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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처럼

강물처럼

이기순 (지은이)
해드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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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처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강물처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3506396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2-03-19

책 소개

이기순의 첫 시집. 낭산 이기순 시인은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며 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유한 정신과 우리 문학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정서를 심어주며 사도를 다해 왔다. 이번 시집 <강물처럼>에는, 삶에서나 시에서나 순수와 서정의 자연주의적 삶을 지향하는 시인의 정서를 담았다.

목차

펴내는 글 순수와 서정의 자연주의적 삶·04
작품해설·동반(同伴)의 따뜻한 여정(旅情)… 윤강로·174

Ⅰ·서시
아내의 노래 이기순 ·012
역마 윤 효 ·014
그가 그립다 정지암 ·016

강물처럼·Ⅱ
020· 강물처럼
022· 중년 나그네
024· 서산 마애불
026· 워낭 소리
028· 포도
030· 어머니
032· 아내
034· 강마의 달인들
036· 그저 하늘
038· 눈이 내리면
040· 눈 오는 날엔
042· 산골에서
044· 밤 열차를 타고 싶다
046· 산골 나그네
048· 월악산
050· 중년은
052· 열아홉 순정
054· 가설 극장

Ⅲ·백두산
백두산·1 ·058
백두산·2 ·060
백두산·3 ·062
백두대간 ·064
새해의 기도 ·066
태백산 ·068
소백산행 ·070
용화나루 ·072
삼천포로 가라 ·074
민들레의 꿈 ·076
물은 물대로 ·078
역사의 바보들 ·080
낙락장송 ·082
인동초 ·084
아, 박영석 ·086
낯선 곳으로 떠나는 사람들·090
나는 왜 오지를 찾는가 ·092

해촌일기·Ⅳ
096· 해촌일기
098· 사진
100· 비 오는 날
102· 내원동
104· 마음의 밭을 갈며
106· 소암
108· 단천재
110· 화개 가는 길
112· 아니온 듯
114· 님은
116· 친구여
118· 망부가
120· 묘비명
122· 친구를 보내며
124· 조진석님을 추도함
126· 세월이여
130· 송별
132· 수종사

Ⅴ·그리움
그리움 ·136
살사리꽃 ·138
원두막 ·140
월미도 ·142
여련화 ·144
한의 노래 ·146
동창회 ·148
성치산 ·150
효촌 마을 ·152
남매탑 ·154
가을이 오는 산녘 ·156
가을 여인 ·158
실명기 ·160
여생이 마을비 ·162
수원을 떠나며 ·164
아우라지 ·166
명태 ·168
김장하는 날 ·170

저자소개

이기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호 낭산(浪山). 시인, 기행작가. 충북 괴산 출생으로 청주고와 동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오산고(五山高)에서 35년을 근무했다. ‘현대시학’으로 등단하여 한국작가회의 회원, 풀무문학 고문 및 각종 답사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Daum 카페에 여행 동호회 ‘낯선 곳으로 떠나는 사람들’을 운영하며 내 나라 내 땅의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진솔한 ‘우리 것’을 찾아다니고 있다. [저서] 「강물처럼」(시집. 2011) 「문화유산 탐방기」(1994) 「독서 평가록」 (1994) 「문학의 고향을 찾아서」(2008) 「한국문학순례 대표36」(2014) 「내 나라 내 땅」(2017) 「낭산 이야기」 (2020) [편저] 「한국 개화기 소설」(1996) 「한국의 영원한 고전」(1998)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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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강물처럼

어느 때고 한시도 그친 적이 없습니다
태고의 세월을 쉼없이 흘렀습니다
작은 냇물 줄기를 모두어 가다 보니
어느 새 강물을 이루었습니다
때로이 요란한 소리로 흐르기도 했으나
강물이 되어서는 깊은 침묵으로 흘러갑니다
바윗돌이 막아서면 에둘러 비껴가며
더 낮은 곳만을 향해 찾아갑니다
먼 길을 돌아와 중년에 이르고 보니
이제 나도 큰 물줄기가 되었습니다
강물의 순응과 침묵을 따르는
내 삶이고자 소망해 봅니다.


그저 하늘

그저 하늘은
쳐다만 보아도 좋다
그저 그냥 텅 빈 하늘 -
언제나 혼자이고 싶을 땐
하얀 낮달 쪽배로 흘러
서역 삼만 리 먼먼 곳
아득한
꿈길 속으로 잠들거니
그저 하늘은
쳐다볼수록 슬프다
그저 그냥 텅 빈 하늘 -
열두 살 내 어린 날
개울가 초록 보리밭
파란 봄하늘을
종달새와
온종일 함께 울었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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