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해방공간, 일상을 바꾼 여성들의 역사

해방공간, 일상을 바꾼 여성들의 역사

(제도와 규정, 억압에 균열을 낸 여성들의 반란)

이임하 (지은이)
철수와영희
2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9,800원 -10% 0원
1,100원
18,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해방공간, 일상을 바꾼 여성들의 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해방공간, 일상을 바꾼 여성들의 역사 (제도와 규정, 억압에 균열을 낸 여성들의 반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해방전후사/한국전쟁
· ISBN : 9788993463842
· 쪽수 : 412쪽
· 출판일 : 2015-11-07

책 소개

해방 70주년을 맞아 한국현대사에서 여성을 주제로 여성들의 삶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온 역사학자 이임하의 '해방공간 여성들의 열망과 일상의 작은 반란'에 대한 기록이다. 해방 이후 미군정시기에 주목받지 못한 여성들의 역사를 다양한 주제를 통해 다루고 있다.

목차

머리말_물살을 거슬러 가는 연어이기를 바라며

제1장. 서천꽃밭인 해방공간
새벽, 서울의 거리 / 일상성과 역사 / 단절과 연속 / 여성주체들

제2장. 유엔의 첫아들, 대한민국의 탄생
새 조선 건설과 배제
국치랑을 일소하자 / 조선의 어머니와 아내로의 호명 / 일상의 변화와 공민으로 구성될 여성
국가기구의 젠더화
보건후생부 부녀국 창설 / 여자경찰서 창설 / 국가기구 안의 타자

제3장. 작업장에서의 일상과 노동
성찰의 시공간, 파업
작업장에서의 파업 / 8개월 동안 계속된 화신백화점 쟁의 / 상경 투쟁의 원조, 동양방직 인천공장 / 조선인 자본, 경성방직 / PX로 내정된 중앙백화점 / 기타 작업장에서의 쟁의
일상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
이동의 자유 : 기숙사 방 사이를 마음대로 다니게 해 달라! / 신체에 가해진 폭력 : 밤새도록 구타 당하다! / 집회와 시위에 참가할 자유 : 노동자도 생각하는 사람이다! / 자본(관리인)의 이간과 분열책을 거부
작업장 안 그녀들의 목소리
‘청어 한 마리에 백원이라죠’ / ‘나 어린’ 여직공과 산업 전사로 부르기 / 여성 노동자들의 목소리

제4장. 섹슈얼리티와 ‘여자 국민’
민족의 ‘능욕’ 사건 또는 너무나 ‘사소한’ 범죄
사건 발생과 공판 / 피해자 여성들 / 사건을 둘러싼 반응과 담론
법령 제70호와 법률 제7호(인신매매 금지와 공창 폐지)
검진, 국가에 의한 몸의 관리

제5장. 거리로 나선 여성들
조선부녀총동맹 결성 대회 / 독립촉성애국부인회 전국 부인 대표 대회 / 여성대회에 대한 논평 / 여성단체와 활동 연표 / 운동의 젠더화

맺음말_해방공간, 여성들의 이름 부르기

저자소개

이임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연구 교수다. 한국 전쟁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으며 언제나 여성들의 이야기와 역사를 고민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미래는 우리의 것이다』, 『전염병 전쟁』, 『조선의 페미니스트』, 『이임하의 여성사 특강』, 『10대와 통하는 선거로 읽는 한국 현대사』, 『10대와 통하는 문화로 읽는 한국 현대사』, 『10대와 통하는 한국 전쟁 이야기』, 『해방공간, 일상을 바꾼 여성들의 역사』, 『적을 삐라로 묻어라』, 『전쟁미망인, 한국현대사의 침묵을 깨다』, 『계집은 어떻게 여성이 되었나』, 『여성, 전쟁을 넘어 일어서다』, 『한국 여성사 편지』가 있으며, 『동아시아와 근대, 여성의 발견』, 『일상사로 보는 한국근현대사』, 『1970년대 민중운동 연구』, 『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 『20세기 여성, 전통과 근대의 교차로에 서다』, 『죽엄으로써 나라를 지키자』, 『전쟁의 기억 냉전의 구술』, 『동아시아의 전쟁과 사회』, 『전장과 사람들』, 『전쟁 속의 또 다른 전쟁』 등의 집필에 참여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제1장. 서천꽃밭인 해방공간
해방공간의 서울은 도시가 내품는 악취들로 여느 도시와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해방공간 서울에는 새로운 국가 건설의 꿈을 안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뛰어든 사람들로 넘쳐났다. 그 꿈들은 서울의 악취를 쓸어버리기에 충분했다. 그것이 해방공간의 의미이기도 하다. 도시의 악취가 아닌 해방공간 서울의 힘을, 다시금 해방공간의 찬란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읊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래서 찬란하고 아름다운 꿈들이 활짝 피었던 해방공간을 일상성, 단절과 연속, 여성주체라는 틀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제2장. 유엔의 첫아들, 대한민국의 탄생
1945년과 1946년 모두 국가 건설이 먼저이니 여성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부엌에서 나설 것을 요구받았고, 이런 요구에 여성들도 희생이니 애국심이니 하는 언어로 답했다. 그러나 1947년과 1948년 ‘밥도 할 줄 모르는 여성들이 어떻게 정치를 하느냐?’라며 여성들의 사회활동에 비판이 가해졌다. 앞의 내용처럼 남녀평등을 주창하며 집안일을 소홀히 하는 여성, 곧 여성의 직분을 소홀히 하는 여성은 오히려 여성의 지위를 무너뜨린다는 것이다.


제3장. 작업장에서의 일상과 노동
1945년, 작업장에서 일어났던 파업은 일제 자본의 규제와 규율을 흔들었다. 곧 일제 자본이 강제한 규율을 바꾸려 했던 해방공간의 작업장에서의 파업이 일상의 어떤 점들을 바꾸려 했는지 따져야 한다. 그리고 이 흐름의 큰 부분을 차지했던 곳은 바로 대다수 여성 노동자로 이루어진 작업장이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