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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88993489989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0-08-08
책 소개
목차
자서 /18
추천사 /20
제1부 아세안을 돌아보다 /25
제1장 아세안의 늪 /27
제2장 아세안 웨이way /41
제3장 대한민국, 아세안의 동반자 /59
제2부 아세안을 연구하다 /77
제1장 아세안 1년 농사 /79
제2장 한-아세안 협력을 위한 지렛대 /103
제3장 아세안 공공외교의 꽃 /119
제4장 아세안에 피어나는 꿈 /149
제3부 아세안을 이해하다 /183
제1장 아세안이라는 매력적인 늪 /185
제2장 아세안, 따로 또 같이 걸어가는 동행자 /196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민간인 신분으로 대한민국 외교부 아세안협력과에서 7년여간 근무하면서 직접 보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한-아세안 관계의 중요성과 발전 과정, 그리고 무엇보다 아세안이 지닌 매력을 실무 경험 중심으로 적고자 한다. 또한, 외교 당국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한-아세안 협력기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기금의 성격 및 사업 제안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이 책은 공공분야뿐만 아니라 민간분야 등 갈수록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아세안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미래에 아세안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싶은 대학생, 아세안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현재 아세안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공무원 등 아세안 여러 나라에 꿈과 직업, 비즈니스를 접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자료 제공은 물론 미래의 동반 협력자로서 아세안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다. 한-아세안 협력 사업에 관심 있는 기관 담당자 등에게 한-아세안 협력기금 관련 매뉴얼은 자료 이상의 가치를 지닐 것이다.
- 자서 전문
아세안은 무궁무진한 매력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아세안이 세계의 중심부로 진입하는 날도 그리 멀진 않은 듯하다. 2030년에는 아세안이 세계 4위의 경제권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렇듯 그 잠재력이 어마어마한 아세안이지만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의 아세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아 아세안을 사랑하고 관련 업무를 진행한 사람의 입장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다. 이 책을 통해 그와 같은 인식이 조금이나마 바뀌어 아세안과 우리나라가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해본다.
특별정상회의의 경우, 회의 자료는 아세안협력과에서 챙긴다. 특별정상회의가 끝나면 대개 준비기획단이 주목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정상회의 자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연구와 여러 단계를 걸치며 수정하고 협의해야 한다. 대외에 공개되는 것보다 많게는 수백 배의 자료를 더 준비한다. 책임감 하나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을 수행하는 것이다. 아세안협력과에 근무하면 소위 ‘칼퇴근’은 잊어야 한다. 특별정상회의가 개최되는 해는 더욱 그렇다. 사명감 없이는 이렇게 일하는 것이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