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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너와 나의 미스터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3489835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9-04-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3489835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9-04-30
책 소개
장르 소설뿐만 아니라 '스토리의 확장성'에 무게를 두고 시류에 휘둘림 없이 꾸준히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이재익의 서른 번째 책으로, 공포, 판타지, 스릴러를 아우르는 옴니버스 소설집이다.
목차
작가의 말/ 8
정물의 집/ 11
브라더 브라더/ 117
셋 둘 하나 : 죽음의 카운트다운/ 205
저자소개
책속에서
모든 사물은 인력을 가진다. 다른 사물을 당기는 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이작 뉴턴이 사과가 땅에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어 발견했다는 만유인력의 법칙이다. 질량에 비례하고 거리에 반비례하는 인력처럼, 나는 사람이나 사물이 영적으로도 다른 존재를 당기는 힘을 가질 수 있다고 믿어왔다. 바로 그 힘을 느꼈다.
무엇인가가 나를 끌어당기고 있었다.
정물의 집 중
“귀신이라니요. 때가 어느 땐데...”
경찰은 애써 얼버무리려고 했지만 그의 눈은 공포에 사로잡혀 있었다.
우리 셋은 서로의 얼굴을 돌아보았다. 민철은 겁을 먹은 듯했지만 선아는 꽤나 흥미로워하는 얼굴이었다. 고백하건대, 나는 짜릿한 쾌감에 전율했다. 어쩌면 그토록 원하던 초자연적인 사건을 맞닥뜨렸다는 생각에.
정물의 집 중
“선아 누나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에요?”
“한번 불러볼까?
나는 꽁초를 던지고 창고 문을 열었다. 오랫동안 버려진 공간이 풍기는 텁텁한 먼지 냄새가 코를 찔렀다. 창으로 햇빛이 들어오긴 했지만 창고 안은 동굴처럼 어둑어둑했다.
“누나!”
민철이 소리쳐 불렀다. 대답이 없다.
“선아야! 선아야!”
나도 창고 안이 쩌렁쩌렁 울릴 정도로 큰소리로 이름을 외쳐보았지만 대답이 없었다.
정물의 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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