18 실험―농약을 먹고 사는 개
19 유기―버려진 개들은 어디로 가는가
20 종교―목이 잘린 염소가 해준 말
21 식용―개 농장 합법화가 불가능한 이유
22 박탈―주인 없는 동물을 먹는 게 죄가 되나요?
23 질주―학대범에게 동물을 맡기세요!
24 법―법을 어길 것인가, 죽어가는 동물을 도울 것인가?
25 꿈―한 접시 고기가 된 고래의 꿈
26 체험― 넌 체험? 난 추행!
27 안전―동물을 향한 디스토피아, 대한민국

저자소개

채희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동물 보호 단체에서 학대 대응 및 동물 구조 담당자로 활동했으며, 동그람이에서 동물 학대를 주제로 한 〈채희경의 애니멀 어벤저스〉를 연재한 바 있다. 고양이 이온, 반니, 삐삐와 살고 있으며 막내 버트는 무지개다리를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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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빈 (그림)    정보 더보기
제주대학교에서 동물자원과학을 전공했으며, 호주 멜버른 대학에서 Master of Animal Science을 수료했다. 동물 보호 단체 동물자유연대에서 농장 동물 캠페이너로 활동했다. 현재 프리랜스 일러스트 작가이며,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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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표적인 것이 동물 쇼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동물은 즐거운 마음으로 쇼를 하지 않는다. 돌고래는 원래 점프를 잘 하지만 인간의 신호에 맞추어 점프를 하고 싶어 안달이 난 것이 아니며, 코끼리는 친구 코끼리를 좋아하지만 사람이 짜 준 대본에 맞춰 친구와 연극을 하려고 밤잠을 설치지 않는다. 원숭이는 똑똑하고 훌륭한 신체 능력을 가졌지만 그렇다고 기타를 치거나 윗몸일으키기를 취미로 하지는 않으며, 진돗개는 두 발로 하는 줄넘기를 운동 삼아 하지도 않는다. 돼지 역시 흙 목욕을 하고 싶을 뿐, 미끄럼틀을 타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국제동물보호센터PETA에서 공개한 영상 속의 앙고라 토끼를 잊을 수가 없다. 켜켜이 쌓여 있는 좁은 철장에서 나온 토끼는 앞발과 뒷발이 꽉 묶인 채 털이 잡아 뜯겨져 분홍빛 속살이 그대로 드러났다. 조용히 코를 실룩거리는 줄만 알았던 토끼는 털이 뜯겨지는 고통에 몸부림치면서 꽥꽥 비명을 질러댔다. 울지 않는 줄만 알았던 토끼의 고통에 찬 비명 소리라니……. 그렇게 온몸의 털을 강제로 뜯겨진 토끼는 다시 원래 있던 좁은 철장 안으로 던져졌다. 그리고 우리는 따뜻하고 포근한 앙고라 털을 얻었다. 죽을 때까지 생살이 뜯겨져 나가는 토끼의 고통 값으로 우리는 얼마를 지불했던가.


우리와 가까운 곳에서 우리로 인해 자신이 누려야 했던 것을 박탈당한 동물들에게 그들의 것을 되돌려 줘야 할 때다. 동물 역시 물건이나 식재료로만 취급 받아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물권이 헌법에 들어가 있고, 그것을 상식으로 지향하는 사회라면 더 이상 인권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기 때문이다.
헌법에 동물권을 명시하는 것은 동물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존중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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